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샤이닝 브링거를 지상에 정박시키지 않고도 내려갈 방법이 있다는 말이야?" "네. 방금 말씀 드렸잖아요. 주인님의 정신에너지를 이용하면 간단하다고." 그녀의 말에 난 허탈한 마음으로 천장을 바라보다 다시 시선을 그녀에게로 돌 렸다. "그. 그럼 왜 그걸 이제야 가르쳐 주는 거야?" "어머? 언제 물어보셨나요?" 큭. 언제 물어보셨나요? 이것이 진짜!! 내 머릿속을 제 집 드나들 듯이 잘도 왔다 갔다 하면서 날마다 심심하다 지상으로 내려 가고싶다! 라고 말하는 나의 생각을 읽지 못했단 말이 냐? 으잉? "어머. 난 또 잡생각인 줄로만 알았죠." 비틀. 나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꺄르르 웃는 아리스. 정말…. 여자모습만 하고 있 지 않다면. 예쁜 모습만 하고 싶지 않다면…. 크악!!! "그…. 그래. 그럼. 그 정신 에너지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은 대체 어떻게 하 는 거지?" 화를 가라앉히자. 최대한…. 인간 최성빈 겨우 이따위 프로그램 따위에 이성 을 잃으면 안 된다. 그래…. 그래…. 후하. 후아. 심호흡 좀 하고…. "헤. 가르쳐 줄까? 아냐! 가르쳐 주면 주인님은 날 놔두고 도망갈지도 몰라. 음. 그래도 안 가르쳐 주면 주인님이 너무 불쌍하고…." "너. 나두고 안 도망 갈 테니까. 제발 가르쳐 주라. 응?" 정말 이대로 더 이상 이 안에 있다간 돌아버리겠단 말이다. 자그마치 3년. 사 람이 그립고 흙이 그립고 산이 그립고. 세상이 그립단 말이다~!! 우리 예쁘고 착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리스~! 부탁. 부탁해요. "흐음. 알았어요. 가르쳐 드릴게요. 그 대신 조건이 하나 있어요." "알았어. 뭐든지 들어줄게. 말만해." 이곳에서 나갈 수만 있다면 무슨 소원이든지 좋았다. 그만큼 난 이곳에서 갑 갑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으흠. 그럼 제 소원은…." "응. 뭐야?" "헤헷. 별거 아니에요. 저도 주인님과 같이 지상으로 내려가고 싶다고요." …. 에? 잠깐 아리스는 이 배의 제어 프로그램 아냐? 그런데? 같이 내려간다 는 말은? "대. 대체 무슨 소리야? 이 배를 루미디아로 내리겠단 말이야?" "어머. 전 분명히 샤이닝 브링거는 지상에 정박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씀 드렸 는데. 주인님 머리 진~짜 나쁘다." "큭." 정말 이 애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나만 바보가 되는군. "그럼 대체 어떻게 간다는 거야?" "당연히 그냥 따라간다고요." "이. 홀로 그램인 상태로?" "네."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아리스. 난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그녀에 게 물었다. "그. 그게 가능 한 거야?" "저는 이 샤이닝 브링거와 거리 500Km가 떨어진 곳까지 홀로그램을 실체화시 킬 수가 있어요. 그러니 대충 지상에서 300Km정도 상공에 샤이닝 브링거를 대 기시켜 놓으면 전 지상에서 주인님과 언제나 같이 있을 수 있답니다." "그…. 그런 거야?" 하긴. 지금 이 세상에서 누가 300Km이상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날수가 있을 것 인가? 하아. 이런 방법이 있었다니…. 흠. 그럼 두 번째 질문…. "대체 어떻게 내려가는 거야?" "저 같이 가도 돼요?" "아. 아 물론." "꺄아!! 역시 주인님이 짱이야!!" 어~! 야! 안겨들지 말고 제발 내려가는 방법이라도 알려주란 말야~!! 윽~!! 갑자기 왜 입술을 들이대!!! 읍!! 입술 박치기 당했다~!!!! 황당하다. 뭐가? 지상으로 내려오는 방법 말이다. 강하게 내려가고 싶다고…. 사념을 보내라고 하더니…. 눈을 떠보니 푸른 하 늘과 넓은 초원이 펼쳐진 대지라니….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텔레포트. 초능력의 일종이에요." "아. 아리스 네가 한 거야?" "아뇨. 이건 주인님의 힘이라고요." 뭐? 내 힘?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아리스를 바라보자 그녀는 한숨을 내쉬고는 입을 열었 다. "샤이닝 브링거는 한 척의 전함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도 주인님의 정신에너지 를 증폭 시켜 주는 기능도 해요. 좀 전에 주인님이 지상에 내려오겠다는 사념 을 샤이닝 브링거를 이용하여 증폭 시켰고 그 힘 정도면 1000Km이상 떨어진 이 곳으로 텔레포트를 하는 것은 간단하다고요. 뭐 주인님이야 샤이닝 브링거를 혼자서 움직일 정도로 정신력이 강하신 분이니 샤이닝 브링거의 증폭력이 없어 도 가능하겠지만…." "내… 내가 초능력을 쓸 줄 안다고?" "네. 하지만 지금은 혼자서는 불가능해요. 아무리 강력한 정신력을 가지고 계 시다고 하지만 주인님은 인간. 실수가 있기 마련이죠. 텔레포트 같은 것도 좌 표 설정 등 여러 가지 힘의 조합을 제대로 해야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이에요. 수 백 개의 공식을 조합해서 그 답을 내려 초능력을 사용해 내 는 것이죠. 그런 것은 인간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가 없어요. 아무리 IQ가 300 이 넘는 초 천재라고 해도요. 그래서 저와 같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이랍니 다." 그녀의 말은 대부분을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한가지 이해한 것은 있다. 내가 초능력을 쓰기 위해서는 그녀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 뭐…. 이것 하나만 알아도 충분한 것이니 상관은 없지만…. 그보다 대체 내가 어떻게 이런 전함과 정신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 하아…. 몰라몰라…. 머리 아파~!! "휴우…. 그나저나 오랜만에 땅을 밟아보니 좋군. 하아…. 그런데 아리스. 여 긴 대체 어디야?" "어머. 모르세요? 루미디아잖아요." "…. 장난하지 말고…." "꺄르르…. 죄송해요. 후훗. 여긴 일카드리아라는 왕국이에요." "일카드리아?" "네. 루난 왕국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죠. 삼면이 바다인 통에 예로부터 해상 업이 발달해 있는 나라예요." 루난 왕국이라…. 그러고 보니 삼 년 전에 막 깨어났을 때 로이드 일행과 만 났던 곳이 바로 그곳이었지. 그들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잘 지내고 있겠지? 같이 지낸 것도 며칠 되지 않고 헤어질 때도 좀 꺼림직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이곳서 사귄 유일한 사람들이다 보니 그들이 제일먼저 떠올랐다. 후훗. 벌써 삼 년이나 지났으니 이레릴은 더욱더 예뻐졌겠지? "주인님. 잡생각 좀 그만 하시고 어디로 가실 거예요?" "아! 미안. 우선은 이 근처 마을이 없는지 좀 알아 봐줘." "동쪽으로 20Km 정도 가면 꽤 큰 도시가 하나 있어요. 세든이라는 곳이네요." "아! 그래? 그럼 그리 가지. 그보다 너 왜 표정이 그러냐? 꼭 삐진 것 같다." 입술을 쭈욱 내밀고 눈을 내 반대쪽으로 향한 채 대답하는 아리스의 모습에 난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그러나 그녀는 가볍게 흥하고 대답을 마무리 지었고 난 잠시 그녀가 화를 낼 만한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는 곧 그 이유를 알 것 같아 짓궂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설마. 너 내가 이레릴이라는 여자 생각하니까 질투하는 거냐?" "어머~! 무슨 소리. 초 고성능 프로그램인 제가 어떻게 질투라는 저속한 행동 을 하겠어요." "흐흐흐. 그래? 하아…. 이레릴은 정말 예뻤지. 누구와는 다르게 싹싹하고, 착하고, 하는 짓도 사랑스럽고…." "으윽…." "그에 반에 그 누구는 날마다 주인을 괴롭히고, 놀리고, 주인 알기를 장남감 으로 알지 아마…." "…." 헉. 얼굴이 싸늘해졌다. 이쯤에서 그만 멈춰야지…. 안 그랬다가는…. "나 갈래요." 라고 말하며 샤이닝 브링거로 돌아가려고 하는 그녀에게 난 재빨리 입을 열었 다. "하·지·만!! 난 날 가지고 노는 그 누군가 쪽이 더 마음에 드는 걸 어떡하 지?"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보는 그녀에게 난 싱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으앙~! 주인님!" "아~! 그렇게 달려들지 말라고. 네가 날마다 놀리는 대로 난 엄청 밝히는 남 자거든." 여자는 정말 이상한 존재다. 내 생각을 읽을 수 있으면서… 다 알고 있으면서 도 단 말 한마디에 감격을 하는…. 아리스는 물론 인간은 아니다. 하지만 비록 프로그램일 뿐이지만 그녀의 사상 과 생각, 그리고 행동은 인간의 여자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 난 언제부터인지 그녀를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있었다. ========================================================================= 쿠하하~!!! 드디어~~!!! 본격적인 스토리로 넘어가는 군요. 히로인은 아리스? 훗. 아닐수도… ㅡㅡ 그리고 쥔공의 무기는? 후에 나옵니다...^^ 글고 청래님 추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나오는 성빈의 기술들. 훗 이제는 각술과 검술. 지법만 남았군요.. 각술편(脚術編) 천각(天角) 천기류의 각술 중 올려 차기 기술이다. 기본기. 낙뢰(落雷) 각술중 내력 찍기 기술. 기본기. 풍살(風殺) 각술중 돌려차기 기술. 기본기. 용아각(龍牙脚) 천기류의 각술로 양다리로 내려찍기와 올려 차기를 약간의 시간차를 이용해 펼치는 기술. 우선 왼다리의 낙뢰가 시전 되고 상대가 그것에 시선이 가며 방어를 할 때 즉시 오른다리로 천각이 시전 된다. 유성각(流星脚) 천기류의 각술. 난격의 각술판이라고 보면 된다. 신무(神武) 12. Part 6. 뜨거운 키스를~~~♡ 보통 사람이라면 20km나 되는 거리를 2시간만에 주파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만 이미 3갑자의 내공을 가진 나는 여유 있게 무영신법을 펼쳐 세든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예상으로는 20년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삼년만에 몽땅 내것으로 만들어 버 리 나도 놀랬다. 아무래도 아리스의 말대로 샤이닝 브링거 덕분인것 같았다. 나의 능력을 수십배 증폭 시켜 준다고 했으니. 어쨌든 좋은게 좋은거다. ^^) 아리스야 잠깐 사라졌다가 내가 세든에 거의 도착하자 다시 나타났고…. 샤이닝 브링거는 아리스가 알아서 따라오게 만들 테니 별 신경 쓸 필요가 없 고…. 아~! 이렇게 편한 세상이 또 어디에 있을까? 도시 세든. 대부분의 도시가 항구도시인 일카드리아에서 몇 안 되는 내륙 도 시 중에 하나였다. 명색이 도시는 도시인지라…. 언덕 위에서 내려본 그곳은 크기 하나는 열나 컸다. 이제껏 이 세계에서는 작은 마을 밖에 보지 못한 터라 처음 본 이 도시는 정 말 감명이 깊을 정도였다. "주인님. 언제까지 그렇게 감상에 젖어 있을 거예요. 빨리 가자고요." 그래~ 빨리 가야지. 난 즐거운 마음으로 걸음을 내딛었고 도시의 웅장한 성문이 있는 곳으로 향했 다. 몬스터들이 판치는 이 세상에서는 도시에 성벽은 기본이었다. 거의 50미터는 되어 보이는 높은 성벽. 크하~! 이런 것은 지구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었던 멋진 것이다. 정말 보이는 것 하나하나가 나의 기분을 즐겁게 했다. 저 성문을 지나가면 또 어떤것이 나를 즐겁게 할까? 라고 생각하며 성문을 넘으려는데…. "이봐~!" 엥? 갑자기 날 부르는 소리에 걸음을 멈추자 나에게 다가오는 저 험악한 놈들 은 뭐야? 체인메일에 창을 하나씩 꼬나들고 있는 녀석들을 척 봐도 난 문지기 병사요.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 들어가도 아무 말 안 하는데…. 나만 잡는 이유가 뭐냔 말야~!!? "무슨 일이죠?" "흐음. 너희들…. 복장이 굉장히 특이한데…. 어디서 오는 길이지?" 엥? 복장? 난 어리둥절한 얼굴로 나와 아리스의 옷을 바라보았고 곧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너무 급하게 지상으로 내려온 거라 -이렇게 말하니 꼭 내가 천사 같군..^^;- 옷을 샤이닝 브링거에서 생활하던 때 그 복장 그대로 입고 와버렸던 것이다. 음. 무슨 복장이냐 하면. 대충 난 건담에서 나오는 파일럿 복이라고 아리스는 로스트 유니버스의 캐널과 비슷한 복장이었다. 뭐. 아리스는 그렇게 문제가 될만한 복장은 아니었다. 로스트 유니버스를 보면 알겠지만 그곳에서 캐널이 입던 옷은 판타지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옷이었으니…. 당연히 이들 눈에는 이상하겠지…. 특히 나는 말야…. 쩝. 그런데 대체 뭐라고 해야 하지? 난 케널…. 아니 아리스에게 눈짓으로 어떻게 하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며 주위 구경에 바빴다. 그러나…. 내 눈에는 저건 확실히 내가 알아서 하라는 무언의 압력이며…. 딴 청이었다. 빌어먹을…. 결국 난 간단하게 배짱으로 밀고 나가라는 듯으로 입을 열었다. "복장이 무슨 큰 문제라도 됩니까?" 일명. 나 배 째라. 네가 뭔 상관이냐? 전법. 역시 나의 예상대로 그들은 나의 말에 약간 당황한 듯한 분위기였다. 게다가 한 녀석…. 시선이 자꾸 아리스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리스가 겨우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면 기겁을 하겠지…. 아니군. 여기 사람들은 프로그램이 뭔지도 모를 것이 분명했다. "아. 아니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흠. 그렇다면 아무 문제도 없는 거지요? 그럼 저희는 이만 들어 가 봐도 될 까요?" "그. 그러십시오." 쯧쯧. 이런 녀석들을 문지기로 시키다니…. 완전히 이거 나 도둑인데 뭔 문제 가 될것이야? 들어가도 되지? 라고 물어보면 그러세요라고 말할 놈들 아냐? 뭐 물론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이렇게 군기가 빠져서야. 대한민국의 군인도 이보다는 낮겠다. 대한민국의 군인은 잠수함이 눈앞을 지나가도 모르는 슈퍼 동태눈깔이 한둘이 아니니 이들은 드래곤이 눈앞에 지나가도 모르겠군. 난 그들과의 짧은 용무가 끝나자 아리스와 함께 도시 안으로 들어왔다. 보이는 것은 쭉 뻗은 대로. 자동차 두 대는 지나 갈 듯한 넓이의 대로는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뻗어있었다. 그리고 그 양쪽으로 세워져 있는 집들. 모두다 하나같이 중세시대의 건축양식 이었다. 흠. 그나저나…. 이제부터는 어떻게 한 다냐? 우선 이 옷부터 갈아입고…. 맞 아 술집~! 내 나이 드디어 21살. 미성년은 지났단 말이다. 아자아자~!! 기다려라 소주야! -근데 여기에 소주가 있을 려나? --;- 내가간 다 맥주야!!! 크하하하하!!!!! "근데 주인님?" "소주. 맥…. 엥? 갑자기 왜?" "그런데 돈은 있어요?" 갑자기 내 머리로 낙뢰 한줄기가 떨어졌다. 아리스가 샤이닝 브링거에 가서 가져온 가죽 주머니 하나. 그곳에는 다이아몬 드, 루비, 사파이어 등 여러 가지 보석들이 들어있었다. 난 보석상으로 가 그 중에서 대충 몇 개를 집어 돈으로 환불을 한 후 즉시 옷 가게로 향했다. 자꾸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는 것이 신경이 쓰인 것이다. 옷가게로 들어간 나는 주인의 신기한 -쒸트~!!ㅡ.ㅡ+- 눈길을 받으면서 아~~ 주~~~ 평범한 여행자들의 옷을 골랐고 그것으로 갈아입고는 내가 입고 온 옷은 아리스를 시켜서 샤이닝 브링거의 내 방 옷장 속으로 처박아 버렸다. 간단하게 텔레포트 시켜 버린 것이다. 그리고 다시 밖으로 나왔을 때는 그 누구도 날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째서 계속해서 내 쪽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향하는 것이냐고!!! 물론 정확하게 엄밀히 말하면 내 쪽은 아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향한 것은 아리스. 바로 그녀인 것이다. 10점 만점의 점수에 그 누구라도 10점 만점을 줄 얼굴에 -당연하지 만들어진 건데--;- 늘씬한 몸매. 나올 데는 나올 만치 나왔고 들어갈 데는 확실하게 들 어갔다. 그리고 옷도 내가봐도 귀엽고 사랑스러워 미쳐버릴 것같이 예쁜 옷인데… 내가 봐도 시선이 돌아가겠다. "저기 아리스…. 좀 평범한 외모로 할 수는 없어?" 내가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말하자 그녀 왈! "어머…. 이왕에 꾸밀 거면 예쁘게 꾸미고 돌아 다녀야죠. 주인님은 미적 센 스가 정말 꽝이라니깐." 이 말을 듣고 내가 더 이상 무슨 말을 할수 있겠는가? 결국 주위 사람들이야 보려면 봐라. 나는 신경 끌련다를 외치고는 주점으로 향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비록 '여자가 아깝다'라는 빛이 물신 풍겨왔지만…. 난 나의 타고난 인내심으로 참았다. …. 쓰팔. 방금 여자가 아깝다라는 말 덕분에 내가 못생겼다고 오해할 녀석이 있을까봐 말하는데…. 난 평균적으로 놓고 본다면 미남 축에 끼는 얼굴이다. 다만…. 다만 내 옆에 아리스가 워낙 환상적인 미모를 뽐내버리는 통에 내가 범인(凡人)으로 낙인 되어 버린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미·남·축·에·낀·다!!! 알겠냐? …. 크아악!! 그런데 이놈들 왜 자꾸 날 보며 여자가 아깝다는 얼굴을 짓는 것이냔 말이다!!! 이새이들 다 죽여버리겠다!!! "꺄악!! 주인님! 타고난 인내심으로 참는다고 했잖아요!!" "우이씨!!! 너 빨간 머리!!! 뭘 꼴아 봐!!! 죽여버리기 전에 눈 안 깔아? 쓰 발!!! 야! 보라색 머리!! 니 얼굴은 그렇게 잘났냐? 응?" ========================================================================= 대체 술집은 언제 갈련지….--; 하아…. ^^; 봉신천화님 추천 감사.. 오늘도 성빈이의 기술을...^^ 드디어 대망의 검술편입니다. 판타지 하면. 역시 검 아니겠습니까? 검술편(劍術編) 발도(拔刀) 예도(銳刀)를 사용 시 가장 큰 파괴력을 낸다. 발도술(拔刀術). 일섬(一閃) 검술편의 기본기이다. 찌르기 기술. 뇌섬(雷閃) 역시 기본기. 내려 베기 기술이다. 천살(天殺) 기본기. 올려 베기 기술이다. 천풍(天風) 기본기. 수평 베기 기술이다. 검기(劍氣) 고급기술이다. 내공을 이용하여 검의 날카로움과 파괴력을 올린다. 타 기본기와 같이 사용할 수 있고 그 기를 날려 장거리의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 검강(劍剛) 검기보다 훨씬 고급기술이다. 검기와 비슷한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다르다. 검의 끝의 경지에 다다라야 사용이 가능.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지만 그에 따른 내공소모도 막대하다. 성빈은 거의 쓰지 않는 기술. 기본기나 검기만으로도 버틸놈이 없는데... 검강은 개뿔이 검강? --; 기살검(氣殺劍) 검법으로 구분짓기가 애매한 기술이다. 어떤이는 심검이라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손가락으로 기를 붐어내어 응축시켜 날카로운 기의 검을 만들어 내어 상대방 을 공격하는 기술. 세상의 그 무엇도 못 자를것이 없다고 하는데…. 절대로 그 무엇도 손에 들지 않는 상태에서 시전 하는게 좋다. -이유는 그 어 떤 명검이라도 이 기에 닿는다면 순식간에 가루가 되기 때문- 던지는 것도 가능하다. 시전자의 의지로서 응축된 기를 폭파시킨다면 시전자의 내공 수위에 따라 그 폭발의 파괴력은 부지기수. 10갑자 정도의 내공이라면 핵폭탄정도의 폭발력도 가능하다. 하지만 과연 그정도의 내공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파괴력은 최상급. 그에 따른 내공소모도 상상을 초월한다. 천기류 최강의 기술. 신무(神武) 13. 이새이들. 아리스가 말리지만 않았으면 너희들 다 죽었어! 라고 생각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는 나이게 사람들은 별 미친놈 다 보 겠다는 얼굴로 나를 한번씩보고 가면서 나의 가슴에 다시금 불을 붙여 놓았다. "으아아!! 이 씨팔 새끼들!!! 나 못 참아! 아리스!! 놔!!! 야!! 너!! 머리에 손가락 돌리는 금발머리!!! 잡히면 죽어!! 안서?" "후훗. 날 가리키는 말인가?" 내 말에 삐까번쩍하니 차려입고 싸가지가 물신 풍겨나는 얼굴을 하고는 지 잘 난 놈이라는 말투로 나에게 묻는 녀석. 크악!! 근데 이놈 왜 시선은 아리스를 향해 있는 것이냔 말이다!!! "야? 시선 내 쪽으로 안 돌려?" "후훗. 내 오늘 그대와 같은 아리따운 아가씨를 만나다니. 이건 빛의 신 샤이 아나님이 내려준 축복이 아닌가 싶소. 아름다운 여인이여. 나에게 그대의 성스 러운 이름을 알려주실 수 없겠소?" 씨. 씹혔다. 우이썅~!!!! 그. 그래 그렇다면 너도 나와 같이 똑같이 무시당하게 해주지! 아리스 이놈 무시해!! "아리스라고 하는데요." ……………. 흑! 아리스 너마저!!!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혀를 날름 내미는 아리스를 보며 분노보다 는 오히려 허무함이 들었다. 과연 내가 이 아이의 주인이 맞나? 가끔씩 이런 생각도 든다. 난 이 아이의 권태로움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절대 죽지 않는데 당연한 것이다- 장난감이 아닌가 하고. 내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에도 아리스는 그 기생오라비 자식이랑 쿡쿡 잘도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대충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기생오라비 : 오오~!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름이시군 요. (번역 : 어쨌든 얼굴은 졸라 예쁘다.) 아리스 : 호호. 고마워요. (번역 : 어머~! 보는 눈은 있으시네요.) 기생오라비 : 제 이름은 레스타드 이렌드라. 아름다운 여인이여. 당신을 만난 기념으로 제가 차 한잔 대접하고 싶은데. 제 호의를 받아들일 의향은 있으신지. (번역 : 너 오늘 내가 찍었다. 같이 끝까지 가볼래?) 허허…. 그럼 여기서 아리스의 반응. 지금까지 날 놀릴 때의 반응으로 보면 Ok라고 할 것 같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죄송해요. 저희들은 갈곳이 있어서. 주인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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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매~! 예쁜 것~~! 정말 아무도 없다면 껴안고 뽀뽀라도 해주고 싶은 심 정이다. 한창 끝까지 갔다고 생각하던 녀석의 얼굴을 좀 봐라. 팔짱끼고 유유히 사라지는 우리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