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난 명기다!! -50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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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난 명기다!! -5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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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한 불빛사이로 내 몸위에 올라가 얼굴을 매만지며 머리를 쓸어올려주는 석민은 아까와는 달리 무척 편안

하고 행복한 표정이었다.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즐거운 표정을 지은 그는 이마에 뽀뽀를 하기도 입술에 깊은 

키스를 나눠주기도 했다.

"아파?"

"아니..이제 괜찮아~"

어제 종수와 그 난리를 쳐서인지 석민의 큰 자지가 밀고 들어올때 아픔을 느꼈던 것이었다.

처음에 할 땐 이렇게까지 아파하지 않았던 나였지만 특히나 아파하니 석민은 무척이나 조심스레 자신의 자지를

꽂고 있었던 것이다.

역시 굵기는 종수가 훨씬 두꺼웠지만 길이의 압박은 석민을 따라올 수가 없었다.

반밖에 들아오지 않았을때도 이미 꽉찬듯한 포만감을 넘어선 아랫배까지 터질듯한 강한 압박은 오로지 석민에게서만 느낄수있는 느낌이었던 것이다.

예전 우드의 자지도 그러했지만 단단함의 차이가 가져다주는 느낌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머리가 곤두설만큼 짜릿함이 전해져왔고 석민의 귀두가 질을 지나 자궁까지 닿은듯 고통과 쾌락이 함께했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 석민이었고 다리와 골반에 나도모르게 힘이 잔뜩 들어가 그를 받아들이고 있던 나였다.

"역시! 우리 혜미는 달라도 달라! 꽉 조이는게 아주 끝내준다니까~"

"훗! 오빠 이게 그렇게 하고 싶어서 병이 났던거야? 삐쳐서 집에 갈라고 하고....바보"

"달라고 하면 줄려고 했어?"

"음.....응! 줄려고 했어..."

"거짓말.."

"정말인데"

나지막한 석민의 음성이 맞닿아있는 가슴과가슴을 통해 전해져왔다.

귀로 듣는것이 아니라 몸으로 말하고 몸으로 듣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음성이 흘러나올때마다 느껴지는 울림이

좋았고 부드럽게 대해주는 그의 몸짓이 좋았다.

점점 움직임이 커져가며 살과 살의 마찰음을 더욱 크게 내는 석민은 나의 양 발목을 잡고 허리를 세운 후 허리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하아...하아.....오..오빠~~~하응..."

그의 움직임은 클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움직임속에 울리는 침대의 진동마저도 나를 혼미하게 만들었고 더운 날씨임에도 석민과 나는 그 행위를 멈추거나 관두고 싶지는 않았다.

오히려 땀과 땀이 섞여 미끌리는 몸과몸에서 주는 쾌감도 나의 열을 더욱 덥혀주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몸속에 들어와 나의 몸을 마구 쳐주는 그의 자지가 온몸을 뒤틀고 흔들리게 만드렀고 그 느낌은 지진이 일어난듯

이성이며 감성까지 들었다놨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오우! 오..오빠꺼 장난아니야....흐윽! 몸이 터져 나갈꺼 같애."

대답도 그 어떤 말도 하지않는 석민은 계속해서 나의 질을 후벼파고 있었고 질근육들도 신이나서 그를 맞고 있었다.
그의 자지가 들락거리며 나의 소음순이며 그위에 달린 클리토리스까지 부드럽게 자극을 주었고 그 자극에 점점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져 허우적거리던 나는 서서히 정신줄을 놓고 있었다.

송곳처럼 콕콕찌르는 느낌과는 전혀다른 묵직한 야구방망이가 들어와 나의 몸을 떨리게 한다.

그의 자지에 돋아난 굵은 힘줄과 아래에 달린 튼실한 것이 질안을 헤치며 거침없이 들어오자 나의 몸은 노래를 

한다.
분명히 아래에서 쳐대는 굵은 몽둥이이지만 직접뇌를 강타하는 느낌에 정신이 몽롱해지고 햐얀 세상이 펼쳐지지만 아무것도 없는 그저 하얀세상은 겁이 나기보다는 새로운 세상의 시작인듯 흥분과 기대감에 모든 신경을 

곧추세운다.

무척이나 예민해진 그 신경들은 그의 숨결하나하나에 반응하며 조금의 입김에도 몸을 부르르 떤다.

"하아..아흐...하으...오빠 나 몸이..몸이 이상해~"

몸의 열기가 가득 피어오르자 하얀 세상에 흩뿌려지듯 꽃잎 한두개가 날아다니더니 점점 그 수가 많아지며 눈을

가릴만큼 가득해져온다.

빨간꽃잎, 노란꽃잎, 분홍꽃잎...가지각색의 꽃잎들이 내몸을 덮어오며 몸을 휘감더니 강한 바람이 불어와 다시

내몸을 덮었던 꽃잎들이 흩어져 날아간다.

날개를 펴는 녀석도 있었고 그대로 추락하는 녀석도 보였지만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검은색의 꽃잎이 하늘로 

날아오르더니 검은 색의 꽃가루를 흩날린다.

왜 검은색의 꽃잎이 가장 아름다워보였는지는 몰랐다.
그저 그것이 가장 예뻤다.

다시 꽃가루들이 세상을 어둡게 만들고는 그 꽃잎도 사라져 모습을 감춘다.

"허읏! 하읏! 흐음!.....흐~~ 아! 아! 아흐!"

검은 세상에 다시 홀로 남겨졌다.

온몸을 감싸던 압박감도 나를 띄워버린 그 아찔함도 멎었고 점점 평온함이 찾아온다.

여전히 질퍽한 은밀한 부분에서는 커다란 석민의 자지와 질근육이 나를 연주해 갔지만 점점 몸이 식어간다.

점점 시원해진다.

점점 차가워진다.

점점..점점..

극도의 추위가 찾아오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온몸을 에워낼듯 칼날을 세운 바람이 온몸으로 파고 들었다.

추웠다.
너무도 추워 무언가를 끌어 안아야만 했다.

체온을 가진 그 어떤것이라도...

"아~~~흐...
아...."

몸을 떨며 석민의 목을 끌어당겨 내몸과 하나를 만들었다.

뜨거운 그의 몸이었지만 그리고 땀까지 나는 그였지만 추위에 휩쓸린 나를 녹이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시나무 떨듯 허벅지며 팔이며 떨려오는 몸을 쳐다보는 그의 눈빛이 수상하다.
무언가 나를 뜨겁게 해 줄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힌 나는 그 추위를 견딜수 없어 가슴과 가슴을 부비고 다리로는 그의 허리를 사로잡아 질안에 박힌

그의 자지를 비롯해 살과 살이 닿은 모든 부분을 마찰해나갔다.

"어윽...어윽...어윽.."

큰 자지도 나의 허리 움직임에 질벽을 위아래로 치대며 마찰당했고 떠는 몸이 위태해 보였는지 강하게 나를 잡아

주기 시작했지만 그의 힘으로는 그 떨림을 멈출 수 없었다.

"하아! 아! 아! 아! 아~~~~"

그의 체온이 나의 몸을 덥혀준걸까?

점점 떨림이 줄어들기 시작할 무렵 나의 질안에서는 뜨거운 애액이 터져나왔고 진득한 그것이 나의 엉덩이골로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뜨거운 것이 빠져나가자 더욱 춥게만 느껴진 나는 다시 몸을 떨어야만했고 애액이 터져나온 후로 석민의 움직임도 강해지고 빨라지기 시작했다.

"어윽! 어윽!"

숨이 넘어갈듯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지만 석민은 여전히 나를 힘껏 부여잡아주고 있었다.

"어흑!..억...오....옵빠..사..살려줘...나...너무...추워...."

강한 쾌감에 이은 몸의 떨림때문에 알아듣지도 못 할 말을 마구 뱉어내는 나였고 여전히 땀을 뻘뻘 흘리며 몸을 

일으켜 세운 나를 위아래로 치대며 펌프질을 하는 석민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의 목을 감싸고 바짝 끌어안아 몸을 떨던 나는 눈이 휘둥그레 질 수 밖에 없었다.

추운 몸을 단번에 녹여주는 뜨거운 물줄기가 질구의 한참앞에서 뿜어져나와 나의 몸안으로 뿌려지고 있었다.

'핫! 아..안돼....'

서둘러 빼고 싶었지만 다리에도 몸에도 그럴만한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움찔거리며 몸을 부풀려 좆물을 뿌려대는 것이 그대로 느껴졌다.

몸의 떨림은 여전했지만 그 뜨거운 정액이 나를 휘감고있던 추위는 단번에 날려보내주기에 충분했다.

나의 허리와 등을 꽉 끌어안은 그의 손과 팔에서 서서히 힘이 빠지는듯 하더니 나를 천천히 침대에 눕히며 자신도

나의 몸을 덮어왔다.

"하아~하아..."

"헉! 헉!"

조금씩 몸이 움직여질때마다 그의 커다란 자지가 질안에서 움직여지며 그의 정액과 만나 끈끈함이 느껴졌다.

나의 질근육들은 여전히 그의것이 빠져나갈까 힘껏 붙잡고 있었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함을 잃어가던 

자지가 몸에서 빠져나갔다.

뜨거운 열이 몸밖으로 빠져나가는것 같았다.
큰 마개가 내 구멍을 막고 있었던것 처럼...

한편으로는 임신의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질내사정의 뜨겁고 부드러움에 또다시 새로운 느낌을 알게되자 그것

으로도 좋았다.
사실 그렇게 위험한 날도 아니었지만 조금의 걱정은 해야할듯 했다.

점점 질입구로 흘러나오는 그의 정액이 느껴졌고 그것이 나의 몸을 타고 침대로 흘러내리는것 같았다.

"하아..하아...오빠! 오빠꺼 흐른다!"

석민은 침대옆에 놓여진 티슈를 뽑아 보지에 대고 몇번 문질러 닦아내 주었고 곧 자신의 자지에 묻은 애액과 

정액을 닦아내었다.

"혜미야~ 죽어서도 너 못잊을꺼 같아~"

 

>>>>>

 

효진과 늦은 점심을 먹고 있었다.

임신을 한 효진은 아직까지도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것이 자의이던 승수의 의도이건 간에 누구의 씨인지도 정확히 모른채 낳으려고 한다면 결국 효진만 상처를 

받을 것이 분명했지만 효진은 머릿속이 복잡한지 이렇다할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승수는 이미 마음속으로 1~2개월 후에 결혼 할 것을 효진에게 얘기를 해놓은 상태라고 했다.

밥을 먹는데도 여전히 고민을 하는 효진의 모습을 보려니 내 마음까지 심란해져 오는것은 당연했다.

"그래서 승수말대로 결혼해서 낳을꺼야?"

"아~ 몰라..나 정말 미치겠어.
겁나!"

"천하의 김효진이 이게 무슨 꼴이냐!"

"이젠 걱정이 슬슬 짜증으로 변해~"

"나도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를일이지만 그래도 내 생각엔 그냥 지우는게..."

"나도 머릿속에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지우려니까 그게 쉽게 안돼~"

"그렇겠지..아니 그럴꺼야..."

"죄를 짓는거 같은 기분일꺼야.
아마 평생 후회하면서 살지도 몰라~"

"흐~음..."

"........."

예전의 활달했던 효진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을만큼 변해있었다.

수척해진 얼굴이며 지금도 반이상이나 남긴 밥을 보자 요즘 그녀가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친구로서 같은 여자로서 뭐라 해줄 말이 없었다.

우울한 점심이었다.

마지막 수업때문에 그녈 그곳에 두고 먼저 일어서야 했지만 마음이 편칠 못했고 요즘따라 승수도 자주 만나지 

않고 자신의 자취집에서만 학교 외엔 나오지를 않는 효진이 가여웠다.

수업은 시작된 지 오래였지만 뜨거운 열기를 그득 담은 햇살에 점심까지 먹은터라 정신은 몽롱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것이 어제 쾌락의 나락에서 보았던 꽃잎이 입술에 와 닿는듯 은밀한 부분이 간질간질해져 왔고 몸에서는 이 나른함을 깨워 줄 강한 자극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강의 시간이었고 그 지루하고 따분한 강의가 아니더라도 막상 나의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도구는 찾을 수 없었다. 

효진의 임신소식에 무엇보다도 더욱 걱정이 되는 것은 미래를 알 수 없는 나 자신이었던 것이다.

한없이 축복받아야 할 임신소식을 한순간의 쾌락과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몸의 살점이 말라들어가고 날카로운 것으로 뼈를 깎아낼듯 아픈 불행으로 만드는 것은 오직 나 자신 뿐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런저런 생각에 머릿속에 온통 하얀 래커를 뿌리는것 처럼 하얘질 때 쯤 가방안에 잠자던 휴대폰이 감전된듯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석민이었다. 

[언제 끝나?]

[마지막 수업이야~]

[끝나고 바로 오는거야?]

[오빠 어딘데?]

[나 오늘 일찍 끝내고 집에 왔어~]

[알았어..
금방갈께~]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전화를 끊자마자 수줍은 표정이 지어졌고 서둘러 알 수 없는 페이지가 펼쳐져 있던 교재를

단칼에 덮어버리고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주위의 학생들이 힐끔 쳐다봤지만 지루함에 몸부림치던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의 사람들인양 그저 멍한 표정으로

부러움과 시기를 담은 멍한 눈빛을 보내주고 있었다.

강의실을 빠져나오자 마자 세상을 다 가질듯 큰 기지개를 펴고 난 다음 깃털보다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그가 기다리는 집을 향해갔다.

 

>>>>>

 

안개처럼 낮게 드리워진 담배연기 아래 벌렁 누워있는 석민의 팔을 베고 수줍게 옆으로 몸을 꼬아 누워있는 

내 모습이었다.
누가 보기라도 했으면 신고라도 할 만큼 마약을 한 사람들 처럼 둘다 정신이 몽롱해진 상태로

거친숨을 내뿜으며 석민은 남은 담배를 태워나갔고 나도 은밀한 사이를 미끄러지듯 훑으며 올라오는 손엔 석민의

정액과 음모가 몇개닥 붙어 나왔다.

내것인지 그의 것인지 확인해볼 생각도 없이 침대밑으로 떨구고 그의 가슴에 팔을 두르며 더욱 바짝 다가갔다.

"오빠! 지루라면서 다 고쳐진거야?"

"몰라~ 너랑 하면 잘 싸는데 아직 다른여자랑은 안해봤어!"

석민은 재털이에 담배를 비벼끄며 말했다.

담뱃재와 불씨가 이그러지며 담배를 태웠고 그를 통해 나온 담배연기보다 더욱 독하게 느껴졌다.

"치~ 내방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흔치 않은데..."

"오우..그러셔?"

"오빠! 근데 매일 이렇게 하다간 나 진짜 걸레되는거 아냐? 오빠꺼 진짜 너무커"

"흐흐흐! 그래서 싫어?"

"아니..좋긴한데~"

"걸레되서 남자친구한테 차이면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

축 늘어져 있는 석민의 자지를 붙잡고 만지작거리자 아직까지 그의 정액과 나의 애액이 묻어 미끈거리는 자지는 

그렇게 또 다시 내몸을 파고들어올 생각을 하는지 점점 몸을 부풀리고 있었다.

이미 오르가즘을 두번이나 맛 본 상태였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듯 은밀한 부분도 움찔거리며 그의 자지를 기다리는듯 했고 또 다시 흥분된 그의 자지를 보자 애액이 흘러나오는것이 느껴졌다.

석민은 나의 몸 반대편으로 넘어오더니 굵고 긴 자지를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로 파고 들며 몸의 위치를 맞춰나가고 있었다.

"또 하게? 안 힘들어?"

"힘들긴~ 왜? 하기 싫어?"

"아니~ 오빠 힘들까봐"

"내 걱정은 하지마!"

어느새 축축히 뜨거운 애액을 흘려보내 질구 속으로 파고 들어온 그의 자지는 은밀한 부분의 또 다른 나에게 환영인사를 받으며 힘차게 돌진을 하고 있었다.

옆으로 누워 등뒤로 돌아온 그는 나의 등에 입을 맞추며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고 다시 그의 연주에 온몸이 신나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엉덩이와 그의 치골이 부딛치는 마찰음, 간간히 때려주는 그의 손바닥과 엉덩이의 타격음, 질꺽거리며 자지와 보지에서 들려오는 하모니와 그이 거친숨소리와 나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의 조화는 방안의 모든 생명체와 사물들에게 연주회를 해주고 있었다.

"하아~하아...흐음...하아.."

"헉!허억...헉...흠...흡"

나도 앞뒤로 허리를 움직이며 그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이며 펌프질에 박차를 가했고 간질하게 빠져 나갔다가 힘차게 뚫고 들어오는 그의 자지를 힘껏 잡아채며 꽁꽁 묶어버리는 질근육들은 여전히 쌩쌩했다.

"아아~~~......더 쎄게! 더 빨리!"

"흠!흠! 흡!"

그에게 쉴 시간을 주기 싫었다.

기계같은 움직임에 따뜻한 체온과 강한 체력을 가진 석민의 움직임은 나를 들었다 놨다 궁지로 몰았다 다시 풀어주기를 반복했고 또 다시 땀으로 얼룩지는 그의 가슴팍이 등뒤에 닿아 축축해지기 시작하면서 나의 머릿속도 점점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한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며 강철만큼 단단해진 것 같이 느껴지는 그의 자지가 질속을 파고 들어와 정점을 찍고 빠져나갈 때는 비명이라도 터져 나올만큼 강한 자극이 몸을 따라 흘렀다.

"어흐~ 아흐~ 오..오빠!"

"응?"

"오빠 자지 나한테만 박아줘...아흑~!!"

"안돼! 다른년들도 맛봐야지~ 욕심쟁이야"

"싫어..다른년이랑 하다가 걸리면 죽여버릴꺼야!"

"하악...알았어! 너한테만 박아줄께!! 혜미가 원하면 언제든지 어디서든 꽂아줄께"

그의 것을 소유하고 싶었다. 

돈도아닌 재물도 아닌 오로지 밥도 먹지않고 이것만 나의 은밀한 곳에 꽂혀있다면 살아 갈 수 있을것 같았다.

점점 몸이 들떠오르듯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들려있는 다리가 사방팔방 휘저어지고 있었다.

힘잃은 고무막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잠시 숨을 고르는 석민의 움직임이 멈춰섰을때 나는 그의 몸위로 올라탔고 그의 다리가 쭉 뻣어있는것이 보였다.

자지가 아랫배까지 파고들어온 듯 한 강한 압박감이 느껴졌고 묵직한 것이 몸안에 들어와 나를 짓누르는 듯 했다.

내가 그의 몸위에 있는데도 말이었다.

서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자 승마를 하듯 상체가 휘청거리고 목에달린 머리와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흔들리며

흥겨운 쾌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침대의 삐걱거림과 매트리스의 출렁임이 나의 쾌락을 도왔다.

부드럽게 나의 몸을 받치고 있던 그의 몸도 허리를 튕기며 나의 허리를 부여 잡고는 펌프질을 유도해냈고 자연스럽게 앞뒤운동에서 상하운동으로 변하는 나의 움직임이었다.

깊숙하게 파고들어왔다 큰 여백을 남기며 빠져나가는 그 기분이 풍족함의 빈곤이라고 표현해야 할 만큼 한없이

풍요로웠다가는 한없이 아쉬워짐을 선사했다.

"아아~ 아아~ 하아~ 으읏! 하아~"

젖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이고 어느새 쪼그려 앉은 자세로 그의 허벅지를 지지하고는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내렸다하는 요부의 움직임을 하고 있는 나였지만 조금도 쑥스럽거나 민망하지는 않았다.

나의 엉덩이를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쓰다듬던 그의 손가락이 또 다른 구멍의 입구에서 촉촉한 애액을 펴바르며 

자극을 하였고 전류가 조금씩 흐르는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짜릿해져왔다. 

"하아~ 오빠...거..거긴....하아..창피하단...말야"

그러나 그의 손가락은 주저없었다.

조금씩 파고들기 시작하더니 이내 깊숙하게 꽂혀들어왔다.

"아흑! 오..옵빠...아앙...거긴....싫어~"

"가만히 있어봐~"

점점 항문의 힘이 빠져나가며 또 다른 손가락 하나가 침범해 들어오고 있었다.

나의 몸에 있는 모든구멍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온몸의 기운이 구멍들을 통해 빠져나가는듯 힘이 빠지고 기운이

쇠약해져가는것을 느꼈다.
모든 나의 치부를 드러낸것같은 느낌이 온몸에 퍼져 어디론가 도망이라도 가고싶은

충동이 일었다.

"하아...오...오빠...아~"

"내자지가 들락거리는게 느껴져~ 이렇게 얇은 벽하나 사이라니..."

"정말? 느껴져?"

"응"

그의 손을 빼버리고 나도 손을 넣어 확인을 해보고 싶었지만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손가락을 삽입해서는 펌프질을 하는 그의 손길이 부드러웠고 뇌를 계속해서 치는 듯한 강한 쾌감이 온몸을 급습하자 울컥하며 질안에서는 뜨거운 애액을 또 한번 쏟아냈다. 

무척이나 많은 양이 쏟아져 나와 아래있는 석민의 자지의 기둥뿌리에 돋아난 털들을 서서히 적셔나갔다.

점차 움직임이 빨라지며 더운 여름날씨 때문이 아니라도 꿀은 땀방울들이 나의 몸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아흑! 오빠..나 죽을꺼 같애..."

"하아..하아..."

석민도 점점 끝이 다다랐는지 허벅지와 발가락에 힘이 잔뜩 들어가며 두 다리를 곧게 뻤었다.

그리고는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내 양손으로 허리를 붙잡더니 일어서서는 나를 침대로 엎드리게 만들었다.

힘없이 몸이 던져진 나는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며 삽입자세를 좋게 만들어 주었고 다시 그의 귀두가 질입구에

닿으며 들어올 준비를 끝마치더니 깊숙히 쑤셔들어왔다.

"아~~~~"

길고 간드러지는 탄성이 입에서 흘러나오고 그 신음에 힘을 받았는지 석민의 움직임이 강해졌다.

마찰음을 크게 내며 몸속 깊은 곳까지 아플정도로 쑤셔대는 석민은 점점 호흡이 가빠지고 있었다.

무성하고 파릇한 윤기있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를 툭툭 걷어차고 있다.

아직 낙엽이 질 만큼 시들해보이지도 않는 잎들을 털어내려는듯 힘껏 걷어찬다.

한차례..두차례..
쉴새없이 걷어차는 그는 발이 아픈지도 모른다.
수정같이 빛나는 땀이 얼굴에 흥건하고 그 맑은

땀방울이 땅에 떨어지자 금새 그 물기를 머금은 또 다른 작은 나무가 쏟아오른다.

한그루가 두그루가 되고 또 세그루가 된다.

발길질로는 안되겠는지 손까지 써가며 그 나무들을 꺾어보지만 휘기만 할 뿐 절대로 꺾이지 않는다.

화가 난 그는 발길질을 멈추고 손동작도 멈춘다.
씩씩거리며 분을 참는 그의 눈엔 가을의 독을 가득 품은 독사의

눈을 연상시킬만큼의 독기가 보인다.

그렇게 힘으로 제압하려던 그의 눈길에 점점 작은 나무들이 시들더니 땅속으로 사라져 들어가고 다시 큰 나무만이

남아있다.
파란 잎을 파르르 흔들어보이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나무는 더욱 큰 움직임으로 그를 자극한다.

참고 참던 그는 다시 폭발을 해서는 힘껏 발길을을 일삼지만 늪지같은 나무의 이끌림에 온 몸이 점점 흡수되어

들어가고 버티고 버티던 그는 온몸의 모든 기를 빼앗겨버리고는 그 나무의 압박에 터져 버린다.

하얀 물줄기가 된 그의 생기를 머금은 나무는 승리의 가지를 자랑하지만 언제 드리워진지도 모를 먹구름 사이로

벼락이 떨어지며 위용을 과시하던 튼튼한 나무는 좌우 두 조각으로 갈라지며 수액을 뿜어낸다.

뜨겁고 맑은 수액을...

한없이...

"혜..혜미야!"

"으...으읏!!...흐윽~~ 앗!!!!"

그의 뜨거운 사정이 이뤄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뜨거운 물줄기가 침대의 시트를 적셔나갔다.

멈추었던 석민의 움직임도 되살아나 나의 폭발을 축하라도 해주듯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자극을 해주고 연신 펌프질을 해나갔고 수차례 분비물을 뿜은 내 몸은 편안하게 평안을 되찾는듯 했으나 또 다시 강한 열이 올라오며 그의 자지가 박혀있는 질구에서는 뜨거운 애액을 싸버렸다. 

"읏...으...으.......으으........으아~~~~~~~~~하.."

몸의 떨림이 계속되고 죽을것같은 고통이 들었다.
머리가 터져나갈 것 같고 팔다리가 떨어져 나갈것 같은 느낌과

온몸의 털이 뽑혀나가는 강한 고통에 고통의 신음조차 나오지 않았고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목에는 무언가가

걸려 있는듯 했다.

자연히 온 몸이 떨려왔고 자연스레 눈물이 흘러나왔다.

너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 고통은 얼마가지 않았다.

더위와 추위가 동시에 몸을 휩싸는듯 설명할 수 없는 느낌과 함께 몸이 붕 떠오르는듯 그새 추락할 것 같은 느낌에

침대의 시트를 굳게 잡을 수 밖에 없었고 온몸이 터져나가는 듯 압박감과 감전이 인듯한 짜릿함이 번갈아가며 온 몸을 괴롭혔다.

"아아~~~~...으......흑! 흐읏!"

"하아...하아...."

고통과 분간할 수 없는 쾌감은 잠시였지만 나른함이 찾아오며 내 몸을 감싸고 있는 오묘한 기분은 한동안 지속되었다.
펌프질을 멈춘 석민도 삽입한 채 나의 몸 위에 쓰러져 큰 호흡을 하고 있었고 아직까지 가득 채 운 몸 속에 느껴지는 그의 자지가 꿈틀거리며 남은 정액을 짜내는지 아니면 불응기에 접어드는 과정인지 분간을 하지 못했다.

그만큼 정신이 없었다.

이성과 쾌락의 나락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나는 그 줄에서 내려오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던 것이었다.

"하응..하응...오빠....하아~ 나 왜이러지?"

"왜?"

"몰라.
근데 왜 이러지?"

"우리 혜미 알고보니 고래보지였구나!"

"그게 뭐야?"

"너같이 뿜는 보지를 고래보지라고 하지..."

한동안 석민과 나는 축축하고 정액과 애액이 뒤범벅이 된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아니 그러고 싶지 않았다.

체온이 점점 떨어지고 젖은 몸이 말라가면서 최고조의 올랐던 오르가즘은 미미하게 이어졌지만 일어날 힘도 마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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