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5편 (5/36)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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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5편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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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어, 그는 신형을 우뚝 세웠다.
완벽한 남성의 아름다움이 거기 있었다.
백옥처럼 윤기가 흐르고 굴강한 야성의 기운이 넘쳐 흐르는 근육질의 몸을 지닌 채 우뚝 선 사내의 모습은 진정 미려(美麗)하기 이를 데 없었다.
더욱이, 사내의 허벅지 사이의 윤기 흐르는 검은 수림(樹林)에 받쳐져 곧이라도 폭발할 듯 거대하게 솟구쳐 있는 화염의 불꽃을 보라! 거대했다.
그것은 미증유의 힘의 상징인 듯 뻗어 있었던 것이다.
제3장 광욕(狂慾)의 열풍(熱風) 스윽! 하후미린은 신형을 옮겼다.
발 밑으로는 푹신한 백곰가죽이 실내에 깔려 있었다.
그 실내의 중앙, "아아… 아아… 흑!" 서서히 최후의 불꽃을 꺼뜨릴 듯 광란하는 관능적인 육체가 거기 있었다.
그 탄탄한 근육 하나하나는 뱀처럼 꿈틀거렸다.
팔, 다리를 비롯한 여인의 모든 신체는 격렬하게 떨리고 있었다.
스윽! 하후미린은 손을 뻗어 여인의 손을 잡았다.
아울러, 그는 힘을 주어 몽둥이를 빼어 냈다.
그것은 우유빛의 애액으로 범벅되어 있었다.
휙! 하후미린은 신경질적으로 그것을 내던졌다. "흐윽! 아아… 안 돼!" 누가 지금 이 여인을 사십대의 가장 존귀한 황녀(皇女)라 생각할 수 있으랴? 물컹! 애욕의 대상물을 잃어 버린 그녀의 손은 자신의 유방을 미친 듯이 주무르며 광욕의 신음성을 내질렀다.
(천음환락분의 약효가 극에 이르렀군!) 하후미린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는 허리를 굽혀 앉았다.
순간, "허…! 저토록 크면서 아름다운 유방이 있었는가?" 그는 새삼스런 탄성을 발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그는 눈앞의 욕망의 암컷을 여인으로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여인의 하체에 자리잡고 단좌해 있었다.
바짝 곧추세워진 채 굵은 근육질의 허연 살덩이가 올라 있는 허벅지의 사이는 그 어떤 것이라도 흡수할 듯 벌어져 있는 상태였다.
우거진 밀림지대는 이미 촉촉히 젖어 반짝이고 있었으며, 그 아래의 길게 갈라진 깊은 계곡 속의 분홍빛 속살은 파르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왕자(王子)가 선명한 복부를 지나 우뚝 솟구쳐 있는 두 개의 산봉우리를 보라! 하늘을 찌를 듯 그대로 폭발하기 직전의 활화산 같은 저 거대한 유방은 어찌나 큰지 하후미린의 자리에서 그 상대편은 얼굴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토록 거대함에도, 여인이 누워 광란(狂亂)의 몸부림을 치고 있음에도 거대무비(巨大無比)한 수밀도(水蜜桃)는 일점의 흐트러짐도 없었다.
터질 듯한 고무공 같은 탄력성을 지닌 유방은 하후미린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으로 와닿고 있었다.
이미, 하후미린은 나이답지 않게 많은 여인을 섭렵한 인물이었다.
물론, 그것이 그의 자의(自意)는 아니었을지라도 눈 앞의 여인처럼 폭발적인 관능미를 갖춘 육체를 지닌 여인은 절대로 없었다. "으음…" 하후미린은 일순 목줄기 너머로 뜨거운 무엇이 치솟음을 느꼈다.
(죽지 않기 위해 하루에 일천 종의 영약(靈藥)과 독초(毒草)를 먹으며 쌓여진 무한대의 화력(火力)! 그것을 풀며 흐느끼는 여인에게 얼마나 죄스러워했는가?) 하후미린은 과거를 회상(回想)하고 있는 중이었다.
알게 되리라.
고금제일색황(古今第一色皇)의 탄생(誕生)! 그 위대한 서곡의 막은 그렇게 오르고 있었다.
스윽! 하후미린은 상체를 일으켜 두 손을 뻗었다.
두 개의 희멀건 허벅지가 그의 손 안으로 잡혀들자 그것을 하후미린은 잡아당겼다.
쫙 퍼져 벌어지는 허벅지… (허! 이것이 여인의 다리인가?) 하후미린은 감탄했다.
미끈하게 뻗어 내린 여인의 허벅지를 보라.
그 굵기는 능히 사내의 그것과 비슷할 지경이면서도 여인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있었다.
문득 하후미린은 두 손에 쥔 옥주를 들어 올려 벌렸다.
스륵! 그 육중한 여인의 허벅지를 자신의 어깨 위로 걸쳐 올려 메는 것이 아닌가? 자연스럽게 여인의 가장 은밀한 곳이 깊숙한 곳까지 확연히 드러났다.
하후미린은 반쯤 상체(上體)를 들어올리며 하신(下腎)을 밀었다.
한껏 촉촉히 젖은 밀궁의 붉은 속살 깊숙이 사내의 하물이 삽입해 들어갔다. "하아악!" 퍼득…! 여인은 초유로 맞이하는 생명의 환희가 넘쳐흐르는 진정한 사내의 힘.
그것은 여인으로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엄청난 희열의 폭풍을 안겨 주고 있었다.
깊숙이 사내의 그것은 여인의 은밀한 곳으로 침습해 들었다.
그 깊이가 더해갈수록… "흐윽! 아흐흥! 더, 더!" 여인은 아예 눈물마저 흘릴 지경이었다.
사내의 양 어깨 위로 걸쳐 올려진 허벅지는 푸들푸들 떨리고 있을 정도였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한껏 버팅겨진 둔부는 허공에서 격렬하게 흔들렸다.
후두둑! 여인의 전율적인 환희감에 떠는 손길에 백곰가죽은 비명을 지르며 뜯겨지고 있었다.
한껏 뒤로 젖혀진 머리… "하으윽…!" 신음을 흘려 내며 경련하는 붉은 입술과 하얗게 풀어진 봉목에서는 열락의 눈물마저 맺혀 있었다.
스윽! 사내의 두 손이 뻗쳤다.
아울러, 곧이라도 터져 오를 듯 한껏 팽팽하게 솟구쳐 있는 거대한 수밀도가 사내의 두 손에 잡혀 들었다.
물컹! 그 원형(圓形)의 탐스런 유방은 잔인하게 일그러지고 말았다. "흐윽! 하아…!" 여인은 미쳐 버릴 지경이었다.
여인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격렬하게 울부짖었다.
그것은 상처난 야수의 마지막 몸부림과도 같이 격렬했다.
어찌 감당할 수 있으랴? 한껏 올려져 벌어져 있는 허벅지 사이의 신비궁으로부터 전신의 모세혈관을 타고 번져가는 쾌락의 해일! 뿐인가?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던 저 관능의 육질 덩어리가 사내의 굳강한 손아귀 안에서 마음껏 주물려지고 있었다. "흐으윽! 더… 아파! 세게…!" 여인은 젖가슴으로부터 전해지는 일그러짐의 고통과 더불어 그것보다 더한 환희의 열기를 느끼며 신음했다.
허위저거리는 손은 무엇을 잡으려 함인가? "헉!" 하후미린도 마찬가지였다.
(으읏!)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이 저 끝없이 깊은 무저(無底)의 세계(世界)로 한없이 빨려드는 착각에 빠져들 정도였다.
그는 그대로 여인에게 자신을 모조리 집어넣을 듯 광폭하게 밀어갔다. "아아악!"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는 듯한 굉렬한 충격에 여인은 찢어질 듯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꽈악! 그녀의 두 손은 사내의 머리카락을 모조리 뽑아 버릴 듯 움켜쥐었고, 본능적으로 여인의 교구는 용수철이 튀듯 퉁겨져 올랐다.
어느덧 두 남녀의 자세는 완전히 바뀌어져 있었다. "어… 어…" 하후미린은 무릎을 꿇은 자세로 두 눈을 크게 치켜뜬 채 멍청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의 두 손은 여전히 여인의 굵고 미끈한 허벅지를 받쳐들고 있었으며, 저 희멀건 만월같이 팽팽한 둔부를 쓰다듬으며 그 갈라진 두 개의 탐스런 육질(肉質)을 움켜쥐고 있었다.
한데, "하흐윽! 아…!" 아예 여인은 눈물마저 흘리며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두 교수로는 사내의 머리결을 움켜쥐며 흔들었다.
저 물결치듯 일렁이는 환상적인 유방의 흔들림을 보라! "으흡! 읍… 음!" 하후미린은 숨이 막히는 것을 느껴야 했다.
입 안 가득히 밀려드는 저 폭발적인 육질감과 그 미감을 더하려는 듯 사내는 그것을 짓씹어 삼키려 했다.
이빨 사이에서 피가 흐르도록 깨물려지는 수밀도… 그것은 고통 이전에 여인에게 더할 수 없는 쾌락의 환희를 전해 주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악! 세게! 더…!" "흡! 으흡!" 사내와 여인은 인간의 굴레를 철저히 벗어 던져 버리고 있었다.
본능적인 원초적(原初的) 관능을 모조리 폭발시키고 있을 뿐이었다.
광란(狂亂)의 대폭풍(大暴風)! 그것은 한 명의 위대한 대초인과 황천의 최강무후의 결합이었다.
그것으로 시작되리라! 불행했던 한 여인의 고독은 물거품같이 사라지고 수많은 여인을 거느렸으면서도 여인을 알지 못했던 천세제일의 용! 그 운명의 시작은 광란의 폭풍 속에서 찬연히 솟아오르고 있는 것이었다.
한데, 그 화산이 폭발할 듯한 열화(烈火)의 장(場)을 지켜보는 한 쌍의 영롱한 보석안(寶石眼)이 있었다.
그것은…? "천문의 숨은 용.
저 사람이 언니를 안은 것은 차라리 잘된 일이야." 잔잔하게 흐르는 옥음 한 줄기가 있었다.
여인은 이십대 중반쯤 되어 보였다.
분명 인간일진대 그녀의 모습은 사뭇 특이하기 그지없었다.
흡사, 관음성모(觀音聖母)랄까? 잔잔하면서도 거기에 내재된 성스러움은 보는 이의 심혼을 절로 굽히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천중(天中)을 노니는 백학(白鶴)같은 자태의 여인이었다.
저 드넓은 창해를 보듯 창창한 기운이 은은히 떠오르는 그녀의 봉목은 그대로 만상(萬象)을 포용하듯 현기(玄氣)가 어려 있었다.
허나, 그런 유의 기운은 얼굴뿐이었다.
사슴을 보는 긴 목의 우아함 아래를 여인은 그린 듯한 백라궁장으로 교구를 가리우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감춰진 몸매는 물오른 천도(天桃)와도 같은 농염함을 풍기고 있지 않은가? 백라궁장을 찢어발기고 터져오를 듯한 유방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찰싹 붙은 옷자락은 그런 여인의 허리와 급격히 확산되는 둔부마저 내비치고 있었다.
성스러운 얼굴과, 천혜(天慧)의 지혜를 간직한 눈을 지니고 있었다.
거기에, 하늘마저 홀릴 듯한 염기(艶氣)의 농밀함을 지닌 육체를 지닌 여인은 자금성에 오직 한 명뿐이었다.
천혜공주(天慧公主) 주예설(朱藝雪)! 바로 그녀였다.
어쩌면 천황모후 주려군과 비슷한 운명의 여인은 태조 홍무제의 죽음과 함께 탄생되었다.
물론, 천하에서 가장 고귀(高貴)한 신분을 지닌 여인이기도 했다.
그뿐이 아니었다.
천하의 문류(文流)가 응집된 황궁서고(皇宮書庫)에 비장된 백만권의 천년서책(千年書冊)을 십오 세에 머리에 담은 황실제일지녀(皇室第一知女)가 바로 그녀가 아닌가? 그랬기에 그 어느 누구도 그녀의 앞에 서려하지 않았다.
결국, 오늘날까지도 감히 그녀에게 청혼하려는 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천하제일의 고귀함과 황실제일의 지혜로움과 하늘마저 시샘할 정도의 절염한 아름다움을 지녔으되 여인은 홀로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천문(天門)! 일명 기인천(奇人天)이라 불리우는 하늘 밖의 하늘!" 여인은 신음하듯 중얼거렸다. "천하는 그들을 버렸으나 기실 그 한 명 한 명은 하늘의 뜻을 이은 선천적인 기인이거늘." 경외감마저 서린 음성을 흘리는 천혜공주 주예설의 봉목은 유현하게 가라앉고 있었다.
한데, 그녀의 말은 천문이라는 곳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다는 투가 아닌가? 황실제일지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하늘의 신비… <천문.> 하늘의 문이라 불리우며, 일명, 기인천(奇人天)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신비 속의 구름같은 신비세력이 그것이었다.
결코, 평범한 인물은 입문(入門)조차 할 수 없었다.
그곳은 무공이나 학문이 특출난 인물이 드는 곳은 더욱 아니었다.
하늘마저 뒤덮을 수 있는, 그랬기에 하늘이 내던져 버린 불완전(不完全)한 초인(超人)들의 집단(集團)이 바로 천문이었던 것이다.
하루의 반은 천하제일(天下第一)의 대석학(大碩學)이요, 그 나머지 시각은 백치(白痴)가 되어 지내는 인물! 내재된 잠재력은 역발산(力拔山)의 절대패력(絶代覇力)을 지니고 있으나, 그 엄청난 거력(巨力)을 조금도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하지 못하는 위인! 낮에는 천하에 다시 없을 성녀(聖女)이나, 야월(夜月)이 떠오르면 피를 빨고 인육(人肉)을 뜯는 나찰귀녀(羅刹鬼女)가 되는 여인! 실로, 인간이되 인간일 수 없는 온갖 해괴하고 불완전한 반쪽 인간들만이 하늘의 문으로 들 수 있는 것이었다.
그 구성원이 몇 명인지, 천문의 문주가 누구인지도 알려지지 않은 철저한 신비의 장막 속에 감춰져 있는 신비세계(神秘世界)가 바로 천문이었다.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사막 속의 신기루(蜃氣樓)와도 같은 신비(神秘)의 절역(絶域)--천문! "천문소종사! 감히 자금쌍미후를 얻으려는 망상을 품은 기인(奇人)답다!" 이미, 천혜공주 주예설은 좀전의 상황을 모두 목도한 듯했다.
아울러, 그녀의 말투는 천황모후 주려군이 대명황실에 이적행위(利敵行爲)를 했던 주범(主犯)임을 알고 있었던 눈치가 아닌가? "늦게라도 저 사람 천세잠룡의 개입으로 난(亂)은 예방되었고 언니도 하늘의 품에 안겼으니…" 문득, 그런 그녀의 표정에는 한줄기 아쉬움의 빛이 어리고 있었다.
그녀가 서 있는 곳은 봉황별각의 후미진 벽면이었다.
침실과는 불과 일 마장밖에 떨어지지 않은… "…!" "…!" 폭풍의 광란은 지나갔다.
실내는 포근한 정적(靜寂)으로 감싸여져 있었다.
천황모후라 불리우는 고귀한 신분을 지녔으나 여인의 길을 알지 못했던 불행한 여인은 이제서야 비로소 진정이 담긴 생명의 기운이 동반된 사랑을 흠뻑 받았다.
눈물마저 흘릴 정도로 여인은 전율하고 말았다.
그리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황홀(恍惚)의 꿈나라 속에 파묻혀 있었다. "쿨…!" 천황모후 주려군의 강인한 알몸 위에 투실투실한 유방을 벌리고 그 계곡 속에 얼굴을 파묻고 코를 고는 미안(美顔)의 청년은 하후미린이었다.
광란(狂亂)의 백야(白夜)는 지났다.
하후미린은 한 손으로는 도저히 다 감싸쥐지 못할 유방 하나를 쥔 채 만족한 미소를 띠며 깊은 나락으로 침잠해 든 상태였다.
한데, 문득, "음…!" 천황모후 주려군이 낮은 비음을 흘리며 살며시 봉목을 치떴다.
순간, 그녀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 답답하게 자신을 누르고 있는 육체의 질감, 거기에 그녀의 부끄럽게 여겨질 정도로 거대한 유방 하나를 압박하고 있는 사내의 손길을 그녀는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그뿐이 아니었다.
그녀의 왼쪽 수밀도의 젖꼭지(乳室)는 사내의 입 안에서 떨고 있으니… "누, 누구?" 여인은 기겁하며 신형을 일으키려 했다.
허나, 그녀는 일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안녕하시오, 누님?" 어느새 고개를 들고 그녀의 옥용 앞에서 싱그러운 미소를 흘리고 있는 저 환상적인 사내의 얼굴. "…!" 사내의 눈에 봉목을 맞춘 여인은 부르르 떨었다.
(아…!) 여인은 한없이 저 무저의 우주 은하계로 빨려드는 착각을 느껴야 했다. "훗! 깨어나셨구료, 누님." 하후미린은 머리를 들어 올린 채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런 그의 미소는 일광(日光)이 한꺼번에 터져 오르는 듯한 광휘로움을 여인의 가슴 속에 번져 오르게 할 정도로 환했다. "그자는 지옥으로 갔고 누님은 나 하후미린이 차지했소! 불만 있소?" 사뭇, 하후미린은 도전적으로 성목을 치떴다. "미린.
난 나이가… 흡!" 여인은 이미 모든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유방을 쓸어 쥐고 있는 절세의 미장부에게서 어떤 열등감마저 느껴야 했다.
허나, 그녀는 채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사내의 두툼한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막았고, 그 뜨거운 설육이 그녀의 입 안으로 밀려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 여인은 다시금 열락의 세계로 몰입하기 시작했다.
일순, 하후미린은 상체를 들어 올렸다. "나는 하늘(天)이오! 그리고, 누님은 하늘을 받치는 대지(大地)가 되실 것이오!" 거역할 수 없는 단호한 음성이었다. "하지만… 내 몸은…" 여인은 교수로 자신의 젖가슴을 감싸며 속눈썹을 파르르 떨었다.
그제서야 느낀 것이었다.
눈 아래로 비치는 저 거대한 육질 덩어리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비대한 것이었다.
지난 사십여 년의 세월을 여인은 자신의 유방 때문에 수치심마저 든 채 살아왔기에… 그렇지만 하후미린은 의미있는 미소를 흘리며 고개를 저었다. "이미 성상껜 누님과 천혜공주가 내 것임을 천명받았소!" "오라버님이 천첩과 설아를 그대에게 주었단 말인가요?" 천황모후 주려군은 봉목을 동그랗게 치떴다.
태조 홍무제의 사후(死後), 자금쌍미후의 보호자는 영락제뿐이었다.
헌데, 그런 그가 이 눈앞의 환상적인 미청년에게 자신들을 주었다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황명(皇命)임을 그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천첩은 대명(大明)에 반역(反逆)… 흑!" 죄책 어린 신음을 토하던 여인은 일순 자지러질 듯한 교성을 발하고 말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사내의 굴강한 두 손이 여인의 탐스런 수밀도를 움켜 쥐었기 때문이었다.
폭발할 듯이 솟구쳐 올라있는 육중한 수밀도였다.
하후미린은 손을 최대한으로 폈으나 그 거대한 유방은 도저히 그의 손 안에 장악될 수 없었다.
문득, 하후미린은 신형을 들어 여인의 배 위로 올라앉는 것이 아닌가? 기마(騎馬)의 자세였다. "가슴이 큰 여자에겐 또 다른 절대적인 무기가 있음을 누님에게 가르쳐 드리겠소" 이어, 그는 손에 힘을 주어 두 개의 육봉(肉峯)을 좌우로 밀었다.
그리고, 곧이라도 화염을 폭출시킬 듯 팽창되어 있는 화기(火器)를 그 사이로 밀어 넣었다. "흐윽! 뜨, 뜨거워!" 천황모후 주려군은 젖가슴의 사이 깊숙한 곳에서 불에 데인 듯한 열기에 하얗게 봉목을 탈색시키고 말았다.
그와 동시에 하후미린은 두 손으로 유방을 주무르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음!" 하체 일부가 꽉 조여지는 압박감에 하후미린의 입에서는 절로 묵직한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사내의 손아귀에서 일그러지는 유방, 거기에 젖가슴의 깊숙한 곳에서 번져 오르는 열기는 점차 여인의 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한데, 어느 한 순간, (그녀가 황궁의 역모를 모를 리는 없었거늘 방관한 이유가 바로 려군 누님 때문일 터.) 허리를 움직이는 하후미린의 눈가로 기광이 스쳐갔다. "누님.
제 청을 들어 주시겠습니까?" 그는 물가에서 끌어 낸 능어와도 같이 퍼덕이는 천황모후에게 말을 걸었다. "무.
무슨 일이든 시키는대로… 흐으윽!" 여인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교성을 터뜨렸다. "간단하오! 누님은 일권(一拳)을 뻗어 저 벽을 부숴 주시오!" 하후미린은 격렬하게 허리를 율동시키며 말했다. "흐윽! 좋아.
천붕파멸권(天崩破滅拳)!" 우르르릉! 허위적거리면서도 여인은 우수를 내쳐 권풍(拳風)을 폭출시켰다.
가벼운 손놀림이었다.
그렇지만 그 위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다.
콰아작! 벽면은 그대로 통째로 뜯기어 박살나 버렸다.
휘이잉! 시원한 바람이 실내로 스며들어 열기를 식혔다.
한데, 부숴진 벽의 일 마장 밖… "어멋!" 짤랑한 교성이 울리고 있었다.
남녀의 해괴한 정사장면(情事場面)을 그대로 목격하자, 여인 한 명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와 함께, 그녀는 총총걸음으로 재빨리 봉황별각을 벗어나려 하고 있었다.
허나, 그녀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말았다. "누님.
도망가는데요?" 장난기 서린 하후미린의 말이 울렸다.
하후미린은 두 손에 힘을 더욱 가중시키며 유방을 일그러뜨렸다. "하아…!" 주려군은 교구를 퍼덕이며 봉목을 치떴다.
환희의 안개 속으로 투영되는 백라궁장여인의 모습이 보였다.
(설아.
하늘을 뒤엎을 혜지를 지녔으나 그것으로 인해 여인의 길을 걸을 수 없었던 아이.) 일순, 천황모후 주려군의 봉목으로 진한 아픔의 빛이 스쳤다.
자신의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유방을 마음껏 애무하는 사내, 사십여 년을 꿈에서나 그리던 사내의 양물(陽物)이 그녀의 유방 사이를 힘차게 비집고 들어오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여인의 내부는 뜨거운 열기(熱氣)로 타오르고 있었다.
(그래.
오라버님이 허락하셨다면…) 그녀는 힐끗 하후미린을 올려보았다.
눈이 아찔할 정도로 아름다운 사내였다.
비록, 나이 차이는 있으나 그는 그런 것을 개의치 않고 있었다.
오히려, 장난스러움과 고집이 매달려 있는 입술가로 진한 사랑의 빛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그런 중에서 은연중에 배여 있는 저 하늘같은 고귀(高貴)한 기품(氣稟)은 얻고자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늘이 내려준 천인기도(天人氣道)을 이 나이 어린 미청년은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문득, 천황모후 주려군은 손길을 뻗어 내공력을 끌어 올렸다.
순간, "어맛! 어, 언니…!" 십 마장 밖으로 도망가던 백라궁장여인은 혼비백산한 교음을 토하며 허위적거렸다.
비이잉! 그녀의 교구는 주려군의 손길에 따라 허공을 되날아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과연 황천제일무후답군!) 그런 광경을 보던 하후미린의 눈가로 은은한 감탄의 기색이 떠올랐다.
저 가벼운 한 번의 손짓으로 일백 장 밖의 사람을 능공섭물(虛空攝物)의 수법으로 끌어 들일 수 있는 여인은 황실에서 천황모후 주려군 외엔 없을 것이다.
사실, 그런 것은 절대초극경(絶代超克境)에 이른 고수자들에겐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완전히 상황이 달랐다.
자신의 소중한 부위를 사내에게 내맡긴 채, 그곳으로부터 엄청난 열락의 해일을 맛보며 내력을 쓸 수 있는 여인이 또 누가 있겠는가? 천황모후 주려군 이외에… "어, 언니!" 백색의 비단으로 몸을 두르고, 구름같이 틀어 올린 궁장에 비맞은 사슴같이 파르르 떨리는 눈썹을 보이고 있는 백라궁장미녀(白羅宮粧美女)였다.
하늘의 총명함을 느낄 수 있는 황궁제일의 지혜로운 여인이기도 했다.
천혜공주 주예설! 바로 그녀였다.
주예설은 이미 다음에 벌어질 일을 예측(豫測)하고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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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7편 (7/36)
그것일지라도 깨어질 것이지만…" 단언하고 있었다. 변황지존후(邊荒至尊后) 태양여왕(太陽女王)! 대륙이여 아는가? 변황의 오지(奧地) 속에서 수천 년을 잠 속에 빠져 있던 변황최후의 신화가 깨어졌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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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8편 (8/36)
천풍혈! 그것은 천상삼사 천풍사만이 지녔던 바람의 혈맥(天風血脈)이었다. 천림! 그것이 과연 무엇이기에 그 초극이도 불완전한 기인의 집합지가 될 수 있단 말인가? "미린. 그 분의 얼굴을 보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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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9편 (9/36)
(놈들은 나 천세잠룡을 노릴 것이고. 천림의 진정한 힘을 저울질할 것이다!) 하후미린의 입가로는 싸늘한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그런 때에 철화와 벽하의 초인지경에 이른 것은 다행스런 일이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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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10편 (10/36)
뭉클! 두 손 가득히 잡혀드는 풍만한 감촉… "하아…!" 소녀는 머리를 치켜올리며 하후미린을 밀쳤다. "어… 어…!" 엉거주춤 서 있는 하후미린은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타액이 묻어 번들거리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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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11편 (11/36)
(그 자는 천림을 가볍게 보았다! 육합이 전력을 기울여야 천림이 무너진다는 것을 간과했다! 그렇다면…) 하후미린은 흡족한 웃음을 흘리며 걸음을 옮겼다.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각이 있겠군!)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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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12편 (12/36)
황제내경이 무도(武道)의 천의술(天醫術)이라면, 신농의서는 천하의 인의술(人醫術)이었던 것이다. 천약종! 창천을 흐르는 한 줄기 백운(白雲) 같은 인물인 그는 천하에서 가장 존경받는 몇 안 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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