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휴가가 끝나는 날
마지막 아침이었다
창밖으로 들어오는 빛이 평소보다 차갑게 느껴졌다
아들은 이미 군복을 입고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었다
내가 옆으로 몸을 돌리자 크게 불러 오른 배가 이불 위로
뚜렷하게 드러났다
아들은 그 배를 양손으로 감싸듯 쓰다듬었다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오늘 들어가야 해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나는 아들의 손등 위에 내 손을 포개며 작게 대답했다
알고 있어 조심해서 다녀와
아들은 아무 말 없이 상체를 숙여 배에 입술을 가져갔다
한 번 두 번 세 번 배가 그 입맞춤에 반응하듯 느리게 움직였다
아들은 이마를 배에 기댄 채 오랫동안 그 자세를 유지했다
남편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미 준비를 마친 표정이었다
그는 우리를 잠시 바라보다가 짧게 말했다
시간 거의 다 됐다 역까지 데려다줄까
아들은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엄마랑 조금만 더 있다 갈게요
남편은 잠시 머뭇하다가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닫아 주었다
방 안에 다시 둘만 남았다
아들은 군복 상의를 다시 벗었다
내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그는 낮게 말했다
들어가기 전에 한 번만 더 이 상태로.
나는 거부하지 않았다
이미 몸이 그 말만으로도 반응하고 있었다
아들은 내 가운을 천천히 열어 헤쳤다
크게 불러 오른 배와 초유가 배어 있는 유방이 드러났다
그는 유두를 입에 물고 천천히 빨았다
초유가 혀 위로 스며들자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손이 아래로 내려가 이미 열감을 느끼고 있는 곳을 확인했다
손가락이 쉽게 들어갔다
아들은 나를 옆으로 눕힌 뒤 윗다리를 들어 올렸다
자신의 것을 입구에 대고 아주 천천히 밀어 넣었다
끝까지 들어왔을 때 둘 다 숨을 참았다
아들은 배 위에 다시 손을 올리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급하지 않았다
매번 깊게 넣었다가 천천히 빼는 반복이었다
배가 그의 하복부에 닿을 때마다 묵직한 감촉이 전해졌다
엄마 여기 내가 남겨 두고 가아 이 옆에
아들의 움직임이 조금 더 깊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통제된 속도였다
나는 아들의 등을 끌어안으며 허리를 맞추었다
유방에서 초유가 다시 흘러나와 그의 가슴에 묻었다
아들은 그것을 닦지 않고 그대로 둔 채 허리를 밀착시켰다
절정이 가까워지자 안쪽이 세게 수축했다
아들은 그 조임 속에서 낮게 신음하며 사정했다
뜨거운 것이 깊이 퍼져 나가는 감각을 느끼며 나는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
작은 서방님 그는 빼지 않은 채로 오래 그대로 있었다
배가 둘 사이에서 무겁게 자리 잡고 있었다
한참이 지나서야 아들은 천천히 빠져나왔다
흘러내리는 정액을 손으로 막아 주듯이 쓸어 올린 뒤
그 손을 배 위에 다시 올렸다
태어나면 바로 안아 볼게
그리고 이 젖도
내가 제일 먼저 먹어 보고 싶어요
나는 아들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기다려 건강하게 다녀와
아들은 다시 군복을 입었다
거울 앞에서 모자를 바로 쓰며 내 배를 한 번 더 돌아보았다
현관까지 배웅할 때 남편이 이미 신발을 신고 기다리고 있었다
문이 열리기 직전
아들은 나를 짧게 안았다
배가 그의 군복에 완전히 눌렸다
귓가에 마지막 속삭임이 닿았다
엄마 사랑해요 아이도
문이 닫히고 발소리가 멀어졌다
나는 현관에 선 채로 한참을 움직이지 못했다
배 위에서 아이의 움직임이 다시 한 번 느껴졌다
남편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들어가자 몸도 무거운데
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포상휴가는 이렇게 끝났고
아들의 부재는 다시 시작되었다
그러나 배 안에는 그가 남긴 것이 분명히 남아 있었다
정액의 온기와
그리고 아이라는 형태로
집은 다시 조용해졌다
그 조용함 속에서 나는 배 위에 두 손을 올리고
아들의 마지막 손길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