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사 -3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가정교사 -3부

💬 0 👁 4,878
☰ 목록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사해, 월요일부터 우리 집에서 지내실 과외 선생님이셔 -

- 안녕하세요 -

엄마의 소개에 미진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고 형진이 그런 미진에게 손을 내밀었다.

- 제자니까, 그냥 말 놓을게, 반갑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

- 네 -

형진이 내민 손을 마주잡은 미진이 생각보다 잘 생긴 형진의 얼굴을 잠시 응시했고 형진 또한 엄마인 지연만큼이나 미모가 뛰어난 미진의 얼굴을 보며 악수를 했다.

- 그럼, 저녁 먹으러 가죠, 식탁으로 가요 -

- 네 -

대답을 한 형진이 지연과 미진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났고 주방을 가는 동안에도 엄마의 팔짱을 끼는 미진을 보며 아이가 참 밝다는 생각을 했고 나란히 걸어가는 두 모녀의 뒷모습이 마치 친자매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두 모녀의 미모만큼이나 몸매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 선생님 -

- 응 -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순간 자신을 부르는 미진의 말에 형진이 대답을 했다.

- 선생님은 여자 친구 있어요? -

- 아니, 없는데 -

- 진짜 없어요? -

- 응 -

- 언제부터 없었는데요? -

- 군대 가기 전부터... -

거듭되는 대답에 미진도 그랬지만 지연도 약간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가진 형진이 여자 친구가 없다는 것이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 여자 친구 없다는 말, 거짓말이죠, 딱 봐도 여자 많을 것 같은데... -

- 진짜야, 딱히 여자 친구를 안 만들려고 한 건 아닌데, 시간이 없다보니 그렇게 됐어 -

- 시간이요? -

- 응, 이것저것 아르바이트 때문에 여자 친구를 만날 시간이 없었거든... -

말끝을 살짝 흐리는 형진을 보며 두 모녀가 서로를 잠시 응시했다.

- 그러는 넌, 남자 친구 있어? -

- 아뇨, 무슨 큰일 날 소리를 하세요, 그랬다간 우리 엄마한테 맞아 죽어요 -

- 얘, 넌 말버릇이 그게 뭐니.. -

- 훗, 어머니가 보기보다 보수적이신가 봅니다 -

- 맞아요, 그러니까 저렇게 혼자 외롭게 지내죠 -

- 얘가... -

- 아, 아파.. -

딸의 말에 놀란 지연이 미진의 등짝을 때렸고 미진이 아프다는 표정을 지으며 엄마를 노려보자 형진은 그런 두 모녀의 모습이 보기 좋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만난 첫날부터 스스럼없이 자신을 대하는 미진이 꽤나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런 형진을 흘끗거리며 바라보는 미진도 여자 친구가 없다는 형진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 듯 엷은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 여보세요 -

시골 어머니를 만나고 돌아온 형진이 저녁에 형진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집을 챙기다 수영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 시골 잘 다녀왔어요? -

- 네 -

- 어디에요? -

- 기숙사에서 짐 챙기고 있어요, 이따가 전에 말씀 드린 그 집에 들어가야 해서요 -

- 짐은 다 챙겼어요? -

- 네, 일단 옷만 챙기고 책 같은 건 천천히 옮기려고요, 그런데 무슨 일로... -

- 일이 있어야만 전화를 할 수 있나요? -

- 아뇨, 그런 말이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서 전화를 하셨나 해서요 -

- ......... -

- 여보세요 -

자신의 말에 수영이 아무 대꾸를 하지 않자 형진이 수영을 불렀지만 역시 대답이 없었다.

- 저기, 수영씨... -

- 나, 안보고 싶어요? -

- 네? -

짧은 침묵 끝에 던진 수영의 말에 형진이 바보 같이 질문을 되묻고 있었다.

- 나, 안 보고 싶냐고 물었어요.
난, 형진씨보고 싶은데, 형진씨는 아닌가 보네요 -

- 아..
아닙니다.
보고 싶기는 하지만, 마음대로 전화하기도 그렇고, 찾아가 보기도 그래서...
그리고 어차피 내일이면 볼 거라서... -

- 훗, 금세 어쩔 줄 몰라 하고..
바보.. -

- 수영씨... -

- 내일 몇 시에 올 거예요? -

- 일찍 가겠습니다 -

- 알았어요, 기다릴게요 -

- 네 -

수영과 통화를 끝낸 형진이 조금 전 자신을 놀리던 수영을 떠올리다 삽입을 한 채로 자신의 다리위에 걸터앉아 잠이 들었던 수영을 떠올렸다.
수영을 다독거리며 안고 있던 자신은 행복감을 느꼈고 얼마 뒤 잠에서 깨 놀란 수영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던 순간을 떠올렸다.
비록 본격적인 섹스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수영이 삽입을 한 채로 자신에게 안겨 잠이 들었던 순간이 형진은 싫지가 않았다.
그리고 내일은 어쩌면 수영과 제대로 된 섹스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 방은 마음에 들어요? -

- 네, 깨끗하고 좋아요 -

짐을 정리하던 형진이 지연의 물음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대답을 했다.
방은 옆에 방이 조금 더 커보였지만 이미 그 방은 잡동사니들로 채워져 있던 터라 이 방을 택했지만 책상과 침대, 그리고 옷장은 물론이고 티브까지 갖춰진 방은 기숙사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다.

- 다행이네요, 욕실은 작은 방 지나서 끝에 있어요, 필요한 거 있으면 일하시는 아주머니에게 부탁하면 되고요 -

- 네, 알겠습니다 -

- 참, 그리고 아주머니는 여덟 시에 집에 가시니까, 참고 하세요 -

- 생각보다 늦게 가시네요? -

- 아들이이 하나 있는데 직업 군인이라 식구가 없어요, 그래서 저녁 준비까지 해주고 가세요, 대신 일요일에는 안 오세요, 명절하고... -

- 아주머니 인상 좋으시던데.. -

- 네, 일도 꼼꼼하시고, 삼년 동안 있으시면서 우리한테는 가족 같으신 분이니까, 선생님도 그렇게 대해주세요 -

- 네 -

- 그럼, 이따가 미진이 오면 다시 뵐게요, 쉬세요 -

- 네 -

지연이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형진이 다시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 학원은 언제까지 다니는 거야? -

저녁 아홉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온 미진을 앉혀놓고 형진이 질문을 했다.

- 어차피 선생님 오셨으니까, 영어 학원 말고는 그만 둬야죠 -

- 일단은 방학하기 전까지 격일로 8시부터 10시까지 하는 걸로 하고, 방학하면 월, 수, 금 이렇게 1시부터 5시까지 공부하는 걸로 하자, 시험 때는 내가 별도로 시간을 정해줄게 -

- 네 -

- 자, 질문... -

자신의 말을 마친 형진이 말을 건네자 미진이 잠시 무언가를 생각했다.

- 선생님 이상형은 있어요? -

- 야, 너 첫날부터... -

- 원래 첫날은 이런 거 물어보는 거예요, 이상형 있어요? -

- 그런 거 없어, 그냥 이쁘면 돼 -

- 그냥 이쁘기만 하면 돼요? 무식해도 상관없어요? -

- 상관없어, 무식하면 내가 가르치면 되니까 -

- 피, 선생님도 별수 없는 남자네요, 속물근성 가득한 남성... -

- 알았으면 이제 그런 거 묻지 마 -

형진의 말에 미진이 잠시 형진을 응시했고 형진이 그런 미진을 바라보았다.

- 왜, 그렇게 쳐다 봐? -

- 고민 중이에요 -

- 무슨 고민? -

- 그냥 이대로 무식해질까, 아니면 이쁜데 머리까지 똑똑해질까 하고 말이에요 -

- 누가, 너? -

- 네, 제가 우리 엄마 닮아서 한 이쁨하거든요, 그런데 머리까지 좋으면 너무 완벽 할 거 같아서 지금 고민 중이에요 -

- 그걸 왜 고민해, 이쁘고 공부 잘 하면 좋지 -

- 선생님은 이쁘기만 하면 된다면서요, 그래서 공부는 하지말까 생각중이에요 -

- 야, 너.... -

- 정말 이쁘기만 하면 되는 거죠? -

- ....... -

미진의 말에 형진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본격적으로 대면한 첫날부터 이렇게 당돌하게 말하는 미진이 조금은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그런 미진의 표정 어디에도 악함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 여보세요 -

집안을 정리하던 수영이 형진의 전화에 반가운 얼굴로 전화를 받았다.

- 저, 지금 가려고 하는데, 괜찮으세요?

- 네, 와요, 오는데 얼마나 걸려요? -

- 한 시간 정도.... -

- 알았어요, 기다릴게요 -

- 네 -

형진과 통화를 끝낸 수영이 밝은 표정으로 시계를 올려보더니 황급히 방으로 들어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옷을 벗기 시작했고 속옷마저 모두 벗어버렸다.
그리고 장롱으로 다가간 수영이 서랍을 열어 밝은 핑크색의 속옷을 꺼내 입기 시작했고 바지를 꺼내 입으려다 말고는 움직임을 멈추고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치마를 꺼내 입기 시작했다.

[ 딩동, 딩동... ]

- ........ -

초조한 마음으로 형진을 기다리던 수영이 한 시간이 지나서 초인종이 울리자 환한 얼굴로 한달음에 현관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고 형진이 집으로 들어서자 환한 미소를 입가에 지어 보였다.

- 식사는 했어요? -

- 네, 했습니다 -

대답을 한 형진이 자신을 일렁이는 시선으로 바라보자 다시 한 번 엷은 미소를 머금은 수영이 형진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의 입술이 자연스레 겹쳐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로 입맞춤을 나누던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지던 순간 두 사람은 나란히 소파로 걸음을 옮겼다.

- 기다려요, 커피 줄게요 -

형진이 소파에 앉아 커피를 타기 위해 주방으로 향하려던 수영이 걸음을 멈췄다.
형진이 수영의 손목을 잡은 것이다.

- 됐어요, 커피 마시고 싶지 않아요 -

웃으며 말을 한 형진이 손목을 당기자 수영이 아무 저항 없이 형진에게로 향했고 형진이 그런 수영을 더욱 당겨 입술을 포개자 그로인해 숙여진 수영의 상체가 점점 앞으로 향하는가 싶더니 밀착되던 상체를 안기 위해 수영이 형진의 목에 팔을 두르는 순간 자연스레 형진의 다리위에 걸터앉은 자세로 수영이 입맞춤을 이어갔다.

- ........ -

- ........ -

무슨 갈증을 느끼는 듯 두 사람의 포개진 입술을 어지럽게 뭉개졌고 두 사람의 혀가 상대방의 입안으로 어지럽게 오가는 순간 형진의 손이 슬그머니 수영의 한쪽 젖가슴을 거머쥐었다.
그러자 수영은 더욱 어지럽게 자신의 입안에 들어온 형진의 혀를 탐닉했다.
그렇게 짙은 입맞춤이 한없이 이어지던 순간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졌고 흔들리는 시선으로 자신을 응시하는 수영을 바라보던 형진이 먼저 입을 열었다.

- 보고 싶어요, 수영씨..
알몸..... -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는 형진을 바라보던 수영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형진이 먼저 수영의 윗옷자락을 잡아 올리기 시작했고 두 팔을 들어 형진의 움직임을 돕던 수영이 자신의 브래지어 후크를 풀기 위해 형진의 손이 뒤로 향하는 순간 형진의 목을 끌어안았고 브래지어 끈을 내린 형진이 브래지어마저 걷어내자 부끄러운 듯 얼굴을 살짝 붉히며 형진의 목을 끌어안으려 했지만 형진의 손이 자신의 젖가슴을 어루만지자 몸을 흠칫 떨며 형진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음 순간 자신과 시선을 마주하던 형진이 얼굴을 앞으로 가져와 젖가슴을 입으로 물자 상체가 크게 출렁거렸다.

- 하윽.... -

젖가슴을 베어 물던 형진이 젖꼭지를 입에 물고 당기자 수영의 입에서 큰 신음이 흘러나왔지만 형진이 입을 다른 젖가슴으로 옮겨가자 수영의 상체가 다시 한 번 크게 흔들렸다.
그만큼 젖가슴을 베어 물고 당기는 형진의 애무가 수영은 너무 짜릿했다.
이미 지난번 받아 본 애무였지만 오늘은 지난번과 달리 형진과 본격적인 섹스를 가지게 될 거라는 사실이 수영의 감각을 곤두서게 했는지도 몰랐다.
그래서일까, 형진이 젖가슴을 계속 빨아대던 순간 수영의 손이 조금씩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잠시 후 바지 위로 부풀러 오른 형진의 자지를 가만히 거머쥐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상대방의 부풀은 곳을 입과 손으로 거머쥔 체 자극을 주기 시작했고 얼마 후 형진이 젖가슴에서 얼굴을 들자 손을 거둔 수영이 형진의 얼굴을 두 손으로 쥐고는 입술을 포갰다.
두 사람의 몸은 다시 밀착됐고 입맞춤이 점점 거칠어지던 순간 형진의 손이 과감하게 치마 안으로 들어왔고 팬티를 더듬는가 싶더니 이내 팬티 밑을 옆으로 밀고는 수영의 보지를 더듬기 시작했고 조금은 갑작스런 형진의 움직임에 당황한 수영이 하체를 움찔거렸지만 형진의 손길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 하아, 선생님.... -

그러나 다음 순간 형진의 손가락 하나가 조심스레 보지 안쪽으로 들어와 안쪽을 더듬자 수영이 다급한 목소리로 형진을 부르며 목을 끌어안았다.
서로 이름을 부르기로 했지만 수영은 지금 그걸 인지하지 못했고 그건 형진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수영과 형진은 자신이 벌이고자 하는 마지막 종착역을 향하려는 갈망만이 가득했다.
두 사람의 입술은 더욱 짓이겨졌고 형진의 손이 자신의 보지를 계속 더듬자 다시 손을 아래로 내린 수영이 형진의 바지 지처를 내려 그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휘젓기 시작했고 자신의 손에 형진의 커다란 자지가 쥐어지자 그것을 밖으로 끌어내고 있었다.

- 음.... -

수영의 손에 의해 자지가 꺼내지자 형진은 보지에 들어간 손가락을 더욱 바르게 놀리기 시작했고 수영도 질세라 형진의 자지를 손에 쥐고 이리저리 훑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수영의 움직임은 오래가지 않았다.
형진이 자신의 엉덩이를 바짝 끌어 당겼고 무얼 의미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영은 쥐고 있던 형진의 바지를 놓고 대신 형진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보지에서 손을 거둔 형진이 팬티 아래쪽 언저리를 옆으로 밀고는 드러난 보지에 자지를 가져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수영의 미간이 순식간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형진의 자지가 보지를 벌리며 안으로 들어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하아...
형진씨...... -

이번에는 형진의 이름을 제대로 불렀지만 수영은 자신의 보지를 채워가는 묵직한 감촉에 정신이 어지러워졌다.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느껴보는 묵직함이었다.
하지만 그 묵직함은 여전히 버거웠고 형진의 자지가 보지에 가득 채워지는 순간 수영은 형진의 목을 힘껏 끌어안았다.
형진은 삽입이 모두 끝나자 그런 수영의 등을 안고 부드럽게 쓸어주었고 입맞춤을 하려는 듯 얼굴을 옆으로 돌렸고 자신의 목을 안고 있는 수영의 뺨에 입맞춤을 했다.
그러자 수영이 천천히 얼굴을 들었고 형진이 다시 한 번 입술을 옆으로 움직이자 수영의 입술이 미끄러지듯 다가와 부드럽게 포개지고 있었다.

- 음... -

부드러운 입맞춤이 이어지던 순간 형진이 수영의 엉덩이를 잡아 앞으로 당겼고 수영이 짧은 신음을 흘렸다.
지난번 삽입으로 인해 형진의 자지를 느꼈었지만 엉덩이가 앞으로 당겨지자 보지 안에 들어가 있던 형진의 자지가 보지 한쪽으로 쏠리며 꿈틀댔고, 수영이 허벅지에 잔뜩 힘을 주기 시작했다.
이미 남편과의 섹스를 통해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보지 안에 들어가 있는 자지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고 있는 수영이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보지에 들어가 있는 자지는 남편의 자지가 아닌 형진의 자지라는 것이 수영으로 하여금 색다른 감촉을 느끼게 했다.
더욱이 남편 말고는 다른 남자와 섹스를 가져본 적이 없던 수영에게 남편의 자지보다 크고 우람한 형진의 자지는 처음으로 느껴보는 압박감이었고 더욱 큰 짜릿함을 주고 있었음은 물론이었다.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는 마약 같은 중독성이 그 짜릿함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 하..
아으...
아... -

그래서일까, 형진의 손길에 따라 앞뒤로 엉덩이가 움직일 때마다 수영의 입에서는 낮지만 진득한 신음이 계속 흘러나왔다.
하지만 흘러나온 것을 신음만이 아니었다.
아직 격렬한 움직임이 없었음에도 수영의 보지에서 새어나온 보짓물이 형진이 바지 앞섶을 조금씩 더럽히고 있었다.
그렇게 자신의 보지에서 짙은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체 사타구니를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던 수영은 섹스가 주는 짜릿함이 이렇게 큰 것인지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본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이런 느낌은 오래전 남편에게 처음 몸을 허락하고 그 이후 자신의 육체를 탐닉하던 남편과의 섹스에서 느껴봤던 짜릿함 이후 처음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때도 지금처럼 자신의 몸을 녹일 듯 짜릿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금 자신은 본격적인 섹스에 돌입하지 않았음에도 온 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느낌이 가득했고 형진이 우악스러운 피스톤 운동대신 지금 이 속도로 계속 자신을 안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형진이 부드럽게 섹스를 이어가자 수영은 그런 형진의 움직임이 만족스러운 듯 다시 한 번 형진과 입술을 포개고 있었다.

- ........ -

그렇게 부드럽고 조용한 섹스가 점점 이어졌고 형진의 손길에 의해 수영의 사타구니가 조금씩 빨라지자 그 마찰에 의해 짜릿함을 느껴가던 수영이 자신도 모르게 보지에 힘을 가했다.
수영의 보지는 밀려들어온 형진의 자지를 죄어오기 시작했고, 그런 수영의 반응을 처음 느껴 볼 수밖에 없던 형진은 그 감촉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갑자기 형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형진은 당황했다.
죄어오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자신의 육체가 사정의 신호를 급박하게 보내온 것이다.
형진은 사정을 참기 위해 애를 썼지만 사정을 참아내지 못하고 말았다.

- 아...
수영씨.... -

형진은 다급하게 수영의 이름을 불렀고 갑작스런 형진의 부름에 눈을 뜨던 수영은 다급하게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형진의 손길을 느꼈다.

- 빼세요, 어서.... -

- ....... -

다급한 형진의 외침과 형진의 손에 의해 수영이 엉덩이를 들었고 그로 인해 형진의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 나가던 그 순간 수영은 자신의 사타구니에 어떤 액체가 뿌려지는 것을 느꼈다.
직감적으로 그것이 형진의 정액임을 느꼈지만 갑작스런 상황에 수영은 당황한 표정으로 형진을 응시했지만 미간을 찡그리던 형진이 자신과 시선이 마주하자 갑자기 시선을 돌리며 벌게진 얼굴로 눈을 껌뻑거리자 계속 형진을 응시했고 그런 수영의 시선을 느낀 듯 형진이 계속 시선을 옆으로 돌린 체 수영을 마주보지 못했다.

- 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

잠시 후 무안한 표정을 짓던 형진이 더듬으며 말을 하자 순간 수영이 입가에 엷은 미소를 머금었다.
간혹 남자가 긴장을 하면 이른 사정을 한다는 걸 알고 있던 수영은 지금 형진이 이른 사정 때문에 자신에게 미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챘기 때문이다.
수영은 그런 형진의 모습이 귀여운 듯 계속 미소를 짓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 원래 이런 거 아니에요? -

- 아..
아닙니다..
무슨 그런.... -

자신의 말에 형진이 얼굴까지 붉히며 말을 하다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다시 시선을 돌리는 것을 수영이 웃으며 바라보다 형진의 뺨에 입맞춤을 하고 물러났다.
그러자 형진이 수영에게 시선을 향했고 수영은 그런 형진을 미소와 함께 응시했다.
자신을 조금씩 빠져들게 했던 형진이 그간의 모습과 달리 조금은 귀엽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형진과 나눴던 많은 입맞춤과 두 번의 섹스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친근감이 지금 이 순간 한없이 밀려드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일까, 수영은 자신을 바라보는 형진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고 형진의 입가에도 조금씩 미소가 머금어지고 있었다.

- 정말 죄송해요 -

- 됐어요, 그런 사과의 말은 하지 말아요, 그럴 수도 있는 거잖아요, 원래 그런 거 아니라면서요 -

- 네,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래서 그럴 겁니다 -

다급하게 외치듯 말을 하는 형진을 바라보며 수영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방금 전 형진이 했던 말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다.

- 형진씨 -

- 네 -

- 방금 오랜만이라고 했는데, 얼마 만에 여자를 안아 본 거에요? -

- ........ -

수영의 물음에 선뜻 말을 못하고 형진이 머뭇거리자 수영이 다시 입을 열었다.

- 그걸 알아야,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지 알죠, 안 그래요? -

- 그게...
군대 가기전이니까, 4년 됐습니다 -

머뭇거리다 대답을 하는 형진의 말에 수영이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형진 정도의 외모라면 애인 한 둘은 있었을 테고, 마음만 먹으면 여자와의 섹스는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을 했던 것이다.
더욱이 남녀 간의 섹스는 그저 하나의 유희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형진의 말은 조금 믿겨지지가 않았다.
하지만 형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 정말 4년 만이에요? -

- 네 -

- 거짓말.... -

- 정말입니다.
군대 가기 전에 여자 친구랑 헤어지고 처음입니다.
제대하고도 학비 마련 때문에 여자를 만날 시간도 없었고...... -

- ......... -

형진의 말에 수영의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졌다.
형진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안아본 여자가 자신이라는 말이 조금은 기쁘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싱겁게 끝나버린 섹스가 수영은 아쉬웠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달래던 수영이 사타구니를 움직이다 축축한 무언가를 느끼며 고개를 내렸고, 이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형진의 다리에서 황급히 내려왔다.

- 어머, 어떡해.... -

수영의 다급한 말투와 시선에 고개를 숙이던 형진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조금 전 자신의 토해낸 정액이 바지 앞에 잔뜩 묻어 있었고 지퍼 부근은 흠뻑 젖어 있었다.
그러자 수영은 이미 자신의 사타구니에도 정액이 묻어있음을 느꼈고 자지가 빠져 나가는 순간 자연스레 보지를 가려버린 팬티도 젖어 있음을 느꼈다.

- 바지 벗어요, 어서요 -

- 지금이요? -

- 더 젖기 전에 어서 벗어요 -

수영의 말에 형진이 바지를 벗으려던 순간 수영이 다급하게 욕실로 들어갔고 잠시 후 젖은 수건을 들고 돌아왔다.
수영은 황급히 젖은 수건으로 바지를 닦기 시작했지만 이내 젖은 수건을 내려놓고 바지를 들고 일어났다.

- 안되겠어요, 바지 빨아야겠어요 -

- 하지만, 그 바지를 빨면...
저는.... -

- 빨지 않으면 얼룩이 남아요 -

- ........ -

형진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거실 벽의 시계를 바라보던 수영이 다시 입을 열었다.

- 걱정 말아요, 빨래하고 건조까지 시간은 충분해요.
속옷도 줘요, 같이 빨게.... -

- ........ -

수영의 말에 형진이 머뭇거렸다.

- 어서요 -

- 하, 하지만....... -

- 왜요, 창피해요? -

- 아...
아니..
그게.... -

형진이 계속 머뭇거리자 바지를 소파에 내려놓은 수영이 치마를 벗기 시작하더니 이내 정액이 묻어 있는 팬티까지 벗어 알몸이 되었다.

- 됐죠, 형진씨도 어서 벗어서 줘요 -

- ....... -

너무도 당당한 수영의 모습에 형진도 이내 결심을 한 듯 팬티를 벗기 시작했고 다가온 수영이 형진의 팬티를 받아 들고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형진을 바라보다 걸음을 옮겨 세탁실로 향했다.

- ......... -

블라인드로 가려진 뒤 베란다의 세탁실로 향한 수영이 바지를 먼저 세탁바구니에 내려놓았고 살짝 앞부분이 젖어있는 형진의 팬티를 세탁기 안에 넣었다.
그리고 형진이 토해낸 정액과 자신의 쏟아낸 보짓물로 젖은 얼룩이 있는 팬티를 세탁기에 넣고는 세탁기를 돌렸다.
그렇게 세탁기가 돌자 알몸으로 서서 세탁기 안을 바라보던 수영은 자신의 팬티와 형진의 팬티가 함께 돌아가는 것을 잠시 응시했다.
마치 조금 전 형진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들어와 하나가 되었듯 물살에 엉켜 하나가 되어 돌아가는 형진과 자신의 팬티가 조금 전의 자신들 모습 같다는 생각을 했다.

- ........ -

그런 생각을 하며 세탁기를 계속 응시하던 수영은 조금 전 형진 앞에서 스스로 알몸이 되었던 자신을 떠올렸다.
비록 한 번의 삽입과 한 번의 짧은 섹스였지만 오랜 시간 나누었던 비밀스러운 둘 만의 입맞춤이 있어왔고 조금 전 황망스러워 하는 형진을 바라보며 수영은 자신이 이미 오래 전 형진에게 빠져 있었음을 느꼈다.
돌아보면 그 이유가 있었기에 그 많은 입맞춤과 짧은 터치를 허락했고 결국은 섹스까지 가졌다는 생각을 했다.
그랬기에 아가 형진 앞에서 스스럼없이 알몸을 드러낼 수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며 형진이 자신을 쉬운 여자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 -

윗옷만을 걸친 채 소파에 앉아있던 형진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거실로 돌아온 수영을 바라보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수영이 그런 형진에게 다가갔다.

- 형진씨.. -

- 네 -

형진의 대답에 잠시 틈을 둔 수영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 내가 형진씨 앞에서 이렇게 알몸으로 있는 게 보기 흉해요? -

- 아닙니다.
무슨 그런 말을, 전 좋아요 -

- 그럼, 나 형진씨 앞에서 잠시 이렇게 있어도 될까요? -

- ........ -

형진이 말없이 고개를 크게 끄덕였고 형진이 수영을 당겨 가슴에 안고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형진을 마주 안은 수영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맞춤을 받아 들였다.
하지만 솔직히 형진은 조금 의아했다.
바로 얼마 전까지 수수하고 부끄러움 많던 수영이 급격하게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형진은 모르고 있었다.
여자에게 있어 섹스가 가지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말이다.
그저 즐기기 위해 안긴 여자와 달리 조금씩 자신을 열어주던 여자에게 섹스는 더 이상 자신을 감출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말과 같았다.
그리고 그런 여자는 자신을 안은 남자에게 온전히 여자로 느껴지고 싶은 법이었다.
특히 급격하게 자신의 남자에게 친밀감을 느낀 여자는 더더욱 말이다.
비록 그런 수영의 마음을 알지는 못했지만 수영의 변화가 싫지 않았던 형진은 알몸의 수영을 안고 입맞춤을 이어갔고 두 사람은 자연스레 소파로 다가가 앉았고 수영은 자연스레 다리를 벌리고 형진의 다리 위에 걸터앉은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 .......... -

아까와 달리 완전한 알몸이 된 수영은 형진과 진득한 입맞춤을 이어가던 순간 서서히 고개를 쳐든 형진의 자지가 보지 입구를 툭툭 건들이자 사타구니를 움찔거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형진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담아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수영씨 -

- ........ -

그 순간 형진이 자신을 부르자 수영이 형진을 응시했다.

- 나, 부탁이 있어요 -

- 뭔데요? -

- 넣고 싶어요, 그냥 넣고 수영씨 가만히 안고 있으면 안 될까요? -

- ......... -

마치 자신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형진의 부탁에 수영이 미소를 지었고 스스로 손을 밑으로 내린 수영이 형진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로 가져왔고 천천히 사타구니를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 .......... -

매끄러운 속살의 감촉이 자지를 휘감으며 내려오자 형진이 흔들리는 시선을 수영에게 던졌고 수영도 보지를 가득 메워가는 자지의 압박감을 느끼며 들뜬 표정과 시선으로 형진을 마주 응시했다.
그리고 삽입이 끝나자 천천히 형진의 입술과 자신의 입술을 포개기 시작했다.

[ .................... ]

이미 한 번의 섹스가 있어서일까,

입맞춤을 하는 두 사람의 하체는 아무 미동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영도, 형진도, 아무 불만이 없었다.
두 사람은 그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따스하게 감싸는 상대방의 속살의 감촉을 느꼈고, 자신의 속살이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강인한 상대방의 살갗 감촉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형진과 달리 강인한 살갗을 자신의 몸 안으로 들여 놓은 수영이 그 감촉에 더욱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아주머니 -

지연의 부름에 일하는 아주머니가 다가왔다.

- 저, 오늘 조금 늦을 거예요, 미주야 매일 늦으니까, 과외 선생님 저녁 준비만 하시면 될 거예요 -

- 선생님도 늦는다고 하시고 나가셨는데요 -

- 나갔어요? -

- 네, 학교에 일이 있다고 조금 전에 나가셨어요 -

- 그래요, 그럼 수고하세요 -

- 네, 다녀오세요 -

아주머니와 인사를 마친 지연이 집을 나서고 있었다.

- 지연아 -

- ....... -

상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리던 지연이 누군가 자신을 부르자 고개를 돌렸고, 자신을 부른 사람을 발견하자 흠칫 놀라고 있었다.
태수였다.

- 오랜만이다 -

- 무슨 일이에요? -

한 걸음 더 다가와 웃으며 말하는 태수에게 지연이 싸늘한 시선과 냉랭한 어투로 말을 던졌다.

- 전화를 안 받아서, 찾아왔어 -

- 내가 왜 당신 전화를 받아야 하는데요 -

- 지연아 -

- 그렇게 부르지 말아요, 당신이 왜 내 이름을 불러 -

- 지연아, 나 이제 완전히 혼자야, 우리... -

- 당신이 혼자인거랑 나랑 무슨 상관인데, 그리고 다시는 당신 보고 싶지 않아 -

- 지연아 -

- 내 이름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그리고 나 얼마 있으면 결혼하니까, 이렇게 나 찾아오지 마 -

- ........ -

지연의 말에 태수가 입을 다문 체 지연을 응시했고 그런 태수를 응시하던 지연이 차가운 시선을 한 번 더 던지고는 태수 곁을 스쳐 지나갔다.

[ 결혼, 내가 그 말을 믿을 것 같아...
넌 내 여자였어, 나한테 안겼던 내 여자, 그런 너를 내가 놔 줄 것 같아...... ]

멀어지는 지연을 바라보던 태수가 상가 안으로 지연이 사라지자 시선을 하늘로 옮겨 하늘을 응시했고 잠시 후 태수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머금어지고 있었다.

💬 한 줄 댓글 0
비회원 · 이 글에 하루 1개만 등록 가능
HTML/스크립트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은 최대 120자이며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고 바로 등록됩니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