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난 명기다!! -42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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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난 명기다!! -4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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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빠져나와 아까전의 분위기 좋은 발코니로 나갔다. 

찬 바람이 살을 에웠지만 뜨겁게 달아오른 내 피부는 오히려 시원하다 느꼈다.
찬바람을 맞으니 머리속을 수

놓았던 섹스의 대한 생각은 잦아드는가 싶더니 울컥하고 흘러 나오는 애액은 이미 뜨거워진 몸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아~ 하고 싶어~'

시원함은 잠시..
금새라도 살을 찢을듯한 찬바람이 느껴졌고 나는 다시 방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명희의 방에서 들려오는 신음에 다시 괴로워 해야만 했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시간상으로는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었으나 10분 15분은 살아오면서 느낀 시간보다 너무도 긴 시간이었다.

'아~ 못참겠어...'

통증이 있는 어깨에 아까 전 우혁 오빠에게 받아온 로션형 파스를 발랐다.

아프기도 했지만 파스 특유의 후끈거림이 나의 주체 못 할 성욕을 조금은 없애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
그러나 부작용이 심하게 찾아왔고 온몸 그 어디에서도 후끈거림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러다 나 죽을꺼 같애...'

예전의 열녀들은 어찌 살았는지..

결혼을 하지 않는 수녀나 비구니들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고 이 고통스러움을 어찌 참았는지..

별의별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아니다 다를까 점점 이성의 고삐가 늦춰지고 생각이 흐려지기까지 했다.

이젠 도저히 남자와 결합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은밀한 부분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함께 끈적한 애액을 흘려내고 있었고 맥박은 점점 빨라져 가며 몸은 터질듯이

열이 나고 있었다.

내가 지금 갈 수 있는 곳은 그 곳 밖에 없었다.

우혁에게는 미안하고 하늘에는 죄를 짓는 기분이었지만 그렇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만 같았다.

로션형파스를 들고 방문을 열었다.

심장이 터질 듯 했다.
다른 남자였으면 어렵지 않게 그리고 이런 두근거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혁은 목자가 되기 위한 길을 가는 신도였고 종교라는 것은 죽은이도 살린다는 것을 믿게 하는 초능력

보다 더욱 강한 신념을 심어주는 것이었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고민이란 것이 새롭게 나를 괴롭히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듯 했다.

거절이란 것은 석민 이외의 다른 남자에게는 받아보지 못 한 그런 신세계였다.

내가 꼬시기 이전에 먼저 추파를 던져왔던 것도 남자였고 어찌보면 석민도 '안아보고 싶다'는 말로 먼저 나를 

꼬셨지만 결국 그는 첫 날 나를 거부했었다.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었다.

그런 복잡한 관계와 관계에 얽힌 심적부담감은 지금의 나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었지만 석민의 말한마디에

나는 조심스레 우혁의 방에 노크를 할 수 있었다.

'혜미야..나도 남자인가봐'라는 말 한마디..
그랬다.
우혁도 남자였다.

"누구세요?"

"오..오빠~ 나..혜미~ 잠깐 들어가도 돼?"

"으..응..들어와~"

"오빠 잤어?"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조용히 문을 열어나갔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서 걸터 앉는 우혁을 볼 수 있었고 무슨책인지 책갈피를 책 중간에 꽂으며 침대옆 협탁에 

올려놓은 우혁은 나를 바라봤다.

"아니..아직...왠일이야? 너 어디 아프니?"

빨개진 얼굴에 몸에 열까지 나는 상황에 술을 먹은것과 정말 아픈것과 성욕에 몸이 안달이 나 있는 것을 구분 

할 수 있을 남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역시 우혁도 그랬다.
다가와 이마를 짚어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열은 좀 있는거 같은데 술 먹어서 그런가?"

"응..그냥 나 파스 좀 발라 달라고...
손이 안 닿아~"

"내..내가?"

"응..명희는 남자친구랑 바뻐..."

"그럼..
수정이..는"

"에잇! 발라줄거야 말꺼야~"

"아..알았어....
어디?"

우혁이 그렇게 뜸을 들인 것은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임을 알아 챈 것이었고 로션형파스다 보니 나의 속살을

만져야 할 것이 분명했기에 부끄러운건지 아니면 자신이 흥분을 할까봐인지 모를 일이었다.

수정과는 사이가 좋질 않고 명희는 남자친구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었기에 자신을 찾아왔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는 다른 뜻을 떠나서 답답하게 구는 우혁의 태도에 화가 나 신경질적으로 말을 했다.

"등...
손이 잘 안닿아~"

"그..그럼...어..어떻게..."

긴장을 한 건지 원래 더듬병이 있는건지 말 잘하던 우혁은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그런 그가 떨고 있다는 것은 분명 나를 여자로 보고 있다는 좋은 신호였다.

나는 트레이닝 상의를 벗어 바닥에 내리고 반팔 셔츠를 목까지 올리고 침대에 엎드렸다.

굳이 그럴필요까지 해야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더 할 것도

할 수 있었다.

"허...허억..
꼭..
그렇게 옷을.."

"아이..그럼 어떻게~ 안보고 잘 바를수 있어?"

브래지어를 했지만 1/2컵 브라를 착용한 탓에 유난히 가슴이 커보였고 우혁은 고개와 시선을 돌려 안 보는 척 

했지만 그의 작은 몸짓엔 분명하게 흔들리고 있음이 느껴졌다.

"오빠 뭐해~ 혹시..."

"아..아냐.."

"뭐가 아니라는 거야?"

"아..아니...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여기? 여기?"

침대곁으로 다가온 우혁은 떨리는 손으로 등의 이곳저곳을 누르며 물었다.

떨려오는 그의 손이 확실히 하얗고 여린 피부에 와 닿아 느껴졌다.

"아!..아~~ 거..거기 오빠~"

차가운 액체의 파스가 닿더니 부드러운 손길로 그것펴 바르며 맛사지를 해주는 우혁이었다.

너무도 열중한 탓인지 아니면 정말 흥분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우혁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졌다.

조용한 기운에 침묵을 깨는 목소리는 내 목소리였다.

"오빠~ 내 몸매 어때? 예쁘지?"

"으..응.."

나의 물음에 멈칫하던 우혁은 다시 손을 문질러 어깨와 등 사이의 부분을 문질러주었고 차가웠던 로션은 어느샌가

피부에서 후끈거림을 안겨주었다.

"왜 떨어 오빠? 나 따먹고 싶어?"

"너! 농담이 지나치다!"

농담반 진담반의 나의 물음에 우혁은 화가 난 말투로 대응했다.

그런 그가 귀엽기까지 했지만 그리고 미안하기도 했지만 멈추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다.

"농담이라니? 난 진심인데!!"

"......."

순간적으로 우혁의 손이 멈추었고 곧 손을 떼내었다.
분명히 화가 난듯한 분위기를 눈치 챘지만 일부러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고개를 들지 않았다.
그에게 시간을 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흔들리고 있는 상대에게 계속해서 몰아 부칠수는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우혁은 여전히 침대에 걸터 앉아 있었다.

아무런 말없이...

"오빠 다 발랐어?"

"응.."

"왜그래? 화났어?"

"아..아니야~"

그제서야 나는 고개를 들며 걷어올렸던 티셔츠를 내렸다.

등부분에 파스가 조금 덜 흡수됐는지 말려있는 티셔츠가 파스에 거치적거리면서 잘 내려가지 않자 우혁은 

모르는척 티셔츠를 잡아 내려주었다.
역시 떨리는 그의 손이었다.

여전히 무표정의 우혁은 로션형파스만 만지작 거렸고 나가라거나 또는 자신이 자리를 피하거나 하지도 않았다.

"에이~ 오빠 화났구나?"

"아니라니까..."

"그럼 왜 그래? 에이 화난거 맞는데? 쪼잔하게 남자가!"

"아니래두!"

우혁은 낮은 음성이었지만 강한 어조로 대답했다.
표정없는 우혁의 표정은 싸늘했고 나는 내가 실수했다고 

판단을 했다.

역시 이성을 마비시킬만큼의 외모도 부족했다 생각했고 신자의 길을 가는 남자의 다짐과 신념에 한없이 나란

여자는 별 것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니면 아닌거지 승질은...'

괜히 기분이 잡쳤다.
상했다 정도가 아닌 잡쳤다라는 말이 옳을 것이었다.

단 한번도 누군가 이러한 상황에서 성질을 낸 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에 면역이 안 되었던 것이었다.

'괜한짓을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도 딱 잘라 말을 한 건 아니지만 거절당했다는 생각에 자존심도 

상했다.

"오빠 미안해~ 나 갈께~"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바닥에 떨어진 트레이닝 상의를 주워들고 발걸음을 옮기려던 찰라였다.

침대에 앉은 우혁은 나의 손과 팔목을 잡아 챘다.
예상밖의 일이었다.

나는 움직이지 않았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이거 놔~"

"자..잠깐만 혜미야...."

"나 화도 안났고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이손 놓으시죠.."

"자..잠깐만 1분만 시간 좀 줘~"

나의 손을 잡은 우혁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리고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말 이후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여전히 손목을 붙잡은 채로...

휑한 바람소리가 창을 흔들었다.

그 소리가 침묵이 흐르는 방의 분위기를 더욱 얼어붙고 어색하게 만들었고 이윽고 우혁이 먼저 침묵을 깼다.

"너..
나 사랑 할 수 있어? 나랑 결혼해 줄 수 있어?"

"그게 무슨 소리야?"

뜬금없는 그의 물음에 어처구니없는 웃음이 새어나왔다.

갑자기 사랑이라니..
너무도 우스웠지만 대놓고 깔깔댈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그저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난 내 나름대로의 관념이란게 있잖아..너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럼 오빠는 결혼을 약속한 사람하고만 섹스를 한다는거야?"

"............."

"참~ 오빠 참~~ 촌스럽다! 미국에서 왔다면서 청학동에서 내려온것 같은 생각은 뭐야?"

"그..그게 아니고..."

"오빠! 착각하지마~ 난 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오빠가 필요했던거지 오빠처럼 이것따지고 저것 따지는

그런 사람은 아니야~ 자신의 감정 하나 추스리지 못하고 신자라는 이유로 믿음, 관념 따위에 사로잡혀서 자기 

자신을 속이고 속이는 것도 모자라 자기 합리화를 시키려는 그런 사람이 무슨.....
오빠 같은 사람 제일 밥맛이야! 이거놔!"

"너 말이 좀 심하다.
먼저..."

"그래..
내가 먼저 유혹했어.
난 오빠를 남자로서 유혹한거지 한 종교의 어린양을 꼬신게 아니야.

나는 그냥 평범한 여자야...
그냥 이혜미라고!"

"....."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만 더!

만약에 내가 결혼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면? 그래서 오빠의 관념에 충족이 되고 섹스를 했다면?

그리고 내가 오빠를 차버렸다면? 그럼 그건 오빠가 말하는 간음이 아닌건가? 오빠의 기준에만 맞으면 그런거야?"

"......."

"왜 말이 없냐? 그렇게 솔직하지 못해?...."

나는 우혁의 방에서 나와 침대에 벌렁 누워버렸다.

화가 너무 치밀어 올랐다. 

그가 이해가 되기는 했지만 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차피 모든일과 단체에서는 그들만의 룰이 있다는것 쯤은 알지만 그 룰을 교묘하게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풀어나가려는 우혁의 단순한 생각에 화가 난 것이다.

이미 몸에 남은 조금의 성욕도 모두 사라져 나를 편안하게 했다.

'흠! 어찌됐던 도움은 됐네...병신새끼!'

명희와 그의 남자친구도 격렬한 몸사위를 끝마치고 잠이 들었는지 조용했고 수정도 술을 먹은 김에 그냥 자는지 들릴리는 없겠지만 주위 전체가 조용했다.

이불을 끌어 목까지 잡아 올리고는 눈을 감았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똑!똑../

"혜미야..잠깐 얘기 좀 하자."

"무슨 얘기? 난 할 얘기 없는데..."

"잠깐 들어갈께~"

"....."

우혁은 방문을 열고 들어와 우두커니 서 있었다. 

내가 눈도 마주쳐주지 않자 우혁은 스스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뭔가 오해가..."

"오해는 무슨 오해? 난 그냥 내 느낌 내생각을 얘기한건데.
또 오빠 자신만 감싸려고 할꺼면 그냥 나가! 자게~"

"그러니까 나는..."

"그러니까 자신에 대한 변명은 기도하면서 하라고! 회계하면서...나한테 저주 퍼부으면서~" 

"잠깐 내 얘기 좀 들어봐~ 화부터 내지 말고~"

"그럼 해보시던가요..."

우혁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무엇가를 꺼내들었다.

담배였다.

충격까지는 아니었지만 의외였다.
그리고는 주위를 살피더니 입을 열었다.

"잠깐 나가자~ 찬바람 좀 쐬면서 얘기하자~"

나의 대답은 듣지도 않은 채 먼저 뒤돌아 나가는 그였다.

자신의 방에 들러 외투를 걸치고는 1층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는 나도 외투를 입으며 그의 뒤를 따랐다.

담배연기를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뿜는 것이 능숙한 그였다.

물론 신자에 목사를 하려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우혁의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본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바람은 역시 매서웠다.
강원도의 겨울바람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담배를 비벼 끈 우혁은 가까운 쓰레기통에 꽁초를 던져넣고 입을 열었다.

"춥지? 혜미야.."

"조금"

한껏 격앙된 기분도 찬바람이 와서 닿자 조금은 수그러들은 것 같았다.

우혁도 방에서 보다는 더욱 침착한 말투였고 조금 더 다정한 눈빛이었다.

"들어갈까?"

"찬바람 쐬면서 얘기하고 싶대매~"

"담배한대 피려고 그랬지~"

"으이씨! 진짜!!"

우리는 다시 들어와 1층의 소파에 앉았다.
서로 마주본 상태..그대로 한동안 말이 없었다.

역시 먼저 침묵을 깬 것은 우혁이었다.

"아~ 후련하다!"

"뭔 소리야? 뜬금없이?"

"혜미 니 덕분에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됐다!"

"뭔 소리냐니까!"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만 골라하는 우혁이었다.

"나 사실은 미국에 있을 때 부터 목사가 되고 싶지 않았어.
너도 알다시피 우리 아버지가 목사님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선교활동도 하고 공부도 했지만 솔직히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지..."

".........."

"사실 성생활도 문란한 편이었고 일반 다른 사람들하고도 다를 바 없는 그런 유학생이었던거야..

술먹고..
담배 피우고..
눈맞은 여자하고 원나잇도 해보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처음에 만났을때도 같이 차타고 오면서도 조금전에 내방에서도 널 안고 싶어 죽겠는데

꾸역꾸역 참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를꺼야"

"근데 그렇게 순진한 척을 했던거야?"

"그렇게 보내다가 귀국을 하게 되면서부터 솔직히 조금 겁이 나더라..

나를 아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우리 아버지도 내가 잘 하고 있을거라는 기대와 신념을 갖고 있었거든..

그래서 귀국과 동시에 그 때 결심을 했지..
까짓거 어차피 결혼도 금방하게 될테고 조금만 참으면 모든게 다

잘 지나갈꺼라 생각했어.."

"쳇!"

"역시 부모님을 비롯해 모두들 나를 독실한 신자에 훌륭한 목사가 되길 바랬고 그 기대는 엄청나게 

부담으로 다가오더라~ 처음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점점 힘에 부치더라고...

고민을 하고 고민을 해도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어.. 

그러던 와중에 여길 오게 됐고 여기 와서도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어.
우선은 날 아는 모든 사람앞에서는

그런척을 했어야 하니까..
분명히 늬들도 내가 목사가 될꺼라는 걸로 알고 있을테니까..

"맞어!"

"내가 결정을 내리기 전까진 나는 나를 속여야만 했어.
아까도 그랬던 거고...."

"그래서?"

"난 결정을 내렸어..
너처럼 편하게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하면서 살기로 말이야.

니 말대로 나 자신을 더이상 속이고 싶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핑계와 관점으로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더

이상 속이고 싶지 않아."

"나 한테 전부 뒤집어 씌우겠다는 심산? 아직도 누구 때문이라고 하는거야?"

"아니야..전부 나 때문이야...
처음부터 너희들을 속이고 만난거니까.

그리고 지금 미국에 있는 애인도 아마 지금 내 모습을 더 좋아할꺼고..."

"정말 그랬던 거야?"

"혜미 너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에 자극받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야.."

"미국에서 살게?"

"응..
솔직히 나한테 기대를 가졌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살 수는 없을꺼 같애..

그리고 또 친구들도 그렇고 이제는 미국이 좀 더 편한거 같기도 하고...."

"그렇구나~"

"화 아직도 많이 났어?"

"아니? 왜?"

"아까 그 유혹 유효한거야?"

"몰라~ 다 식었어~"

"식었으면 다시 끓이면 되지!"

"몰라 인간아~ 이 재수없는 인간아~"

"자~ 그럼 다시한번 끓여볼까?"

"나 그렇게 쉬운 여자 아니야~"

우혁은 그렇게 내게 다시 다가왔다.
눈녹 듯 전부 사라진 화는 아니었지만 그의 솔직한 말에 어느정도 화는 

수그러져 있었고 아까완 다른게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며 다가오는 그를 뿌리칠 수 없었다.

아니 조금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점점 몸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1층의 방으로 들어온 우리는 서로 끌어안고 깊은 키스로 서로간의 오해와 화를 태워나갔다.

그의 손놀림은 아주 재빨랐다.
키스를 함과 동시에 티셔츠를 파고 들어 동그랗고 탱글한 가슴을 잡았고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손을 움직였다.

짜릿함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쪽..쭈읍...하아..
내가 이 가슴 때문에 나의 진로를 바꾸게 됐어...정말 예뻐.."

"하아~"

외투와 트레이닝 상의를 순시간에 벗겨 낸 후 자신의 옷을 하나도 남김없이 벗어버린 우혁은 나의 어깨를 잡아

밑으로 눌러 내렸다.
앉으라는 신호였다.

나는 무릎을 굽혀 방바닥에 대고는 얼굴앞으로 내밀어진 자지를 바라봤다.

역시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우혁의 자지는 부끄럽게 얼굴을 살짝 내민 귀두가 보였고 아직 완전하게 서지 않은 

자지를 붙잡아 포피를 뒤집어 까서는 귀두를 전부 노출시켰다.

보통크기의 자지였지만 워낙 왼쪽으로 둥글게 휘어 희한한 생김새를 하고 있었다.

"오빠 자지 진짜 희한하게 생겼네!"

"좀 많이 휘었지? 그래도 맛은 좋아~ 빨아줘~"

나의 정수리를 붙잡고 자신의 자지로 내 얼굴을 끌었다. 

나는 입을 벌려 그의 자지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였고 그는 신음을 내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읍...음...오예~~음...굿~~~~스읍.."

역시 영어가 입에베서 인지 신음소리마저 외국인들이 내 듯 내질렀고 그 모습이 웃기기 까지했다.

점차 부풀어 오르는 그의 자지는 커지면 커질수록 왼쪽으로 점점 휘어져갔고 그 각도도 심해졌다.

목구멍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그의 자지는 구역질을 낼 정도는 아니었으나 왼쪽으로 많이 휜 것 때문인지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 빨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혀를 굴리고 흡입을 할 수록 그의 특이한 신음은 계속 되었고 나머지 한손은 여전히 나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다.

석민과의 섹스때 심하게 빨렸던 꼭지는 여전히 검게 물들어 있었고 때로는 조금씩 아프기까지 했다.

"으음..
굿~~에아...ㅇㅖ아....우..오우~~~"

나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입에서 빼내더니 자지에 힘을 줘 몇번 위아래로 끄덕거리고는 다시 입안으로 

넣는 우혁이었다.

"어우..쉿트!! 좆나 잘 빠네...
우우~~ 갓!!!예~~"

혼자 흥분해서는 재잘재잘 잘도 지꺼리는 우혁은 점점 자지를 밀고 들어오더니 나의 뒷통수를 잡고 최대한 자지를

쑤셔넣었다.

목구멍으로 쑤욱 귀두가 넘어오는 것이 느껴지더니 구역질이 터져 나왔다.

"웁! 우웩...후우...
아이씨발! 진짜! 우웁!"

"미안.."

나는 살짝 눈물이 고인 눈으로 우혁을 째려봤다.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전혀 미안함이 느껴지지 않는 표정이었고 숨을 고르며 구역질을 참고 있는 내 입술에

자지를 잡아 톡톡치며 다시 빨아줄 것을 요구했다.

잠시동안 숨을 고른 나는 다시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러자 다시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나의 얼굴을

잡아끄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고 그 순간 나는 그의 자지 기둥을 힘껏 깨물어 버렸다.

"아..아...아악!"

"씨발! 하지말랬지! 한번만 더 해봐..
자지 끊어질 줄 알아!"

"아..알았어...성격있네~ 기지배!"

"내 성격 몰라? 궁금하면 진짜 한번 더 해봐!"

그제서야 머리에서 손을 떼는 우혁이었고 다시 그의 자지를 입에 넣고 살살 굴려주기 시작했다.

연신 신음을 내뱉으며 나의 얼굴을 잡았다가도 이내 손을 다시떼는 우혁이었다.

점차 부풀어오르던 자지는 이미 커질대로 커져 더이상 커지지 않았고 그의 불알과 기둥을 번갈아 가며 혀로 

휘감아 올리자 우혁은 자지를 빼내며 나를 일으켰다.

"뒷치기 부터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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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곧 이륙을 알리는 기내 방송이 나오고 비행기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활주로에 접어든 비행기가 이내 공중으로 박차고 오르자 기압이 느껴진다. 나는 살며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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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기억에 남는 여자들 -3부
그날 체육 대회를 마치고 뒤풀이를 하였다, 난 학교에 남아 이것저것을 정리하고 남들보다 뒤늦게 뒤풀이 장소에 참가하였다. 낮부터 마셔 된 막걸리의 취기로 모두 술은 사양한 체 티타임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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