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섹스 - 상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카섹스 - 상

💬 0 👁 1,715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섹스 - 상 동팔이가 큰맘먹고 차를 샀다.
IMF다 염병이다 하면서, 목을 졸라 대도 할 건 하고 마는게 그의 성미다.
성미 뿐만이 아니었다.
상여 금이 200%나 까인 상태고, 유류가(油類價) 또한 천정부지라, 유지 비에 신경이 쓰였지만, 사랑하는 그녀가 원하는데는 어쩔 도리가 없다.
그는 그녀를 무지하게 학대했으므로.
"똥팔씨, 거기서 해 봤어?" 여관방에서 그녀를 무참하게 학대하고 그 학대한 기분을 음미하면 서 누워 있을 때, 목이 졸려 얼굴이 하얗게 변했던 그녀가, 기침을 토해내면서 물었다.
피하고 싶었던 섹스에 대한 반감이 그녀의 얼굴 에 그대로 씌어 있었지만, 동팔은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았다.
섹스에 있어서 동팔은 여자를 노리개감 정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 이었다.
오히려 그에게 신경쓰인 것은, 그녀가 똥팔씨라고 부른 이 름이었다.
그녀는 동팔이라는 발음을 꼭 똥팔이라고 했다.
그래 서 어떤 때는 똥파리로 불릴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런 것은 그다 지 문제가 아니었다.
사랑스런 여자의 입에서 똥파리면 어떻고, 쇠 파리면 어떠랴.
궁금한 것은 거기였다.
"거기라니?" "아이, 차안에서 말이야." 그녀가 부끄러워 하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러나 그것은 동팔이 에게 중대한 도발이었다.
자신은 그녀를 학대할 수 있어도, 다른 누 군가가 그녀를 학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였다.
"너, 카섹스도 했어? 어떤 자식하고 붙었어?" 밑도 끝도 없이 화가 치민 동팔은, 이불을 화다닥 걷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자가 아무리 사랑스러워도 딴 놈한테 몸을 주었다면 예삿일이 아니다.
"오해하지 마.
해 본 건 아니야.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그녀가 급히 해명을 했다.
그러나 말이 나온 이상, 짚고 넘어가야 할 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
동팔이는 의심스런 눈초리로 여러번 그녀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부끄러운 기색을 띠고는 있었지만, 아 무리 살펴봐도 정말로 해 본 것 같지는 않았다.
"왜? 차안에서 해 보고 싶어?" "몰라." 동팔이가 의심을 풀고 사랑스런 눈으로 물어보자, 그녀가 부끄러 운 듯이 고개를 돌렸다.
차안에서 한다? 그게 그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걸까? 동팔은 그때 부터 내내 그 생각에 빠져들었다.
어디선가 그런 이야기를 여러번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경험한 바가 없었기 때문에, 궁금하기도 했 다.
그래서 없는 돈을 쪼개 인도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할부로 끊 어 소형차를 구입했던 것이다. --여기서 한단 말이지?-- 차를 인도받고 난 후, 처음으로 차 안을 둘러보면서 중얼거렸다.
그런데 막상 길이를 재어보니 형편없이 좁았다.
뒷좌석에 가서 누 워보니 무릎이 접혀야만 겨우 등을 댈 수 있다.
그것도 모가지가 완전히 꺾일 정도로 목을 젖혀야만 상체가 편해질 지경이다.
이런 좁은 공간에서 뭘 한단 말이야? 동팔이는 고개가 갸웃거려졌다.
적어도 그 짓을 하려면, 여자가 씨트에 눕고, 그 위에 자신의 몸까 지 얹혀져야 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엉덩이 하나 들었다가 놓을 여유공간이 보이지 않았다.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숙의 하루 -8부
- 술자리, 접대, 성희롱 ① 숙에게 있어서 그날 하루는 분명 치욕적인 날이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겪은 당혹한 사건이야 자기 혼자만의 수치심이었다고 해도, 학생들과 교무 실에서 공개적으로 당해버린...
💬 0 👁 2,092
내용보기
읽음
숙의 하루 -10부
- 술자리, 접대, 성희롱 ③ 숙은 그 상황에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만 떠올랐다. 은과 희의 태연한 척하는 모습, 그리고 한 선생의 은근한 수작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다. 그녀가 잠시 이런 ...
💬 0 👁 4,579
내용보기
읽음
숙의 하루 -2부
사내의 손은 집요하게 숙의 베이지색 치마 틈을 파고들었다. 거의 치마가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끼일 정도로 사내의 손길은 그녀 엉덩이의 갈라진 틈 아래를 쑤셔대고 있었다. 연신 그녀는 엉덩이가 팽팽하...
💬 0 👁 1,282
내용보기
읽음
숙의 하루 -1부
숙은 자명 종소리에 놀라 후다닥 몸을 일으켰다. 어제저녁 졸업 동기 모임에서의 생맥주 몇 잔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7시 5분. 실수다. 오늘은 과목 주임의 수요 조회가 있는 날인데….그녀는 씻고,...
💬 0 👁 1,940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5부
상훈은 그녀의 눈물도 아랑곳없이 엉덩이를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도 완전한 삽입이 안 된 걸 알면서도 우선은 그 상태에서 진퇴를 해 나갔다. 아내는 더 이상 반항하지도, 그렇다고 아까처럼 조금...
💬 0 👁 1,292
내용보기
읽음
수원오는 버스에서 만난 그녀 -상편
어느 청명한 가을날 직원들과 사장님과 함께 명정 산 등반을 가기로 했다. 30대 중반에 미혼인 그는 나이 또래 보다 빠른 진급을 해서 임원의 위치에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다. 일요일에 산에 가는 게 ...
💬 0 👁 5,490
내용보기
읽음
폰팅 -(상편)
당시는 제가 25살이었어요.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 3학년이었죠. 정하는 제가 사는 아파트의 아래층에 살았는데 저보다 10살 많은 35살이었고요. 우리는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쳤어요. 그녀는 남편과...
💬 0 👁 1,960
내용보기
읽음
바닷가 여관방에서 -(하편)
놀라움은 아닐 거야! 현지는 섹스가 결코 경이로운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처음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긴장이 뭉쳐 몸이 뜨거워졌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아…음!\" 우진의 ...
💬 0 👁 6,145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