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 14편 (14/20)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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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 14편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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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괴물을 봉쇄하는 정령같은 아저씨(<라이트 스터프>에서의 세퍼드 중령을 맡았던 사람)가 인간인 아가씨를 보고 "한 번 해보고 싶어서"라고 하면 서, 의미도 없이 강간한 것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8월 11일 (토) 나는 언제나 호쿠토샤라는 곳에서 만든 원고지에다 글을 썼는데, 지금은 어찌 된 일인지 문화 출판국용 원고지에다 이 글을 쓰고 있다.
아마 때때로 기분을 바꿔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200자 원고지라면, 나는 가쿠가와 출판사의 《더 텔레비전》잡지의 것을 좋아한다.
선의 색깔이 펠리컨의 로얄 블루 잉크와 잘 어울리는 탓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비교적 그렇게 자질구레한 것에 신경을 쓰는 성격인 것 같다.
문 화출판국의 것은 선이 녹색이라서, 그런 의미에서는 약간 내 취향에 맞지 않는 다.
그런데 그 가쿠가와 출판사의 《더 텔레비전》집지를 들춰 보니까, 올림픽의 남자 마라톤 중계를 13일 아홉 시부터 한다고 한다.
나는 언제나 마라톤 중계는 오다큐센 게이도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그렇긴 해도 대학 때 친구니까 벌써 서 른여섯이다)의 집에 가서 보곤 했는데, 이번에는 아침 일찍 중계를 하니까 통근 시간에 전철을 타고 지바에서 게이도까지 일부러 가기가 어렵다.
그런 연유로 근처의 전파사까지 찾아가서, 빌려 주는 텔레비전은 없느냐고 물 어 보았다. "물론 있구말구요"하고 대답하길래 신바람이 나서 돌아왔다.
이것으 로 준비는 완벽하다.
남은 것은 세코 선수가 분발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야기가 180도로 달라지는데, 월터 힐의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의 포스터 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국판의 꺼끌꺼끌한 목판과 풍의 포스터는 굉장히 좋았는데, 일본판은 고상하지 않은 뒷골목의 로큰롤 영화 같았다.
그 영 화는 만화같긴 했지만, 꽤나 재미있었다.
로스앤젤레스의 니시야마에게서 <고스트버스터>를 못 봤다고 하는 엽서가 왔 다.
진지하게 취재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8월 12일 (일) 오늘은 한꺼번에 편지를 다섯 통이나 썼다.
나는 정말로 편지를 쓰기 싫어해 서, 쓰지 않으면 안 되는 편지가 아직 열다섯 통 정도나 남아 있다.
죄송하다고 는 생각하지만 일이 일인지라 담배 한 대 피우고 편지라도 써볼까 하는 생각은 좀처름 들지 않는 것이다.
편지 쓰는 것보다 게임 센터에 가는 쪽이 더 즐겁고, 기분 전환도 된다.
그런 까닭으로 써야만 하는 편지가 자꾸만 쌓이게 된다.
예전의 유명했던 작가들은 대개 서간집을 내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아마 교양과 여유가 있었고, 게임 센터가 없었기 때문일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한 요소가 전부 거꾸로 된 것이 내 경우니까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싶지 만, 그렇게 말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며칠 내로 다시 헌꺼번에 편지를 써 야겠다.
답장을 아직 못 받으신 여러분, 정말로 죄송합니다.
무더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제비우스 게임 20만 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오락게임 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오카 미도리 씨, 냉모밀 국수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기노 시타 요오코 씨, 갓난아기는 건강합니까? 그런데, 드디어 올림픽이 하루밖에 안 남았다.
올림픽에 관해서 거의 언급하지 못한 채, 이 올림픽 일기가 끝나 가려고 한다.
그러나 내일은 대망의 남자 마라 톤 대회가 있다.
올림픽에서 다른 종목은 전혀 필요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남자 마라톤은 중요하다.
텔레비전은 제대로 나오도록 세트되어 있으며, 차가워 진 캔 맥주도 냉장고에 가득하고, 조깅화도 베갯머리에 갖다 놓았고(이것은 거짓 말), 이것으로 준비는 오케이다.
말할 수 없이 기대가 크다.
내일 기다릴 수가 없 어서, 저녁때 근처 운동장을 15킬로미터 정도 뛰었다.
내가 뛰는 게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말이다.
텔레비전과 먹는 것에 대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먹으며 하나의 텔레비전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광 경이 왠지 모르게 기묘하다 우리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다.
텔레비전이 없으니까 당연히 비디오도 없다.
내 친구의 집에는 텔레비전과 비디오가 있어서 이따금 한꺼번에 몰아서 보러 간다.
지난번에는 가서 하루 종일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와 <피터팬>과 <라 일락의 문>, 이렇게 세 편의 비디오를 보고 왔다.
그때 사람은 텔레비전을 보면 서 정말로 잘 먹는다고 생각했다.
나는 평소에 거의 간식을 하지 않는 인간이다.
담배를 끊고 얼마 안되었을 때 에는 입이 심심해서 여러 가지 것을 열심히 먹어댔지만, 이러다가는 살이 한없 이 찌게될 것 같아 어느날 단단히 결심을 하고 쓸데없는 것은 일체 입에 넣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지금은 간식을 하지 않는다.
간식을 먹고 안 먹고는 습관적 인 문제라서, 익숙해지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나까지도,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이것저것 꽤나 여러 가지 것을 집어먹게 된다.
더군다나 내 친구는 대단히 친절해서, 쿠키라든가 전 병이라든가 초콜릿이라든가 애플파이라든가 그러한 것을 주위에 쭉 늘어놓아 주 기 ㄸ문에, 나는 극히 자연스럽게 손을 뻗어 계속적으로 먹어 치우게 된다.
과자 를 잔뜩 먹으면 목이 마르니까, 그 다음에는 차나 커ㅣ, 주스나 맥주 같은 것을 꿀꺽꿀꺽 마시게 된다.
그 덕분에 오줌만 계속 나오게 되는 것이다.
결국 나는 일곱 시간이나 여덟 시간 가량 텔레비전 앞에 앉아서, 여러 가지 것을 먹고 마시고 한 다음에 집으로 돌아온다.
나의 경우 그러한 일은 2개월에 한 번 정도밖에 없어서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러나 매일 그 짓을 했다가는 영락없이 뚱보가 될 것이다.
지난번에 공항 대합실에서 스탠드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으 려니까, 정면에 놓인 커다란 텔레비전에서 <웃어도 좋고말고!>라는 플그램이 흘 러 나오고 있었다.
그 곳에는 300명 가량의 사람이 모여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 람들이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텔레비전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광경이 왠지 모르게 굉장히 기묘하게 느껴졌다.
점심때였기 ㄸ문 에 모두들 주스를 마시거나, 도시작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맥주를 마시거 나 하면서, 이따금 일제히 웃으면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그러한 광경을 쳐 다본다는 의식도 없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려니까, 3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위장이 꿈틀거리는 소리가 텔레비전 호면에 오버랩되어서, 점점 기분이 나빠지 기 시작했다.
특별히 그런 것이 좋다든가 나쁘다든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텔레비전이라 고 하는 기계가 갖는 기능의 기묘함을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하지 않 을까 싶다.
왜 섹스는 재미없게 되어 버렸을까? -헤르페스는 한창 일할 나이의 엘리트가 걸리기 쉬운 신종 성명.
이 병을 예 방하려면 여러 사람과 자지 말고,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롤링 스톤)지 3월 4일호에 실린 섹스 특집 기사를 소개하고 싶다.
물론《롤링 스톤》지의 섹스 기사니까 상당히 노골적이다.
읽고 있으려니까 피곤해진다.
우선 헤르페스(Herpes) 이야기가 나온다.
헤르페스를 질 모르는 사람을위해서 설명한다면, 이것은 신종 성병이다.
헤르페스라는 것은 그리스 어로, '근질근질하 다'라는 의미다.
헤르페스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타입 1은'구강 헤르페스'고, 타 입 2는 '성기 헤르페스'다.
타입 1은 오럴 섹스에 의해서, 타입 2는 성교에 의해 서 감염된다(이런얘길 쓰는 것만으로도 무시무시하다).
이것은 줄곧 이성에 의해 서 감염된다고 애기되어 왔지만, 최근에 와서는 샌프란시스코의 동성 연대자 사 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증상으로는 쑤시고 가렵고 발진이 있고, 뒤이어 임파선이 뭇고 근육통, 발 열에 이른다.
이와 같은 증상은 몇 주일이면 가라앉는데, 라아앉았을 때에는 이 미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침입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정기적으로 피로를 느끼 게 되거나 생리불순이 된다.
좀더 끔찍한 일이 있다.
성기 헤르페스에 걸린 여성 의 가웅 경관부의 발암률은 보통 사람의 여덟 배나 된다.
더구나 이러한 증상들 은 최근에 이르러서야 겨우 해명된 것이어서, 그 전체 상황은 지금까지도 분명 치가 않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좀 더 무서운 수치가 있다.
놀랍게도 2,000만 명의 미국인이 이 헤르페 스에 감염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 가운데 10퍼센트는 구강 헤르페스와 성기 헤르페스 양쪽 다 감염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치료법은 없다.
이 병의 재미있는 점은(재미가 없다고 해야 할까), 인텔리·중산층 환자가 참 으로 많다는 것이다.
10대 보다는 20대 후반이나 30대에 많다.
게다가 놀랍게도 대학 ㅈㄹ업자와 대학원 졸업자가 5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고등 학교 졸업 이하의 환자(취학 기간 12년 이하)는 겨운 21퍼센트다.
즉 한창 일할 나이의 엘 리트가 걸리기 쉬운 병이다.
경구 피임약과 오럴 섹스, 프리 섹스, 스와핑(역주: 파트너를 교환해서 하는 섹스 파티)의 탓이다.그러니까 이 병을 예방하려면 난잡 하게 여러 명의 상대와 자지 말고,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말고는 방법이 없 다.
시대는 조금씩 되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롤링 스톤》지의 다음 페이지는 <베드 컨트롤 블루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려 있다.
인텔리 여성들 사이에서 경구 피임약의 사용률이 뚝 떨어져 서(80퍼센트→50퍼센트), 그것이 부부간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다 주고 있다는 리 포트다.
이 기사도 굉장히 재미가 있지만, 소개할 지면이 없어서 보류하기로 한다.
성욕을 감퇴시키고 싶은 사람은, 《롤링 스톤》지의 3월 4일 호 기사를 꼼꼼 히 읽어 보기 바란다.
특집의 제목은 <왜 섹스는 재미 없게 되어 버렸을까?>다.
(뉴요커)지의 소설 -뛰어난 단편은 쉽게 읽을 수 있고, 마음에 무엇인가를 남긴다 외국 잡지를 읽는데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광고만 읽는 사람도 있고, 서평 만 읽는 사람도 있으며, 레이아웃만 보는 사람도 있다.
최신 정보 칼럼을 골라서 읽는 사람도 있고, 핀업(역주:벽에 붙이는 육감적인 미인의 사진)만 전문으로 보 는 사람도 있다.
나는 한때 미국판《플레이보이》지의 <인생 상담>코너만 읽었 다.
나라가 넓어서 그런지 참으로 여러 가지 고민이나 질문이 실려 있어서 재미 가 있었다.
비슷한 고민이라도 동양인과는 약간 보는 관점이 달랐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잡지를 읽는 즐거움 중 하나는 뛰어난 단편 소설과 만 나는 일이다.
신간의 목차에서 마음에 드는 작가의 이름을 발견하게 되면 기쁘 다.
뿐만 아니라 들어 본 적도 없는 작가의 소설을 일겅 보았는데, 정말로 재미 있었던 경우도 있다.
분명히 미국에서도 최근의 소설 특히 단편은 흉작이어서, 예전처럼 《에스콰이어》지나 《플레이 보이》지의 새로운 호를 손에 넣을 때마 다 가슴을 설레는 일은 완전히 없어졌지만, 그래도(이런 말을 하는 것은 좀 뭣하 지만) 일본의 잠지를 읽을 때보다는 재미 있는 소설이 많이 걸려든다.
최근에는 《뉴요커》지에 실린 레이먼드 카버의 <내가 전화를 걸고 있는 장 소>와 도널드 바세르미의 <벼락>이란 두 작품을 권하고 싶다.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은 언제나 그런 것처럼, 홀딱 반할 만한 좋은 단편이다. <벼락>은 《포크스》라고 한ㄴ 잡지(물론《피플》지의 패러디)를 위해서 '벼 락을 맞고서도 살아 남은 사람'의 인터뷰를 모으는 자유기고가의 이야기로서, 특 별한 내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착상과 문장만으로 독자들을 끌고 나간다.
최 후의 마무리도 자못 바세르미답게 감칠맛이 있다.
이러한 작품은 단편집 속의 한 편으로 읽는 것보다는 잡지에서 독립된 작품으로 읽는 편이 더 좋은 것 같 다.
나는 앨러리 퀸 식으로, '독자에 대한 도전'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처음부터 밑천을 모두 드러내 보이고 어디까지 독자를 끌고 갈 수 있는가 하는 테크닉을 보여 주는 쇼 케이스다. <내가 전화를 걸고 있는 장소>는 그것과는 달리, 과장이 없는 담담한 문제의 소설이다.
그러나 카버의 문장은 한 순간이라도 멈춰 서지 않고 앞으로 앞으로 돌진해 나간다.
알코올 중독으로 요양소에 들어가 있는 주인공이 같은 이유로 요양소에 들어온 청년과 마음을 서로 주고받는다는 이야기지만, 어두운 소재치 고는 비극저긍로 흐르지 않아서 좋다.
쉽게 읽을 수 있고, 더구나 읽고 난 뒤에 마음에 무엇인가가 남는다.
뛰어난 단편이란 그런 것이다.
늙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아무리 버텨 보아도 노쇠는 자기 몫을 확실히 빼앗아 간다.
체념하고 자기 나이를 기분 좋게 받아들여야 편안히 늙어 갈 수 있다 최근에 '스니커 미들'이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있다.
요컨대, '단괴세대(역 주:1948년을 전후해서 태어난 사람이 많아서 연령별 인구 구성상 두드러지게 팽 배한 세대>'가 나이를 먹은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숨막히게 답답한 세대인데(나 도 그 일원이지만), 그들이 모두 중년이 되어 버렸으니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 지겠는가?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무겁다.
아랫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큰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동정한다.
그런데, 사람은 모두 나이를 먹는다.
그런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정말로' 어떻게되는가 하는 것은 나이를 먹어 보기 전에는 좀처 럼 알 수가 없다.
머리가 벗겨지는 것은 어떠한 느낌일까, 성욕은 어느 정도 남 을까, 노안은 어느 정도나 불편할까, 그런 일들 말이다.
노쇠는 생리적인 현상인 데, 동시에 '그런 일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는 의식이 미뮤하게 작용 하고 있기 때문에 재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다.
20세의 건 강한 청년이 '어차피 나이를 먹게 디면 배가 나오고 머리도 벗겨지고 간이 나빠 져서 죽을 테니까' 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할 수 있는 일도 할 수 없게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에스콰이어》지 5월호는 '남성의 노화'라는 문제에 정면으ㄹ, 그리고 정정당당하게 도전하고 있다.
제목은 <한 사람의 남자가 어떻게 나이를 먹어 가 는가?>이다.
이 제목부터가 생경하고, 읽어 보면 한없이 우울해진다.
남성 잡지 에서 잘도 이런 우울한 특집을 낼 수 있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된다.《넘버》· 《브루터스》·《플ㄹ이보이》같으면, 이런 특집은 낼 수 없을 것이다.
내용은 너무나도 자세하다.
상당히 본격적인 데이터와 일러스트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일일이 소개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리얼하다.
가령 새멱에 서는 횔수 같은 것도 실려 있다.
한 달에 20세가 6회, 30세가 7회, 50세가 5회,70 세가 2회 선다고 한다.
사정 횟수는 20세가 1년에 140회(그 가운데 마스터베이션 이 49회)고, 30세가 121회(10회)고, 40세가 52회(2회)고, 70세가 22회(8회)라고 한 다.
이것은 미국인의 ㅌ콩계니까, 다소 차이가 나더라도 별로 고민할 일은 아니 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비교적 편안히 나이를 먹을 수 있을까?《에스콰이어》 지는 체념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체념하고 자기 나이를 기분 좋게 받아들여 나간ㄴ 것이다.
아무리 버텨 보아도, 노쇠는 자기 몫을 확실히 빼앗아 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어두운 사실이 싫은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높은 수입을 얻고, 매일 조깅을 하면 좋다고 한다.
한때의 위안 정도일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
부부간의 불화 -꽤나 눈물나게 하는 대사다.
미국에서 '성공의 기준은 대충 연수입 100만 달 러 이상이나까, 나 같은 사람은 아직도 멀었다 (롤링 스톤)지의 8월 5일 호를 읽다 보니 존 어빙의대걸작이며 동시에 베스트 셀러인 (가프의 세계)의 영화 광고가 눈에 띄었다.
주연은 로빈 윌리엄스고, 감 독은 <슬리터하우스 5>를 찍은 최루성 영화의 대천재 조지 로이 힐로, 7월 23 일 미국전역에서 일제히 개봉되었는데, 워너 브라더스 작품이라고 한다.
이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봐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피플지 7월 12일호의 가십난(잡지 전부가 가십 난 같긴 하지만)을 일고 있었는데, 우연히 존 어빙의 별거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존의 갑작스런 성공은 우리의 결혼 생활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했어요"하고 부인인 샤일러(39세)는 이야기하고 있다.
존은 40세이고, 결혼한 지 18년이 되었으며, 매 우 사이가 좋은 부부로 알려져 있었다.
샤일러는 프로 사진 작가다. "별거하는 데는 그다지 문제가 없었어요"하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지금 버문트 집에 틀어박혀 소슬을 집필하고 있다. '붕괴와 분열의 이 야기'라고 한다(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작품을 완성하기 전에 자기 선전을 하는 사람은 그다지 좋은 소설을 쓰지 못하는 것 같다).
그녀는 "존과 함께 살았다면 틀림없이 소설 같은 것을 쓸 생각은 못했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존 어빙 씨는 버몬트의 집에서 나와 햄프턴 해안의 집과 맨해튼의 아파트를 왔다갔다하고 있 다. "그는 집필하고 있으니까, 행복하지 않겠어요?"하고 샤일러는 태연스럽게 말 하기도 한다. "존의 갑작스런 성공은 우리의 결혼 생활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했어요" 꽤나 눈물나게 하는 대사다.
미국에서 '성공'의 기준은 대충 연수입 100만 달 러 이상이니까, 나 같은 사람은 아직도 멀었다.
같은 호에 실린 유명인 이혼담을 계속 보면, 카펜터즈의 카렌 카펜터(32세)가 남편인 톰 뷰리스(41세)와 헤어졌다고 한다. "그는 내가 계속 찾아 헤매던 타입 의 남성이에요.
다정하고도 강하죠"라고 카렌은 결혼할 때(1980년) 얘기했었다.
기사의 제목은 <그들은 지금 막 시작했다>였다.
그리고 비치보이스의 핸섬 보이, 데니스 윌슨이 헤어진 아내로부터 월 1만 달 러의 생활비를 요구받고 악전고투하고 있다.
그는 그전의 아내에게도 매달 2,600 달러씩 계속 지불하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빚이 53만 달러나 된다.
저런저런! 미국의 마라톤 사정 -뉴욕 시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면 전날 밤부터 우체국 앞에 줄을 서야 한 다.
마라톤에 출전하기도 전에 지쳐 버릴 것 같은 이야기다 혼자 매일 꾸준히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마라톤 경기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 을 하게 된다.
나는 누구나 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조깅이 붐을 이 루는 나라기 ㄸ문에 꽤 많은 시합이 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파이브 마일러(8 킬로미터 정도)'나 '텐 케이(10킬로미터 정도)'다.
그렇게 때문에 다리에 자신이 있어 열성적으로 조깅하는 사람 정도라면, "우리는 이걸로는 만족할 수 가 없다" 라고 말하게 된다.
26마일, 즉 42킬로미터의 풀 마라톤이야 말로 그들이 원하는 일단의 도달점이다.
그에 앞서 트라이 애슬론(역주:철인3종 경기)이라든가 울트 라 마라톤 같은 것도 있는데, 제정신이 박힌 사람으로서는 이 정도가 한계일 것 이다.
에스콰이어지에 이러한 달리기 중독자를 위한 마라톤 안내 기사가 실려 있다.
그것에 따르면, 풀 마라톤에 출전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연습량은 1 주일에 80킬로미터를, 2개월 간계속해서뛰는 것이라고 한다.
하루에 12킬로미터 가량을 달리는 셈이 된다.
그것을 감당해 내지 못하면, 마라톤에 나갈 자격이 없 다는 애기다.
미국엣ㄴㄴ 1년 동안 약 400회의 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경기에 참 가하는 인원이 많고 국토가 넓어서지만, 참으로 부럽기 짝이 없다.
그 가운데에 서 빅 스리를 꼽자면 보스턴 뉴욕시티 호놀룰루 대회다.
가장 권위가 있는 것은 누가 뭐래도 전통이 있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인데, 여기에 정식으로 출전하려면 자격 심사를 받아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40세 이하의 선수라면 2시간 50분, 40 -49세라면 3시간 10분의 마라톤 타임이 요구된다.
그 이하의 사람은 스타트 라 인 훨씬 뒤쪽에서 출발해야 한다.
뒤쪽에서 출발을 하면, 스타트 라인까지 5분 정도가 걸린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비결은 처음에 지나치게 빨리 달리지 않는 것이다.
너 무 빨리 달리면, 약 29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비탄의 언덕'에서 완전히 지쳐 버 리게 된다.
그리고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뉴욕 시티 마라톤 대회다(1981년에는 4만 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1만 6,00명이 접수되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신청하기 전날 밤부터 맨해튼 우체국 앞에서 줄을 서야 한다.
아니면, 1,000달러의 회비를 내고, '뉴욕 로드 러너즈 클럽'의 회원이 되어야 한다.
마라톤 에 출전하기도 전에 지쳐 버릴 것 같은 이야기다.
스트레스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신종 성병 -낙관적 기대에 반해서 하룻밤 사랑의 대가로 재수 없게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데 앞서 <왜 섹스는 재미없게 ㅗ디어 버렬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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