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 신무-神武-전권 - 9편 (9/11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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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 신무-神武-전권 - 9편 (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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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발광하는 아리스를 떼어놓고는 녀석에게 다가갔다. "이봐." "흑흑흑…." 얼래.
이놈 우네….
난 두려움에 몸을 떨며 눈물을 펑펑 퍼붓는 녀석을 한동 안 조용히 내려보았다.
그러나….
이놈 쉽게 그칠 줄을 몰랐다. --; 쓰읍.
결국 10분만에 지겨워진 나는 가볍게 주먹을 쥐고는 녀석의 뒤통수를 갈겨버렸다. "그만 좀 울어 임마.
사내자식이 되가지고." 그러자 뚝 그치는 울음.
아직 몸이 들썩이기는 했지만 이 정도면 충분했다.
쩝.
처음부터 이렇게 했으면 될 것 가지고.
괜히 10분이나 기다렸네.
라고 중얼거리며 난 녀석의 앞에 쪼그려 앉고는 궁금한 것을 묻기 시작했다. "야.
내가 진짜 드래곤으로 보이냐?"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
이 질문 하나면 충분하다.
살다살다 그 거대한 덩치에 무식하게 힘만 쌔고 하품 한방에 산 하나를 날려 버리는 괴물들과 이 연약하게 생긴 나를 착각하다니. "저.
드.
드래곤이 아닌가요?" 난 분명 이 녀석의 눈깔은 동태눈깔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하아.
드래곤의 크기가 얼마나 하냐?" "엄청 커다고 했어요." "몸은?" "비늘로 가득 덮여 있다고 했어요." "입은?" "길쭉하다고…." "그럼 나는?" "보통 사람…." 상황 종결.
난 가볍게 녀석의 머리에 다시 한번 꿀밤을 날리고는 계속해서 입 을 열었다. "얌마!! 그런데 나를 어떻게 그런 도마뱀과 착각을 할 수가 있냐? 너 동태눈 깔이냐?" "아야야…." 머리를 부여잡고 다리사이에 머리를 파묻는 녀석의 모습.
상당히 귀여웠다.
방금 전까지 두려워 덜덜 떨더니….
하여간 어린애는 어린애군…. "꼬마야.
너희 부모님이 언제 산으로 올라가셨니?" 그때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 -사교 모드 --;- 아리스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 으며 물었다.
난 갑작스레 그런 것을 물어보는 아리스를 바라보았지만 그녀는 다만 빙긋 미 소를 지을 뿐이었다.
그때 소년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
그게 저….
이틀 전에…." ….
꿀 먹은 벙어리 모드로 돌입한 나….
그리고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지 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리스…. "그럼.
꼬마야.
넌 어째서 부모님이 드래곤에게 돌아가셨다고 생각했니?" "그.
그게….
마을 아저씨하고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난 하늘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겨우 이틀 집에 안 돌아 왔다고 드래곤에게 잡혀 먹어 버렸다고 말하는 마을 어른들이나 그 말을 믿고 무식하게 검 하나 달랑 들고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겠 다고 설치는 꼬마 하나나…. "꼬마야.
아마 너희 부모님은 지금쯤 집에 돌아오셔서 널 찾고 계실 꺼야.
그 러니 빨리 집으로 들어가려무나." "저 정말요?" 꼬마와 아리스.
둘의 모습을 보며 아니 더 정확히 말해서 사교모드 아리스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미치도록 바닥을 구르며 웃다가 저렇게 성녀처럼 미소를 지으며 아이를 달래 다니….
두렵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때 나의 감각을 통해 느껴지는 살기.
난 가볍게 몸을 일으키며 어깨를 돌렸 다.
아리스도 무엇인가를 느꼈는지 조심스럽게 아이와 함께 나의 뒤쪽으로 움직였 고 소년은 갑작스런 우리들의 행동에 눈만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나 곧 나무숲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들을 보고는 입을 놀라서 아리 스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하여간….
기분은 좋겠다….
가 아니라 애는 애다…. "오.
오우거…." 더듬거리며 말하는 소년.
아.
저게 오우거였군.
이름이야 익히 들어봤지만 이 세계에 와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4미터에 다다르는 떡대를 자랑하며 손에는 내 키보다 더 큰 몽둥이를 하나 들 고있는 괴물.
모두 모습을 드러낸 녀석들의 숫자는 정확히 다섯이었다.
참나.
그나저나 저 꼬마는 이런 곳까지 어떻게 저런 놈들한테 안 걸리고 왔 지? 베르리나와 아리스의 말 대로라면 이 근처에는 마을이 없을 텐데….
약 30K정도 떨어진 곳에 자그마한 마을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곳이 내일 우리가 머무를 마을이라고 했었다.
그럼 이 녀석은 그곳에서 온 녀석인가? 난 두려움에 떨며 아리스의 품에 안겨있는 녀석을 잠시 바라보다가 시선을 오 우거들 쪽으로 돌렸다.
어차피 이 녀석들을 아작 낸 후에 물어도 상관없는 일이니까. "자아.
어떻게 끝내줄까?" ========================================================================= 아리스는 전체 다섯 개의 모드가 있습니다.
성빈이 치를 떠는 모드죠... --; 갑자기 막 성격이 변하니까.
이 모드 이름은 성빈이 붙인 겁니다.--; 첫째 노멀모드.
일명 평소모습입니다.
성빈의 마음을 읽으며 장난을 치는 것이 가장 특징.
밝고 명랑하며 장난꾸러기 소녀의 성격입니다.
둘째 애교모드 성빈을 가지고 놀다가 성빈이 확 폭발하면 발동하는 모드.
일명 고양이 모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불쌍한 표정도 잘 짓고 애교스럽게 성빈의 팔에 볼을 비비는 등.
이 모드 하나로 성빈을 완전히 잡고 있죠.
셋째 사교모드 성빈이 아닌 다른 사람과 대화 할 때의 모드입니다.
부드러운 미소에 정직한 말투.
남자라면 한눈에 뿅이죠.. --; 다만….
친해지고 나면 다시 노멀 모드로....
넷째 선생모드 아주 잠깐이기는 하지만 자주 나타나는 모드입니다..
엄청 박식한 아리스 -당연하지 컴퓨터인데...--;- 성빈이 무슨 궁금한 일이 있다면 금방금방 그 궁금증을 풀어주죠.
말을 할 때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또 물을 것 없어요? 라고 말하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특징... --; 다섯째 폭주모드 --; 아직 한번도 나타나지 않는 모드입니다..
소설상에서 샤이닝 브링거의 3년간의 생활때 딱 한번 나타났다는 말이 있더군여....
소문에 의하면 샤이닝 브링거의 주포를 성빈의 허락 없이 강제 가동 시킨다는 소문이...--; 신무(神武) 21 다섯 마리의 오우거들.
난 우선 기를 끌어 올려 천강기(天剛氣)로 다리를 감쌌다.
그리고는 가장 가까이에 보이는 녀석에게 무영신법(無影身法)을 펼쳐 붙은 후 돌려차기를 먹였다.
천기류(天氣流) 각술(脚術) 풍살(風殺).
기본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천기류에서는 보통의 돌려차기 기술이라도 돌 하나쯤은 부셔 버릴 수 있는 파괴력이 있었다.
게다가 천강기와 함께 사용 할 때에는….
나의 강력한 강기(剛氣)가 실린 돌려차기 한방에 녀석의 몸은 그대로 두 동강 이 나고 말았다.
흡사 날카로운 검에 잘린 것처럼….
나의 엄청난 공격에 한 마리가 죽어가자 오우거들은 잠시 주춤했지만 난 그 순간을 이용해 왼쪽에 보이는 두 녀석을 향해 수십 번의 발 차기를 날렸다.
쿵….
완전히 주물럭 반죽이 된 듯한 모습으로 쓰러지는 오우거 둘의 모습.
천기류(天氣流) 각술(脚術) 유성각(流星脚)이었다. "크오오….
크…." 몬스터임에도 그들 역시 생명을 가진 생명체인지라 눈 깜짝할 사이에 셋이나 되는 동료가 죽어나가자 두려움의 본능이 이는 듯 뒤로 물러섰지만….
만약 이들이 인간들이었으면 보통 사람이었으면 이쯤이면 도망가고 의리를 소 중하게 생각하는 녀석이었으면 나에게 달려들었겠지.
하지만 두 마리의 오우거는 내가 방금 말한 사람들과 다른 이유로 후자를 택 했다.
파괴적인 본능과 살육적인 본능이 더 강한 그들은 몽둥이를 휘두르며 나에게 달려들었던 것이다.
쯧.
도망이라도 갔다면 살수는 있었을 텐데….
라고 혀를 차는 나였지만 전혀 그들이 불쌍해서는 아니다….
단지….
귀찮아서 이다.
난 가볍게 앞쪽에 뛰어 오는 녀석에게 올려 차기를 먹인 후 즉시 몸을 뛰어 뒤쪽의 녀석의 머리로 내려찍기를 하였다.
빛살 같은 빠르기.
만약 다른 사람이 나의 모습을 봤다면 이런 말을 했을 것이니라….
이런 낯뜨거운 생각을 하면서 부드럽게 바닥으로 착지를 한 나는 몸을 돌리며 입을 열었다. "천기류 각술 천각(天脚)과 낙뢰(落雷)…." 녀석들의 몸이 동시에 세로로 갈라지며 쓰러진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 "수고 하셨어요." "뭐.
저녁 운동 거리일 뿐이야." 난 가볍게 아리스에게 답한 후 두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바라보고 있는 꼬마녀 석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리스의 가슴에 얼굴을 푹 파묻고 겁먹은 표정으로 날 보고있는 꼬마녀석….
갑자기 왠지 모를 분노와 질투가 솟아나는 것은 왜일까? "이봐.
꼬마.
너 집이 어디냐?" "…." "꼬마야.
집이 어디니?" "… 자리스 마을이요…." ….
크오오!!! 이놈시키!!! 내가 한말은 씹고 아리스가 한 말은 답 하냐? 내가 몸을 부르르 떨며 주먹을 꽉 쥔 채로 녀석을 노려보자.
이제는 완전히 얼굴 전체를 아리스의 가슴에 파묻어 버리는 녀석!!! 난 즉시 더 이상의 화를 참지 못하고 녀석의 뒷덜미를 잡고는 들어 올렸다. "주.
주인님!!" "다시한번 묻겠다.
너희 집 어디라고?" "….
훌쩍!" 그 순간 나의 표정은 훗날 아리스가 들려주기로 정확히 눈이 날카롭게 각이 져 얼굴의 절반을 뒤덮고 있었고 그 눈은 온통 새 하얗다고 했다.
눈동자가 사라졌다는 말이었다.
게다가 나머지 절반의 얼굴은 웃는 듯한 모양의 입이 뒤덮고 있었다고 하 니…. "크아아아!!! 이 꼬마노무 시키!!!! 죽여버리겠다!!!" "꺄악!!! 주인님!! 참으세요!! 아직 어린애라구요!!" "으앙!! 엄마!!!!" 다시 상인들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나는 꼬마녀석을 베르리나에게 넘겨 버린 후 -다음 들릴 마을의 아이라고 말했다- 음식을 먹고있는 용병 녀석들에 게 다가가 털썩 주저앉았다.
그러자 나를 피해 슬금슬금 사라지는 녀석들의 모습에 더욱더 짜증이 솟구친 나는 저녁을 먹고 싶다는 마음도 사라져 버려 빵을 던지듯 내려놓고는 근처의 나무 밑으로 가 주저앉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나의 시야에 잡히는 장면은 꼬마녀석에게 밥을 떠넘겨 주는 아리스 와 부드럽게 미소를 짓고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베르리나- 처음봤다.
그녀가 웃고 있는 모습은- 였다.
이유모를.
짜증.
그리고 폭발….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내가 기대어 앉아 있던 나무가 가루가 되어 있었고 모 든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향해 있었다는 것뿐 그 무엇도 없었다.
모포를 뒤집어쓰고 잠을 자던 나는 갑자기 안겨오는 그 무엇인가 때문에 눈을 떴다.
아리스였다.
언제나 잘 때마다 나에게 안겨드는 그녀였지만…. -덕분에 이미 사람들에게는 내가 아리스의 기둥서방으로 낙인이 찍혀 있었다- 오늘은 이상하게 그녀의 그런 행동이 짜증이 났다. "쳇.
저리 가서 꼬마녀석이나 껴안고 잘 것이지.
뭐 하러 온 거야?" "그 애는 베르리나가 데리고 자고 있거든요." 크윽!!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꿩 대신 닭으로 나한테 왔다는 말이냐? 난 화가 머리끝까지 솟구쳐 그대로 몸을 돌려 누워 버렸다.
그리고 한마디…. "달라붙으면 죽어…." 그러나 그녀가 내 말을 들으면 아리스가 아니지….
그녀는 나의 등에 딱 달라 붙으며 내 귀에 바람을 후 불고는 조용히 속삭였다. "주인님.
질투하시는 거죠?" "쓸데없는 소리하지마….
내가 무엇 때문에 새파란 꼬맹이 녀석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이랑 껴안고 있는 것을 질투 하냐?" "어~머.
제가 그 애를 안고 있는 것이 질투가 나셨구나." ….
다.
당했다.
나의 얼굴이 험악하게 일그러졌고 아리스는 꺄르르 웃더니 나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러자 나의 등으로 느껴지는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
난 순식간에 얼굴이 달아올랐고 하복부의 그 어떤 물건이 발광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크악!! 아리스는 프로그램이다.
컴퓨터 프로그램!! 너 이시키 안죽어? 잘라버 린다!!! 라고 외쳐보았지만….
이놈이 말을 들을 리가 없지….
인체에서 단 하나뿐이 뇌의 명령을 간단히 무시하는 녀석이니까.
난 결국 졌다는 얼굴로 다시 아리스 쪽으로 돌아누웠고 그제야 아리스는 나의 허리에서 손을 풀고는 뒤로 약간 떨어졌다. "헤헤." "웃지 말고 잠이나 자…." 아리스의 애교모드를 저주하면서도 난 기대오는 그녀를 안으며 천천히 수면의 바다로 빠져들었다.
다음날 선생모드로 전환된 아리스에게 내가 드래곤이라고 오해받은 이유를 들 은 난 한숨을 내 쉴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로 따지자면….
검은머리, 그리고 엄청난 미녀가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것, 이것 둘이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지만 곧 아리스에게서 그 이유를 들을수가 있었다. "보통 막 해즐링을 탈피해서 성룡이 된 드래곤들은 여행을 떠나면 하나의 가 디언을 데리고 다녀요.
여러 번 세상을 돌아다녀 본 노룡들과 다르게 젊은 용들은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기 때문에 의례 행사 적으로 노룡들이 자신의 여행경험과 지식들을 하나의 인형에 넣어서 초짜 여행 드래곤이 이상한것에 빠지지 않다록 미연에 방지를 하는거죠.
뭐 드래곤이야 엄청난 힘 때문에 죽을 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요.
그 가디언의 특징이라면 엄청 똑똑하고 상상을 초월한 미모를 가지고있다는 것이죠.
드래곤들의 미적 감각은 엄청 나거든요.
이것으로 조건 하나는 완료 됐고 두 번째로 주인님의 머리카락 색깔.
검은색은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서 거의 없어요.
믿기 어렵겠지만 10년 동안 여행을 한다면 겨우 한 명을 볼까말까 에요.
게다가 그들이 보는 것 도 대부분 블랙드래곤이 폴리모프를 해서 돌아다니는 것을 보는 것이 대부분이 죠.
아! 드래곤들은 폴리모프를 해도 꼭 자신의 몸 색깔 즉 종족 색과 똑같은 색 으로 변신을 해요.
뭐 종족에 대한 자존심이라나 뭐라나? 어쨌든 실재로 지금 이 대륙에 머리카락 색깔이 주인님처럼 확실하게 검은색 은 단 열 명도 되지 않아요.
그러니 저처럼 탁월한 -여기서 엄청 강조한다- 미모를 가진 여인이 주인님이 라고 부르고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드래곤이라고 생 각하겠죠." "자.
잠깐 그럼….
여기 상인들도?" "당연하죠.
베르리나는 초반에 조금 의심을 했지만 주인님이 괴물 같은 힘으 로 미트릴이라는 사람을 그렇게 박살을 내놨는데.
확실한 물증까지 잡힌 거죠.
게다가 알고 보니 미트릴이란 사람 용병들 중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주인님을 드래곤이라고 믿고 있으면서도 고용을 한 베르리나라는 여자.
정말 강심장이네." 허허.
이제야 난 사람들이 날 이렇게 피하는 이유를 알았다. ========================================================================= 신무 일러스트 그려서 올리고 싶은데…. --; 스캐너를 학교에 기증중이네여.....
저희 학교에 만화과가 생긴 것이 불과 1년이라...
아직 스케너도 없는 후진 학교랍니다...
덕분에 저만 집에 스케너 떼어가서 동료들을 먹여 살리고 있죠...--; 낼은 학교를 갈 테니 멋지게 스캔을 해서....
올리겠습니다.. --; 근데 어디다가 올리지? 쩝..
판동 자료실이 있었지....
오늘은 신무가 아니라 그동안 그려서 스캔해서 색칠해 놓은 그림 두개 올리겠습니다.. --; 둘다 작년에 그린거라서..
좀 이상하지만.... ^^ 주천 해주시고 조회수 3일만에 1000을 넘게 도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있다가 책방 갔다와서 두편정도 더 써서 올리도록 하죠...^^ 그럼.
신무(神武) 22.
Part 9.
블랙 드래곤 이레드아이안 오후 세시 정도가 되어서 우리는 자리스 마을이라는 곳에 도착할 수가 있었 다.
베르리나의 말에 엄청나게 꼬딱지만한 마을인줄로만 알았는데.
도착하고 보니 의외로 큰 마을이었다.
여관이 두 개나 되는 마을은 그다지 없었기에.
겨우 세시밖에 안됐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요 며칠간은 마을도 없는 숲을 지나쳐 왔기에 -혹 있다고 해도 꼬딱지만한 마 을이었다- 거의 매일을 노숙으로 보낸 덕분에 일행 모두가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물론 나야 언제나 팔팔하지만….
상인단이 여관을 잡은 후 난 꼬마녀석의 -그러고 보니 아직 이 녀석 이름도 안 물어 봤네- 뒷덜미를 잡아 올렸다. "악!! 뭐.
뭐예요?" "따라와 임마.
집에 가야지.
너희 집 어디야?" 내가 이 녀석을 갑자기 낚아챈 것은 절대로 이 녀석이 아리스에게 안겨있어서 화가 나서가 아니다.
스물 하나나 먹은 내가 겨우 꼬맹이 하나를 질투 할 리가 없지 않느냐? 말해 두지만 절대로 질투 따위가 아니다. "내.
내려줘요." "시끄러 임마.
빨리 어디인지나 말해!!" 나의 싸늘한 말에 녀석은 잠깐 날 바라보더니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난 그 순간 몸에 번개라도 맞은 듯 굳어버리고 말았다.
녀석이 날 바라본 잠깐의 순간.
그 순간 난 엄청난 살기를 느꼈던 것이다.
이 녀석 그냥 귀여운 꼬마녀석이 아니다.
나의 감각이 그렇게 밝히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상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분명 이 마을에서 이 녀석의 부모님이 드래곤에게 잡혀갔다고 했는데….
오늘 이 마을에 들어 와서 그 어떤 이상한 느낌도 받을 수 없었다.
꼬마에게 까지 들릴 정도로 어른 둘이 드래곤에게 죽었다는 말을 하며 침울해진 마을 분 위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너무 평범했던 것이다.
아이의 말에 따르면 침울했던 분위기 -이 녀석의 부모님이 죽었다면- 나 밝은 분위기 -이 녀석의 부모님이 돌아왔다면- 둘 중에 하나여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것이 없었다.
게다가.
마을에 들어와서부터 그 누구도 이 녀석을 보고 그 어떤 반응을 보이지 않았 던 것이다.
죽은 부모 복수한다고 산으로 올라간 꼬마녀석이 돌아왔는데….
오히려 이 꼬 마 놈을 모른다는 상태 같으니…. "저도 같이 갈게요." "으앙.
누나!!" 바동거리는 녀석을 내가 노려보고 있을 때 아리스가 말했고 녀석은 곧 아리스 에게 손을 뻗으며 우는 듯한 얼굴을 하였다.
난 갑자기 짜증이 밀려 올라왔다.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이 녀석의 행동 하나하나가 만들어진 행동인 것 같다 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주인님.
그만 내려 주시는 것이…." "저도 그쯤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내려줘요~~!!" 아리스의 말과 어느새 다가온 베르리나의 말에 이어 바락 대드는 녀석.
난 녀 석을 뚫어져라 노려보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녀석의 눈을 바라보았다.
꼬마녀석처럼 행동하지만….
녀석의 눈에는 무엇인가가 숨어있었다.
다른 사람이라면 전혀 알아내지 못할 그 무엇인가가….
혼돈? 광폭한 파괴심! 그리고 그에 감추어진 허무.
권태감.
어린아이의 눈에….
이제 겨우 13~4정도의 소년의 눈에 그런 것들이 숨어 있 을 수 있는 것일까? "주.
주인님." 나의 생각을 읽은 것일까? 아리스가 약간 상기된 얼굴로 날 바라보다가 꼬마 녀석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제야 그녀의 얼굴에도 약간 이상하다는 표정이 생겨났다.
난 이제는 약간 잠잠해진 녀석을 노려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넌 대체 누구냐?" "무.
무슨 소리죠?" "넌 인간이 아냐.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이상하군….
어떻게 이 마을 사람들 은 너를 전혀 모르고 있지? 너를 만났을 때 넌 분명히 이 마을 사람이라고 했 다." "그.
그건…." "게다가 너 같은 꼬마녀석이 어떻게 그 먼 곳까지 아무런 상처 없이 갈 수가 있었나?" 이상하다.
어째서 몰랐을까?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부모님의 원수라고 내뿜 었던 살기.
그것은 결코 보통의 꼬마가 낼 수 있는 살기가 아니었다.
그때에는 그냥 부모님을 잃은 녀석의 분노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그런 것으로 그 정도로 강한 살기가 나올 수는 없었다.
나조차도 약간 주눅이 들 정도였으니까…. "넌 대체 누구냐?" 난 다시금 녀석에게 물었다.
그러나 녀석은 아직까지도 꼬맹이의 모습과 행동 을 몸에 씌우고는 아리스와 베르리나를 향해 애처로운 얼굴을 지어 보였다. "이.
이제 그만 하세요.
어린아이에게 그게 무슨 짓입니까?" 나에게 말하는 베르리나.
그러나 그녀의 목소리는 상당히 떨리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날 드래곤으로 알고 있었지.
드래곤으로 알고있으면서도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아리스의 말대로 정 말 여자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
잠깐 드래곤? 그러고 보니….
그렇군….
녀석의 눈 속에 들어있는 광폭한 살기.
권태감.
허무함.
짧은 세월을 살아가는 인간이 아닌 수없이 많은 억겁의 세월을 살아가는 그 어떤 자에게서만 나타나는 눈빛이었다.
난 빙긋 미소를 짓고는 꼬마녀석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녀석은 절대로 꼬마가 아니지만 어쨌든 지금의 외모는 꼬마이니까. "이제 장난은 그만 하는 것이 어때?" "뭐.
뭘…." "하.
어쩔 수 없군…." 난 가볍게 한숨을 쉬고는 즉시 오른손에 공력을 모으고는 하늘로 치켜들어 꼬 마녀석의 머리를 향해 그대로 내리쳤다.
절대로 꿀밤을 때릴 때가 아닌….
미트릴 녀석을 눕힐 때와는 다르게 나의 진신 내공의 9성을 담은….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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