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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아내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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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필사적으로 남자의 것을 빠는 아내.

화면에 비치는 것은 그 뿐이었다.

야외의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공원, 그리고 그 나무 그늘에서 남자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는 여자.

그 여자는 AV로서 보면 단순히 일반 여성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내가 보는 것은 AV가 아니다.
나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모친인 노리코의 모습이다.  

「후우∼ 부인, 좀더 깊숙히 삼키라구.」  

남자가 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양손으로 아내의 얼굴을 눌렀다.

팽창한 물건을 아내의 입 속에 찔러넣은 채로,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쾌감을 얻고 있다.

아내의 얼굴을 사용한 피스톤이 점차 빨리 되자, 아내의 얼굴이 괴로워하는 표정이 되었다.  

「우오오―」  

남자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게 소리를 억제하고는 있지만 절정에 이르는 쾌감을

견딜 수 없어하는 느낌의 소리였다.
그것과 동시에 팽창해서 보기에도 단단한 물건을 아내의 목구멍 깊이

찔러넣어, 대량의 정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나는 그 시간이 몇 시간이나 흐르는 것 같이 길게 느껴졌다.

남자는 마치 사정하는 것이 끝나지 않는 것 처럼, 아내에게 계속 정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아내는 그런 남자의 정액을 계속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내의 목이 움직인다.

목구멍 깊숙히 사정하고 있기 때문에 신체가 제멋대로 삼켜버리고 있는 것 같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단지 몇 초일지도 모르지만 한없이 길게 느껴지는 남자의 사정이 끝났다.

남자의 물건이 아내의 입으로부터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흰색의 투명한 액체가 줄줄 늘어졌다.

이렇게나 쏟아낸 것이야? 놀라울 정도였다.
아내가 삼켜 버린 것까지 포함하면 꽤 많은 양일 것이다.  

입으로부터 늘어져 실을 만들고 있는 액체가 점점 가늘어지면서 지면에 떨어진다.

그것은 아내의 입에서 나온 타액과 남자의 정액이 서로 섞여, 입 안에서 남자를 폭발시키기 위한 윤활액이

된 액체일 것이다.  

화면은 그대로 새까맣게 되었다.

거기서 끝난 것 같다. 

  

     *   *   * 

  

몇초 후, 또 영상이 시작되었다.

호텔의 일실일 것이다.
조금 전에 보았던 호텔인 것 같다.

화면 안에는 신체를 끈으로 속박된 아내가 창문 옆에서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  

창 밖에서 쏟아지는 햇빛 때문에 방 안은 한가로운 분위기였다.

그 가운데 전라의 아내가 있었다.
왠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단단히 속박된 끈 사이에는 갈 곳을 잃은 피부가 괴로운 듯이 충혈되어 있었다.

끈의 그물에 걸린, 안타까운 아내가 거기에 있었다.
방금 전까지 입을 범해지고 있던 아내다.  

아내만이 비치고 있던 화면 안에 남자가 들어왔다.

남자의 손이 카메라 쪽으로 이동해 카메라를 들어 올렸다.

남자가 카메라로 아내를 촬영하면서 아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아내의 등을 밀어 침대 쪽으로 이동시킨다.  

「억지로 할거면, 집어치워!」  

억지로 할거면 집어치워?

그 말은 아내가 이런 행위에 동의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인가?  

침대 옆으로 이동하자, 남자는 손으로 아내를 침대에 밀어 넘어뜨렸다.

손목을 뒤로 얽매여져 있는 아내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하고 그대로 침대에 넘어졌다.

아내의 신체가 침대의 쿠션 때문에 위 아래로 흔들리고 있다.

거기에 남자가 접근하여 바지와 팬츠를 벗고 알몸의 하반신을 드러냈다.  

여기까지 보자, 이제 현실감도 없고 마치 AV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곳에 있는 사람은 두말할 것 없이 나의 아내다.
그 아내를 보면서 나는 두근두근해 하고 있었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 한 채로, 오로지 보고 있을 뿐인 나는 화면 안에서 아내를 희롱하고 있는 남자들

보다도 더 아내에게서 먼 존재인 것 처럼 느껴졌다.  

남자는 침대에 올라가 옆으로 쓰러져 있는 아내를 위로 눕히고 아내의 입에 하반신을 접근시켰다.

그것을 아내가 순순히 입에 넣는다.

일체의 저항도 하지 않는, 마치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입에 넣고 있는 아내.

공포심 때문에 저항할 수 없다고 하는 것 보다는, 완전히 체념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벌써 몇번이나 이런 관계를 지속해 왔다고 말하는 것 처럼, 남자도 아내도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하고 있다.  

모니터 화면으로부터 소리가 들려 온다.

남자의 물건을 입에 넣은 채로, 챱챱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나와 SEX할 때에는 소리를 내지 않고 오로지 빠는 것뿐의 펠라치오다.

이 영상이 도대체 언제 촬영했던 영상인지, 아내와 남자가 어떤 관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나에게 해 주었던

것보다 더 정중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펠라치오 도중에 남자가 아내에게서 떨어졌다.

카메라를 원래의 위치에 둔 것 같다.

영상에는 푸른 하늘이 보이는 큰 창문이 비친다.  

잠시후, 아내를 M자개각(M字開脚)의 형태를 만들어 뒤에서 들어올린 남자가 화면에 들어왔다.

그리고 큰 창 밖으로 아내의 알몸을 노출시키려는 듯이 창문에 다가갔다.

카메라에는 하반신만 알몸인 남자의 뒷모습이 비치고 있다.

그런 남자에게 안긴 아내는 창 밖을 향해 하반신은 물론, 전신을 노출시키고 있었다.  

푸른 하늘을 보면 날씨가 맑은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거기를 본다면 아내의 알몸이 훤히 들여다보일 것이다.

거기가 몇층인지는 모르지만 호텔의 방이다.
1층은 아닐 것이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 아내는 신체의 자유를 빼앗긴 채, 밖을 향해 알몸을 강제로 노출당하고 있었다.  

잠시동안 움직임이 없는 영상,

잘 보면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남자가 아내의 귀에 대고 무엇인가 속삭이고 있는 것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영상에 익숙해지는 자신과 그 비현실감을 재확인했다.  

화면 안의 남자는 아내에게 다리를 다물게 하고 아내의 등을 창문에 기대게 했다.

남자와 마주보고 있는 아내.

그러자 남자가 오른 팔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자의 등 때문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분명히 아내의 신체에 손대고 있는 것만은 알 수 있다.  

지금 DVD를 보고 있는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러나 아내와 남자만은 느끼고 있는 공간과 기억...

그것이 나에게 절망감을 느끼게 했다.  

남자의 오른손 움직임이 멈추었다고 생각한 순간, 이번에는 그 오른손으로 아내의 허벅지에 잡았다.

허벅지를 잡았다고 생각하자, 곧바로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낮추어 엉거주춤한 자세를 만들게 했다.

남자의 뒷모습 가장자리로 보이는 아내의 양 무릎.

그러자 이번에는 남자가 허리를 낮추고 아내를 억누르기 시작했다.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이해는 할 수 있다.

알몸의 아내가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충격이었다.

남자가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아내에 대한 걱정과 이 영상에의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지금부터의 현실을 생각하면...

눈 앞이 캄캄해진다.  

모니터 화면에서 남자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모니터의 음량이 작은 것인지, 피사체가 멀어서 카메라에 소리가 담겨있지 않은 것이지는 모른다.

영상을 보자 남자의 신체가 아내에게서 떨어져 있었다.  

남자는 침대 쪽에 있는 것 같다.

카메라를 향해 선 채로 양 다리를 벌리고 있는 아내가 비추어지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남자가 카메라를 손에 든 것 같다.
비치고 있는 영상이 흔들린다.

잠시 바닥을 비추고 있다가 점차 화면이 위로 올라오면서 아내의 다리를 비추었다.

양 다리를 벌리고 있는 아내의 무릎, 그리고 그 사이의 바닥에는 검은 얼룩이 있었다.  

남자의 정액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아내의 무릎 아래를 비추고 있던 영상이 허벅지를 거쳐 사타구니를 비추었을 때, 바닥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 남자의 정액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내의 허벅지 근처까지 실을 만들고 있는 점액.

흰색이 섞여 있는 그 점액이 아내의 다리사이에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영상이 아내의 수풀을 비추자, 거기에는 분명하게 흰색이 섞인 투명한 점액이 대롱대롱 매달려져 있었다.

그리고 문득, 화면 안에서 아내의 한숨이 들려 오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의 기분을 알 수 있는, 가능한 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전해질 정도로 작은 한숨.

그 한숨이 토해내졌을 때, 아내의 음부로부터 실을 만들고 있는 흰색의 투명한 점액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DVD는 거기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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