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든 여자든 성향이 만들어지기까지 힘들지만, 이미 만들어진 이상 숨기거나, 감출수 없음을 걸레가 된 내아내 혜원이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고
처음 이 생활에 발을 드려놓았을때만해도 나와 혜원이는 도덕적 우려와 혹시라도 주변인들에게 보여질까 걱정하고 두려워 했지만,
지금의 우리는 오히려 그런 상황 조차도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드디어 경험한 우리의 로망(흑인)
초대플로 즐거움을 가져가고 있던 우리는 어느순간부터 각자의 로망을 실현하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둘의 로망은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된 욕망도 찾을 수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흑인과의 관계였다
우리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이태원도 수차례 도전해 보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쉽지는 않았다.
아직도 우리에겐 혹시모를 두려움 때문에 결정적 순간마다 뒷걸음질 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해소하지 못하는 욕망으로 인해 나와 혜원이는 알게모르게 각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이젠 단순한 초대플로는 욕망이 해소되지 않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조금은 소원해진 혜원이와의 관계회복을 위해 나는 혜원이에게 태국여행을 제안했다
프리랜서일을 하고 있는 나보다는 직장을 다니는 혜원이의 일정이 더 중요했기에 혜원이의 허락이 필요했고, 혜원이도 멈출수 없는 욕망에 참으로 어렵게 휴가를 내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혜원: 근데 오빠 희수(4살딸)는 어떻게하지? 희수도 데리고 갈까?
나: 사실 나도 그게 고민인데...
희수도 중요하지만 이번 여행은 오롯이 우리 둘만의 시간으로 만들고 싶은게 더 큰데
혜원: 나두 그러면 더 편하긴 한데....희수한테 미안함이 들어서...
나: 다음에...
희수는 다음에 꼭 같이 가자~ 이번은 우리 둘만의 시간으로 하자
혜원: 알았어.
그럼 희수는 엄마한테 부탁할께
그렇게 사랑스런 희수는 장모님에게 부탁하게 되었고, 혜원이와 나 단둘이 평생 추억에 남길 수 있는 여행으로 계획했다
태국으로 떠나기 전날 혜원이와 침대에 누워 나의 계획을 설명해 주었다
나: 혜원아~ 어렵게 시간내서 가는 여행이잖아~
혜원: (찡끗 흘겨보며) 나 정말 어렵게 휴가 받은거 알고 있지? 호호 어찌나 눈치를 주던지 어휴....
나: 알지...
그래서 말인데
나: 태국에 있는 4일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거 전부를 하고 돌아오고 싶어
혜원: (호호) 그럴려고 둘만 가는거 아니었어? 호호 내가 모르는 다른게 또 있는거야?
나: 아냐...
지금은 우리 같이 얘기했던게 전부야...
근데...
만약에라도 상황이 된다면 그리고 하고 싶은게 생긴다면....
다 해보고 싶어
혜원: 오빠는 흑인말고 다른게 있나보네? 그런거야? 솔직하게 얘기해줘 그래야 나도 준비를 하지
나: 아냐 진짜 없어.
그냥....
그럴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미리 얘기하는거야
혜원: 알았어~ 오빠가 원하는거라면 내가 다 해줘야지~ 대신 오빠가 나 지켜줘야 하는건 알지?
혜원: 근데 오빠....
나: 왜?
혜원:(조금은 망설이다) 내일 태국에 도착해서부터 돌아올때까지 내가 어떤걸해도 오빠는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다는말.
나 믿어도 되는거지?
나: (진지한 표정으로) 혜원아.
난 정말 그런 너의 모습을 보고 싶은거야~ 내가 시켜서 따라주는 너가 아니라, 너 스스로가 진짜 걸레같은 모습이 되는거
나: 그게 내가 바라는 너의 종착점일거야
혜원: 그동안에 오빠가 날 봐왔던거랑은 차원이 다를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괜찮겠어?
나: 그게 보고 싶은거야 난
혜원: 알았어 오빠 믿을께~ 그리고......
고마워~~ 행복해~~
헤원이는 나를 꼭 안으며 뜨거워진 입과 몸으로 나를 끌어당겼고, 오랜만에 우리는 아주 정상적인 사랑으로 섹스에 이르렀다
오전 비행으로 출발한 우리는 점심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에 현지 호텔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나는 막상 호텔에 짐을 풀고나서 어떤거부터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고, 마음은 급한데 그렇다고 무계획으로 덤비기에는 두려웠다.
내가 우왕좌왕하며 서두르는 모습이 느껴졌는지, 혜원이가 나는 진정시켜주었다
혜원:(나를 달래듯) 오빠, 천천히하자~~뭘 그렇게 서둘러~ (호호) 우리 이제 도착한거야~ 시간 많잖아~~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해보자 응?
나: (하하) 내가 그래보였나? (하하) 나도 모르게 마음이 급해졌나보네...
알았어.
정신차릴께~~ (하하)
혜원: 오빠 우리 배는 안고프니까 수영장에가서 좀 놀까?
나: 그럴까? 소화도 좀 시킬겸 수영장에 가볼까?
혜원: 그럼 준비해서 가보자~ 근데 나 준비할께 좀 있어서 그런데 오빠 먼저 수영장 가있어...
나 준비하고 따라갈께
나: 그래 그럼 내가 먼저가서 분위기 잡고 있을께~ (하하)
나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넓은건 아니었지만 길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수영장이었다.
리조트다보니 아이들이 놀수 있도록 컨셉을 한 수영장이었고, 평일이다보니 수영장에 사람도 거의 없었다
노년(80대처럼 보이는)의 백인 커플 한쌍과 중년(50대정도)의 커플한쌍이 조용히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그들과 조금 떨어진 곳의 선베드에 자리를 잡고, 물속에 들어가 조용히 수영을 했다
20분정도 흘렀을까
저쪽 출입구쪽에서 혜원이가 걸어오는게 보였다
역시 내아내 혜원이였다.
165/55 정도 군살없는 탱탱한 몸매로 걸어오는 저여자가 바로 내아내 혜원이다
군침이 돌았다.
저 아름다운 여자를 이번 여행에서 걸레로 만들수 있다는것.
그리고 궁금했지만 확인은 못했던 혜원이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
혜원이는 내가 자리잡은 선베드에 짐을 놓고는 걸치고 있던 로브가디건을 벗었는데, 나는 내눈을 의심했다
그리 크지도 않은 혜원이의 가슴이 절반이상 노출되는 상의에도 놀랐지만, 입고왔던 반바지를 내리자 보여진 비키니 하의는 충격적이었다
흰색비키니였는데, 엉덩이는 양쪽으로 3분의1 정도만 가리는 크기였고, 무엇보다 털이 많은 혜원이의 보지부분이 시커멓게 비치는 하의였다
물속에 있던 나에게 혜원이가 들어오자 나는
나: 혜원아! 너 비키니...
확인하고 입고 온거야?
혜원: (귓속말로) 티가 많이나? 너무 많이 비치는거 같애?
나: (나도 귓속말로) 야~ 비치는게 아니라 완전히 투명하게 보일 정도인데?
혜원:그정도야? (조금은 실망한듯) 조금 심한거 같긴했는데 그정도 일줄은 몰랐네
나: 어떻게 된거야?
혜원: 사실 여기서 입을려고 인터넷에서 알아봤는데, 이 비키니가 은근하게 노출이 되고해서 남자들 시선을 끌었다는 후기가 있더라구
혜원: 원래는 이렇게 비치는게 아닌데, 앞부분 안감을 제거하면 은근하게 비쳐서 이뻐보인다고 하더라구
혜원: (몹시 실망한 반응으로) 이렇게까지 비치는줄은 몰랐지...
보기 흉할정도야?
나는 실망스러워하는 혜원이를 빠르게 눈치채고, 달래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하하) 무슨 소리야~~ 흉하긴...
(하하) 너무 야해서 내가 좀 놀란거지~ (하하)
나: (귓속말로) 근데...
너 보지털 비치니까...
너무 섹시하다~ 우리 노출플 할때보다 지금 더 자극적인데~
혜원:(기대에 찬 모습으로) (호호)정말? 흉하지는 않구? 정말?
나: 그럼~ 그리고 우리 이렇게 놀려고 여기 온거 아녔어? 하하 오늘 우리 혜원이 복장점수는 만점 하하하
혜원: (표정이 밝아지며) 오빠가 그렇다면야~ 나도 오케이~ (호호)
그렇게 우리는 한적한 수영장 한쪽에서 조용히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