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 신무-神武-전권 - 27편 (27/11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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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 신무-神武-전권 - 27편 (2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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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시대 컴퓨터의 이야기지….
설마 전함까지 날 라 다니는 세상의 컴퓨터가 겨우 하루 이틀 켜있는 다고 피곤할까? 그리고 어제도 실컷 잤으면서…. "잉.
그래도 피곤해요." 애처롭게 잉잉거리는 아리스.
하아….
난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곧 그녀를 안아 올렸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들고 갈 것이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주인님.
그럼 주인님이 힘들지 않아요?" "내가 왜? 난 이렇게 할건데." 라고 말하며 그대로 루나린의 뒷자리에 아리스를 올려놓아 버렸다. "악! 주인님!!!" "왜 피곤하다며…." "이럼 지레인이 힘들다고요." 나에게 바락바락 때를 쓰며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먹이는 아리스.
하지만 그 녀의 이런 이유는 지레인의 한마디로 순식간에 씨알도 안 먹히는 말이 되어 버 렸다. "하하하.
저는 좋습니다.
미인 두 명을 동시에 태울 수 있는 영광을 주시다 니.
제가 오히려 고맙죠." 캬하하~~! 지레인! 모처럼 네 녀석이 마음에 드는구나.
잘했어~! 잘했어~! 앞 으로 열번 더 나를 화나게 해도 봐주도록 하지.
크하하~! "욱.
지레인~!!" 발끈한 아리스가 지레인을 쏘아보았지만 녀석은 말 주제에 콧노래까지 부르며 박자에 맞추어 신나게 걸어갈 뿐이었다.
이 꼴을 보통 사람들이 본다면 뒤집어 지겠지….
우차차~!!! 그나저나 오늘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이왕이면 노숙은 사절 인데….
쩝.
노숙한번 하면 삭신이 쑤신 관계로…. "하하.
저 산만 넘으면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온천으로 상당히 유명한 곳이 죠.
오늘은 그곳에서 묵을 수 있을 겁니다." 내 생각을 읽은 듯이 말하는 지레인….
어쨌든 그 한마디에 투덜거리던 아리 스의 얼굴에 이체가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루나린도 정도가 약했다 뿐이지 상 당히 기대를 하는 눈치였다.
역시 여자들이란….
목욕이라면 눈빛부터가 달라지니….
그보다….
혼탕이라면 정말 좋겠는데….
헤헷.
그럴 리는 없겠지….
그래도 역시 혼탕이면….
큭큭….
모습이 그려지는 구나~~! 아리스야 말할 것 도 없고 루나린은….
과연 몸매가 어떨까? 킥킥….
얼굴만큼 몸매도 죽이겠지? "…인님!!! 주인님!!!!!" "헉!!! 왜?" "무슨 생각하고 있기에 제 말을 못 들어요?" 새초롬 하게 눈을 나에게 흘기며 묻는 아리스로 인해 나는 순간적으로 심장이 벌컥거렸다. "하하하….
그게 오랜만에 목욕을 할 것이라 생각하니 좀 좋아서…." "사실이에요?" "그럼 사실이지…." 다행인 것은 요 근래에 그녀가 내 생각을 그다지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읽혔으면….
무슨 개 쪽이야~~!!!! "흐음.
그래요?" "하하….
그.
그렇다니까." 좀 믿어라~! 믿어!! 주인님 말이면 거짓말도 믿어야 하는 거야!!!! "거짓말을 어떻게 믿어요?" 짓굿게 웃으며 말하는 아리스….
어쨌든 확실한것은 읽혔다는 것이다…. ========================================================================= 쿡쿡.
다음편은 드디어 대망의 온천신이~!!! 남녀혼탕~~~~~!!!!!!!!!!!!!!!!!!!!!!!!!!!!!!!!!!!!!! …은 절대로 아닙니다.
퍼퍽!!!! 저 두 마음 같아서는 남녀 혼탕을 쓰고 싶지만….
만약 그랬다가는 이야기가 18금으로 변해버릴까 두려운 지라….--;;; 푸웃.
남녀 혼탕이라는 말만 생각했는데 불구하고..
그 이후의 스토리가...
헉..
코피~!!! 나, 나에게 피를~~~~~~~!!! Fine weather, to shorten, Grass, Force of sword Chun - Gum Kim Hyung-joon 신무(神武) 67.
Part 26.
홀딱 벗고 대화하면 친해진다! 마을.
그러나 그 손바닥만한 조그만 마을에 여관이 열 네 군데나 있었다.
이 마을의 특징이라면 이곳에 오기 전에 지레인에게 들었다 시피 당연히 온 천.
마을에 가까워지자 후끈한 열기와 눈앞을 흐리게 하는 안개를 볼 수가 있 었다.
쩝….
진짜 겨울에 왔다면….
죽였겠는데….
하하.
그래도 여름의 온천 욕도 그 나름대로 맛이 있겠지.
하하. "주인님~~! 빨리 가요~~!" '뜨거운 밤을'이라는 약간은 선정적인 이름의 여관을 잡은 후 -이상하게 생각 하지 마라.
여관 쪽에서는 뜨거운 온천을 즐기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인 것 같 으니까- 나는 자꾸 재촉하는 아리스에게 거의 반강제적으로 끌려가다 시피 온 천 쪽으로 갔다.
물론 마을에 들어서기 전에 다시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지레인과 루나린도 우 리의 뒤를 따랐다.
그리고…. "히잉…." 온천 바로 앞에 도착해서 아리스가 잉잉거리는 이유는….
환장하게도 혼탕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내가 주인님 등 밀어 드리려고 했는데…." "아아….
마음만이라도 고맙게 받을게…." 나는 아리스의 등을 두드리며 그녀 모르게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것은 어 떤 면에서는 안타까움….
또 어떤 면에서는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이었다.
안타까움은 당연히 알다시피 아리스와 루나린의 벗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 우어어!!!!!! 그리고 안도는….
나도 모르겠다.
요즘에 내가 미친 짓을 좀 많이 했더니 그 런가…? "그럼 주인님 깨끗하게 씻으세요." 그렇게 말하며 여(女)라고 써있는 입구로 들어가는 아리스와 루나린에게 나는 가볍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나저나….
저 둘….
저 안에서 머리채 잡고 싸우거나 하지는 않겠지? 약간 불길한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는 지레인과 같이 남탕으로 걸음을 옮겼다. "으악!!! 여자다!!!!!" 그리고 막 문을 열고 들어간 우리들은 남자들의 살벌한 비명소리를 들어야 했 다.
대체 뭐야~~!!! "너 앞으로 좀 못생긴 녀석으로 변해!!" 얼마나 소란스러웠던지….
아직도 귀가 얼얼할 지경이다. -그 소란스러움이 단 두 명으로 이루어진 소음이라니.
오오 통제라.
저런 음공(音功)을 지닌 자 들이 이곳에 존재하다니- 나는 귀를 후비며 지레인에게 말했고…. "후훗.
이왕 변한 것 아름답게 변하는 게 좋습니다.
미적 센스가 꽝이군요." 녀석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이거 어디선가 한번 들어본 말인 것 같은데….
그보다 이놈의 사내녀석들은….
여자 좀 들어오면 어때? 그렇게 비명을 지를 필요는 없잖아.
아니 오히려 환호를 하며 양손은 허리에 두르고 자신을(?) 뽐 내야 정상이 아냐? 자식들….
자신의 몸에 저렇게 자부심이 없어서야….
나는 아직도 벽 구석 지에 들어박혀 쥐 죽은 듯 조용히 있는 20대 초반의 청 년과 10대 중반의 꼬맹이를 보며 혀를 찼다.
저렇게 숙맥이어서야….
세상 어 떻게 살아 갈련 지….
정말 불쌍하군…. "형….
저 사람 여자 아냐?" 꼬마 쪽이 좀더 나이 먹은 녀석에게 물었다.
그러나 아직도 멍하니 지레인을 바라보는 녀석.
에구….
빨리 지레인 녀석이 옷을 벗어야지…. "빨리 옷이나 벗어!!" 나는 지레인에게 퉁명스럽게 외치고는 내 웃옷을 벗어 던졌다.
그러자 하하하 웃으면서 옷을 벗기 시작하는 지레인….
역시나 얼굴은 여자 뺨치게 생겼지 만….
몸만은 남자였다.
뚜렷한 쇠골과 탄탄한 가슴근육이 드러나고 잘 다듬어진 그의 근육이 드러나 자 뒤쪽의 두 놈들은 그제야 지레인 녀석이 남자라는 사실을 믿는 듯한 눈치였 다.
그러나 아직도 약간은 남아 있는 저 불신의 눈빛….
하기야….
여자라도 절벽은 얼마든지 있는 것이고 수련을 한다면 근육쯤은 만 들 수 있는 것이니까….
얌마! 지레인 빨리 바지나 벗어!! 아! 벗었군….
자식 도마뱀 주제에 입을 것 은 다 입었네.
빤스까지 입고 있으니 말야….
에….
근데 저것은…. "큭….
킥킥…." 내가 갑자기 킥킥거리고 웃자 지레인은 나에게 시선을 돌리며 고개를 갸웃거 렸다.
그러나 나는 그런 지레인을 보며 웃음을 터트려 버렸다. "푸하하!!! 야….
야….
너 팬츠…." "네? 제 팬츠라뇨?" "빵구 났어 임마!!" 내 말에 지레인은 급히 빤스를 벗어서 들어 보였고 곧 그는 눈앞에서 자신의 빤스 뒷부분에 뚫린 손가락막한 구멍 두 개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라? 이게 언제 찢어졌지?" "한 나라의 재상이었던 놈이 그런 속옷이나 입고 다니냐? 킥킥…." "아하하….
그게 이건 제 능력 밖의 일이라서…." 네놈 속옷이 네 능력 밖의 일이냐? 나는 웃음을 계속해서 흘리면서 옷을 마저 벗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때 내 귀로 그 순진빵 얼간이들의 대화가 들어왔다. "지.
진짜 남자네…." "와.
형 것보다 두세 배는 더 커 보여.
저 사람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나온 것은 여관 바깥이었다.
저 멀리 산이 보이고 하늘에 는 구름이 떠다니고….
한 100평정도 규모의 상당히 큰 온천에는 몇몇 사람들이 머리만을 내민 채 얼 굴에 수건을 올려놓고 들어가 있었다. "어허….
시원~ 하다…." 여기도 대 한국인이 있나? 무슨 말이냐고? 세계에서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시원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우 리 한국인밖에 없다는 말이다.
역시 한국인들의 정신력은 죽여줘….
펄펄 끓는 고열 탕에 들어가서 시원하다 고 외치고….
심한 사람은 사우나에 들어가서 운동하다 잠을 자는 사람까지….
그것도 드르렁 드르렁 코까지 골면서 말야….
거의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 고나 할까? 그런데 이곳에서 뜨끈뜨끈한 온천에 들어가서 어~~ 시원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을 볼 줄이야….
나는 그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약 10 미터 정도 되어 보이는 칸막이를 -아무래도 저것이 여탕과의 경계선인 것 같았 다- 등지고 미소를 지은 채 눈을 감고 있는 중년 사내….
첫인상은 완전히 옆집 아저씨였다. "어라.
탕에 안 들어가고 뭐하시는 겁니까?" 그때 지레인이 문을 열고 나오며 나에게 말했고 곧 사람들의 눈이 약간 뜨이 면서 우리에게로 시선이 모아졌다.
그리고….
잠시 후 그들의 눈이 왕방울 만하게 커졌다.
하지만….
다시 작아지는 눈….
나는 그들의 눈에 잠깐동안 실망의 기운이 스 쳐 지나가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아마도 지레인의 중간에 달려 덜렁거리는 그 무엇인가를 보았겠지.
훗.
여기 남자들은 그나마 정상이군….
나는 미소를 지으며 지레인과 나란히 온천으로 발을 집어넣었다. "웃차~! 시원~~하다~!" ….
지레인 녀석도 대 한국인이었네…. ========================================================================= ^^ 대 한국인~~! 만세이~~!! ^^ 한국 멋진 나라져...
고위층에서 더러운 자들이 약간 판을 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나라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힘없는 사람들을 남모르게 도와주시는 아름다운 분들이 그런 더러운 사람보다 더 많겠져... ^^ 천검이는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착한 일….
그렇게 힘든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헌혈이라도 하시고.
증서를 기증이라도 하시길... ^^ 돈 수백억 뿌리며 고아원을 짓는것도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자기가 현재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 ^^ 그렇다고 제 친구처럼 하루에 헌혈 두 번하고 쓰러지지 마시길..
쿡쿡..
녀석은 헌혈하면 주는 음식에 눈이 멀어서 였다지만...
천검이었습니다.. ^^ Fine weather, to shorten, Grass, Force of sword Chun - Gum Kim Hyung-joon 신무(神武) 68. "꺄하하….
아리스 그만해요~~!" 이 소리가 들린 것은 탕 속에서 느긋하게 때를 불리다 잠이 잠깐 들고나서였 다.
나는 가늘게 눈을 뜨며 그 소리를 되씹어 보았고 곧 그것이 루나린의 목소 리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리스보고 그만 하라고 했는데….
설마!! 둘이 싸우는 건가? 나는 급히 눈을 뜨며 옆에 있는 지레인을 바라보았고 그는 어깨를 으쓱거렸 다.
그때 다시금 들려오는 그녀들의 목소리…. "아리스….
너무해요~!" "헤헷.
그럼 어디….
여긴!!" "꺄악!! 어딜 만지는 거예요!! 꺄하하 간지러워요~~! 제발 그만…." ….
이걸로 확실하게 알았다.
싸우는 것은 아니다….
나는 약간 안도를 하면서도 대체 그녀들이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함이 일었다.
그리고 그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는지 다른 남자들도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더군다나 그것도 서슴없이 칸막이에 귀를 들이대는 남자들….
그들은 모두 침을 꿀꺽 삼키며 다시금 들려올 아리스와 루나린의 목소리를 기 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들려온 루나린의 신음소리…. "아~! 그.
그곳은….
안… 되…." 그 즉시 벽에 달라붙어 있던 사내들은 하나같이 발정 난 개새끼처럼 헐떡거리 기 시작했고 몇몇은 벽을 박박 긁는 녀석도 있었다.
늑대를….
이거 은근히 짜증이 나네….
감히 누구를 넘보고 지랄이야!! 콱 그냥 다 보내버릴까 보다!! 그리고….
아리스 이것은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하하.
두분 조금 서먹했는데….
꽤 친해진 것 같군요." 지레인의 말이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었을 뿐이었다.
하아….
지레인 오늘따라 네가 이상하게 빛나 보이는 구나…. "와아~ 주인님 깨끗하게 씻은 거예요?" 나와 지레인이 목욕을 끝마치고 방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내려와 음식을 주 문했을 때에야 루나린과 아리스는 욕실에서 나왔다.
장장….
우리보다 1시간을 더 그곳에서 산 것이다.
내가 욕실에서 3시간을 있었으니까….
이 애들은 4시간이네….
무서운 것들…. ….
그러나 예쁘기는 정말 눈이 뒤집힐 정도로 예쁘다.
누가 그랬던가? 남자 에게 여자가 가장 섹시하게 보일 때가 막 샤워를 끝내고 젖은 머리카락으로 있 을 때라고 말한 것이….
정말 그 말 하나 틀리지 않다.
아리스와 루나린은 평소에도 아름다운데 -특히 아리스는 그 미모를 측정불가이다- 현재 이런 조건까지 갖추어지니….
당장 둘 중에 하나 데리고 침실로 뛰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나는 여자만 밝히는 변태가 아닌 고로….
또 상대가 응하지 않는다 면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신념 하에 그 생각과 감정을 눌러 내렸다.
쩝….
그나저나….
거기 옆 테이블의 아저씨들….
저쪽 구석 지에 싹수머리 없게 생긴 녀석!! 저쪽에 사내 세 놈!! 당장 눈 못 깔아? 감히 누구를 그렇게 삐리리 한 눈으로 쳐다보고 지랄이야!! "아리스.
저녁은 어떻게 할래? 루나린도 식사 주문하세요." 나는 아리스에게 메모판을 건네면서 말했다.
그리고 다음순간 서로 메모판의 한쪽 귀퉁이를 붙잡은 채 머리를 맞대고 음식을 고르는 두 여인을 보며….
혀 를 찼다.
오늘 하루동안 서로 말 한마디도 하지 않더니….
대체 욕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하아.
그러고 보니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같이 목욕탕을 가라는 말이 있는데….
그녀들도 그것 덕분인가? "저는 쇠고기 수프와 레몬파이.
그리고 입가심으로 딸기주스요." "저도 아리스와 같은 것으로요." ….
욕탕이 무섭기는 무섭군….
하하….
설마 지레인과 나도 이렇게 친해져 버린 것은 아니겠지….
에? 그러 고 보니 좀 전부터 지레인이 그렇게 싫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으악!! 설마!! 말도 안돼!!!!! 그때 아리스와 지레인의 대화내용이 내 귀로 들어왔다. "지레인.
주인님 그것 무지 크죠?" "에? 그것이라뇨?" "에~~.
그거 있잖아요.
남자라면 다 가지고 있는 것." ….
크아!! 아리스 너 진짜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루나린을 본받아라!! 여자답게 얼굴을 붉히고 경청을 하고 있지….
에? 경청? 으악!! 루나린마저!!! "하하!! 정말 대물이더군요." "맞아요.
정말 여자 많이 울리고 돌아다녔을 거예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보며 눈웃음을 짓는 아리스.
그리고 입을 가리며 나를 보 면서 나에게서 조금이라도 떨어지기 위해서 약간 뒤로 물러서는 루나린….
크아!! 난 결백하지만!! 아직까지 숫총각이란 말이닷!!!! "카인님.
과거야 어쨌든 지금의 카인님은 그렇지 않으시죠?" "무슨 소리예요 루나린!! 아리스의 말 그대로 믿는 거예요?" "하하.
카인님.
그렇게 정색할 필요 없습니다.
남자에게 과거에 여자는 조금 있는 것은 오히려~ 정!상!적!인 것입니다." "시끄럿!!!!" "흐흥.
예전부터 주인님이 조금 밝힐 때부터 저는 알았어요." "아리스!!!!!!!" 오늘하루….
아니 오늘 저녁….
완전히 아리스에게 당해버렸다.
루나린과 아 리스가 욕탕에서 어떻게 하다가 친해져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고 꼭 그 대화의 주제는 나에게로 쏠려버렸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거의 대부분은 아리스가 말을 하고 루나린이 듣는 쪽이었지만….
이게 더 괴롭단 말이다!! 아리스 이것은 샤이닝 브링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물론 이야기 중에서는 샤 이닝 브링거의 이야기는 빼지만- 하나하나 기억해내서….
나도 기억이 나지 않 는 것까지 기억해 내 까발리는데….
그녀 괜히 컴퓨터가 아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 지레인까지 끼어서 박장대소를 터트리고 약간 듣기 민망한 말이 나오면 루나린은 얼굴 붉히고 숙이기….
그러면서 나에게서 점점 떨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짜증이 나는 것은….
내가 처량하게 한숨을 내쉴 때마다 내 옆에 다가와 등을 두드리며 힘을 내라 고 격려해주는 지레인녀석이다!!!! 어쨌든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갔다.
온종일 내 과거사는 모조리 까발려지고 루나린에게 변태로 낙인이 찍혀버린 그런 처절한 하루가….
하지만 밤에 내방으로 들어가 먼저 눈을 감은 나는 파고드는 아리스를 무시하 고 혼자서 잠을 자려던 맹세마저도 지키지 못했다.
헤헤 웃으며 내 겨드랑이 사이로 파고들어 가슴에 볼을 비비는 아리스에게….
난 피식 웃음을 흘리며 팔을 내주고야 말았던 것이다….
젠장….
이것으로 내일도 아침에 일어나서 어깨를 조금 주물러야겠군…. ========================================================================= -_- 훗.
아리스 내가 봐도 정말 귀여운 듯.
항항.
이런 애인 어디 없나?? ^^ 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들의 이야기가 꼭 주인공 쪽으로 쏠리는 이유!! 당연히 관심이 그쪽에 있으니까입니다.. ^^ 그럼...
앞으로 열 세편 남았군여... --;;; Fine weather, to shorten, Grass, Force of sword Chun - Gum Kim Hyung-joon 신무(神武) 69.
Part 26.
보물찾기 갑갑하다….
있는 힘껏 온 몸의 신경에 힘을 주어 보았지만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 고는 손가락을 약간 까딱 하는 것 뿐….
나는 눈을 뜨며 시선을 내 앞쪽에 있는 열 두 명의 인물에게 향했다. -아라크드시여….
또….
날 아라크드라 부르는군….
큭.
하도 많이 당해본 터라 이제는 이것이 꿈이라는 것도 알겠다.
그래….
저 번에는 내가 사람들을 베는 장면이더니 이번에는 내가 잡힌 장면인가? 이제는 완전히 시리즈 연재물이네…. -크큭….
나의 입에서 갈라진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한번의 몸부림….
하지만 역시 보이지 않은 그 무엇인가에 결박당한 것처럼 나는 손가락만 약간씩 꿈틀거릴 뿐 그 어떤 행동도 취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미 이 몸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인다는 것을 아는 나는 그런 나의 몸의….
아니 아라크드라는 녀석의 발광에 신경을 쓰지 않으며 열두 명의 인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일곱 명의 남자와 다섯 명의 여자….
그 중에서 나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 녀석은….
가장 앞에 서있는 185정도 의 키의 흑발청년이었다.
비록 다른 사람과 같이 나를 안쓰럽다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지만….
나는 그의 눈 깊숙한 곳에 번뜩이고 있는 환희를 읽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하나같이 흑발의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들과 다르게….
긴 녹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제일 뒤에 서있는 여인….
나는 그녀를 보며 잠 시 혼란을 느껴야 했다.
깊은 슬픔을 간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는…. -죄송해요….
피아나스 아리스였다….
헉!!! 눈을 번쩍 뜨자 보이는 것은 나뭇결 무늬가 확연하게 보이는 천장이었다.
바 로 어젯밤 내가 잠들었던 여관방 안이라는 것을 기억해 내기까지는 그렇게 오 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개꿈이었군…." 몸을 일으킨 나는 흘러내리는 땀을 손등으로 한번 쓸어내며 피식 미소를 지으 며 중얼거렸다.
꿈에서 마지막에 아리스가 했던 피아나스라는 단어는….
이 세계의 말로….
으아아….
생각 말자….
말도 안 되는 꿈일 뿐이었다.
나는 고개를 좌우로 저어 꿈에 대한 생각과 잠을 날려버리고는 더욱더 확실하 게 끝을 내는 방법으로 기지개를 시원하게 폈다.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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