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의 인구증가를 이 플랜트가 감당하지는 못하오. 그래서 내 방법을 준비해 왔소이다. 이 방법이라면 분명 인구조절을 확실히 할 수 있을 거라오. 일단 45세 이상의 병들거나 신체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을 모두 방출 하는 거요. 물론 우리 몇몇은 불로장생화술을 받아 영원히 이 플랜트를 관리감독하게 될 거요.” “그걸로는 부족하오. 인구증가 추세를 보면 그 정도로는 수십년을 버틸 수 없다오.” “그에 몇가지 더 추가하면 된다오. 일단 구역을 정해 남여를 갈라놓는 거요. 그리고 그 여성들을 우리가 관리감독 하는거요. 그렇게 하면 일단 인구증가 추세를 멈출수는 있을거요. 그렇게 증가를 멈추고 각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여자를 일정시간 포상으로 내리는 거라오. 그렇게 한다면 이 플랜트는 우리들이 완벽히 관리할 수 있을거요.” “정말 좋은 방법이구려. 그렇다면 이제부터 그 계획을 보지관리계획이라 부르겠소. 여성들의 명칭은 보지로 통일이오.” 의회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보지관리 계획은 착착 진행되어 수십년이 흐르며 정착되었다. 결국 남성은 일꾼 그리고 여성은 보지라 불리게 되어 일정시기가 되면 남성들에게 상으로 내려져 아이를 낳아야만 했다. 다만 그중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 아니 보지도 있었다 그런 보지들은 어쩔 수 없이 성 처리 전담보지로 활동하게 되었다. 물론 성 처리 전담보지도 어느정도 플랜트에 기여를 한 남성에게만 내려졌다. 그로인해 보지들을 보지 못한 남성일꾼도 제법 되었고 끝내 자지를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우주로 방출되는 남성일꾼들도 있었다. “우리 보지들의 인권을 위해서...” 이미 여성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았다. 십수년 전에 사라진 단어. 결국 스스로 칭하길 보지라고 칭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교육받았고 그런 삶을 살고 있었다. 그중 이 여인만이 그나마 보지들에 대한 불평등을 조금은 생각하고 있었다. 이 보지의 이름은 임보영. 보지들을 대 통합해 그들의 사소한 불평불만들을 의회에 상정하는 그런 보지위원장 이었다. 그런 그녀조차도 다른 보지들과 여념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15살이 되면 아이를 낳기 위해 질 좋은 남성일꾼들과 성관계를 시킨다. 그렇게 몇 차례의 성관계 이후 임신한 여인들을 추려내고 임신하지 못하는 여인들은 따로 성처리 전담보지로 차출하게 되는 그런 삶을 말이다. “흐흐. 그래. 이번엔 또 무슨 안건인가?” “우리 보지들에게 식량 배분이 너무 적게 돌아오고 있어서 이렇게 안건을 건의 하는 바에요.” “흐음~ 확실히... 근래 들어 보지들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 그에 비해 남성일꾼들은 부족해지고 있고...” “그러니 보지들에게 식량 배분을 늘려줄 것을 건의하는 바에요.” “으음...글쎄? 과연 보지들이 그정도로 자기일에 열중하긴 하나? 요즘 남성일꾼들에게서 불평 불만이 심하던데? 제대로 보지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읏! 그..그럴리가 없어요! 저희 보지들이 얼마나 자기관리에 열중인데요?” “호오? 그런가? 그렇다면 얼마나 보지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내 보기로 함세. 자. 보지를 보여주게나. 보지위원장 흐흐~” 보지들은 언제 어디서나 남성들이 원하게 되면 이렇게 옷을 벗고 보지를 줘야만 했다. 그에 보지위원장인 임보영은 그렇게 남성위원장들 앞에서 자신의 말끔한 보지를 선보였다. 그에 두눈 부릅뜨고 그 보지에 집중하는 남성위원들이었다. “흐흐 역시 보지 위원장 다운 깨끗한 보지군. 좋아. 보지 위원장의 보지가 이리 깨끗한걸 보면 보지 관리는 확실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군. 규칙만 아니라면 지금당장 따먹어 버리는건데... 쩝~” 안타깝지만 법이 그랬다. 결국 보지 위원장의 깨끗한 보지를 따먹지 못하고 그저 구경만 할수밖에 없는 위원들이었다. 그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보지 위원장이었다. 보지 위원장이 된 이후 아직 단 한번도 보지를 쓰지 못한 임보영이었다. 보지들중에선 그나마 창피함을 조금 알고 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이렇게 보지 위원장으로 나서 보지들의 권리를 챙기려 하는 임보영이었다. “하아... 오늘도 간신히 넘어 갈 수 있었어. 하지만 언제까지... 나도 이제 곧 보지를 써야할 때가 다가 오는데...” 아무리 보지 위원장이라지만... 다른 보지들과 다를 바 없었다. 곧 생식을 위한 시기가 찾아오기 때문이었다. 그때 보지를 한껏 사용한 후 다른 보지들과는 달리 자신은 위원장들의 성욕을 풀어줘야만했다. 운이 좋다면 아이를 가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원장들의 욕구해소 보지가 되어야만 했다. “언제까지 보지들이 이렇게 남자들을 만족시켜줘야만 하는건지... 어째서 우린 보지들이라고 불리우는걸까...? 보지는 바로 이곳인데...” 분명 달리 부르는 명칭이 있어야만 했다. 남자도 그렇지 않던가! 남자는 자지라고 부르지 않고 있었다. 일꾼 혹은 남자 라는 확실한 호칭이 있었다. 하지만 보지들은 그저 생식을 위한 보지라고 불리울뿐 다른 호칭은 사라지고 없었다. “분명 무언가 다른 호칭이 있을거야. 그걸... 그걸 찾아내야만 해. 그래야 우리 보지들도 권리를 챙길 수 있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임보영이었다. 그나마 각자의 이름은 있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모두를 부르는 명칭 또한 중요 했다. 권리를 위해선 하나로 통합된 그 무엇이 있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 00026 [잡단편]연화%26러블리 엔젤%26XX개방단 ========================================================================= [잡단편1]연화 “으윽...하아... 여긴...?” 눈을 뜨니 보이는건 하얀색 천장뿐이었다. 그것도 눈을 부릅뜨자 겨우 보이는 정도...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분명... 다음날 학교갈 준비를 해 놓고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었는데... “선생님! 403호 환자가 깨어났어요!!” 환자...? 나를 말하는건가? 아무래도 간호사인듯 했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자 내게 다가오는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가 보였다.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날 내려다 보는 의사... 설마 몸에 문제라도? “이세연 환자분 이제 좀 정신이 드나요?” “아... 으으... 여긴... 어디... 어딘가요...?” “병원이랍니다. 도시가스 중독으로 급히 실려왔는데... 으음... 방금 깨어난 환자에게 이런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하긴 조금... 뭐... 어차피 전해질 소식이니까. 세연 환자분. 안타깝게도 환자분의 부모님은 가스중독으로 돌아가시고 말았답니다.” “그...그런?! 어...어째서...?” 도대체 무슨일 인걸까... 설마 근래들어 아빠 엄마의 안색이 안좋았던거와 연관이 있는걸까?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았다. 그나저나 가스중독이라면... 역시 자살...? 그것도 가족동반자살... 오빠는 군대에 가있어서 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리고... 세연 환자분도... 후유증으로 몸을 움직이기 힘들겁니다.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병행한다고 해도 정상인의 30퍼센트정도의 힘밖에...” “하?” 그래서 말도 하기 힘들고 몸도 움직이지 않았던것 같았다. 의사 말대로라면... 영영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할것 같았다. 죽을거면 둘이서 죽지는 왜 나까지 끌여들인건지 화가 날 지경이었다. 그렇게 힘들었던걸까? “그럼 이만...” 그렇게 말하더니 금세 다른곳으로 향하는 의사였다. 자신의 볼일은 다 마쳤다는듯이 말이다. 하긴... 환자의 안타까운 상황에 언제나 마음쓰기도 힘들겠지. 의사란 그런 직종 아니던가? 나보다 힘든 환자도 수없이 봐왔을거라 생각되 나름 이해되긴 했다. “으으... 정말... 움직이지 않아...” 뇌에 이상이라도 생긴걸까? 하긴... 가스중독이라는데 이렇게 살아난것만 해도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이제 가족은... 오빠뿐인가...?” 딱히 슬프지도 않았다. 어차피 거의 친하지도 않은 가족... 오빠는 기억하지 못하는듯 했지만... 난 알아버리고 말았다. 입양. 대충 오빠가 여섯살 즈음에 딸이가지고 싶다던가 그런 이유로 날 입양한듯 했다. 뭐... 제법 이쁘장한 아이였으니 데려가고 싶었겠지. 그렇게 한동안 모르고 지내다가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소리를 듣고 알아버리고 말았다. 싸우는 이유는 역시 돈문제... 아빠의 회사가 망했다던가? 그래서 회사 중역이었던 아빠가 책임을 져야만 했다. 결국 빛더미에 않고 말았다던가? “하아... 결국 이렇게...” 사실 조금 불안하긴 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상관 없었겠지만... 미성년자에다 당연하게도 직업이 없는 상황이라 더 불안했었다. 그래서 그랬던가? 집안 분위기는 더 냉랭 해지고, 가족간의 불화가 쌓여만 갔다. 나도 내 방과 학교만 왔다갔다 하는 생활을 했을 뿐이었다. “이제... 어떻게 하지?” 그나마 다행인건 곧 있으면 오빠가 제대를 한다는 것이었다. 더 일찍 제대하게 되었다면 오빠도 위험했을지도 몰랐다. 이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것 같았다. “우선 몸부터...” 연락을 하고 싶어도 몸이 이래서야... 나중에 간호사 언니에게 부탁을 해야할것 같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자 몸도 어느정도 나아지는듯 했다. 손발에 조금씩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하아... 이래서는...” 의사는 좋은 징조라고 했지만... 여전히 불만족스러웠다. 사고 전에는 그래도 꾀나 건강했는데... 사고 이후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들다니... ---------------- [잡단편2] 러블리 엔젤 나에겐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다. 부모님에게도 그리고 친한 친구들에게조차도 말 못할... 그 고민이란 바로... “와아아아아~!!” “사랑해요~ 러블리 엔젤~” “리나 언니 날 가져요~!!” “꺄아아~” 바로 이거다. 난... 러블리 엔젤의 맴버였던 것이다. 왜 이게 고민이냐고? 그야... 남자니까!!! 왜~!! 왜 내가 이런... 이런 여자옷을 입고 있어야 하는건데!! 라고 해봤자... 이게 다 내 동생때문이지. 왜냐고? 사실 러블리 엔젤의 원 맴버는 내 여동생인 리나니까. 근데 왜 내가 무대에 서 있냐고? 리나와 난 쌍둥이다. 생김새로 똑 닮았고 체형도 거의 같다. 그로 인해 리나가 아프거나 할 때 대신 무대에 섰던게... 이따위로 역전되버리고 말았다. “하아... 어째서...” “리나? 리나 뭐 하는거야?” “응? 아.. 미안..” “에휴~ 리나도 참... 요즘들어 멍하니 뭐하는거야? 이러다 실수라도 하면..” 걱정에 잔뜩 얼굴을 찌푸리는 아이.. 맴버중 리더를 맏고 있는 세라였다. 무대에 오르는 도중 멍때리는 날 걱정해서인지 아니면 팬들때문인지.. 어쨌든 일단 무대를 뛰어야하니 정신 바짝 차리기로 하자. “여러분~ 러블리 엔젤입니다~ 박수로 맞아주세요~” --------------- [잡단편3]보지 개방단. ----------- 1화 2100년 세계화의 물결은 대한민국을 휩쓸었다. 그에 버텨보려는 자. 혹은 순응하는 자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자들로 국론은 분열되었다. 그리고 그런 국론에 맞춰 이 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됐던 박은혜양은 세계화에 발맞춰 거의 모든걸 개방하기에 이른다. 경제 개방, 정치 개방 그리고 기업의 개방까지... 마지막으로 보지를 개방하기에 이른다. 스스로 세계 유수의 나라를 방문하며 보지개방에 힘쓰는 박은혜 양이었다. 미국 일본 중국은 그런 박은혜양의 보지 개방에 찬사를 보내며 박은혜양의 보지를 즐긴다. 국민들은 그런 박은혜 양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시시때때로 그런 박은혜양을 대통령의 자리에서 탄핵하고자 시위를 벌인다. 그에 박은혜양은 그런 국민들을 잡아와 보지 개방에 앞장 세우기에 이르렀다. 그런 외교술을 박은혜양은 보지 외교술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다. 00027 [잡단편]마경의 증폭소녀 ========================================================================= 마경의 증폭소녀 깊은 숲속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 나는 그곳에서 태어났다. 내가 태어난 부족은 무녀의 특이한 능력과 대전사의 강인한 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부족중심 사회였다. 그곳에서 난 제 34대 무녀로써 교육을 받는 중이다. 어린 나이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오늘도 난 무녀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하아... 하필이면 다음 대 무녀일게 뭐람. 놀고 싶은데..” 딱히 다음 대 무녀로 내정 됐다 고 해서 별다른 특혜 랄 거 까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매번 이렇게 불려 가는 게 달갑지는 않았다. 게다가 마침 다음 대 대전사로 내정된 녀석이랑 숲속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잡은 타이밍에 불려가니 더욱더 뾰루퉁해 질 수밖에... 참. 대전사라는 게 뭔지 궁금하다고? 뭐 그렇다면야... 대전사란 부족 전통의 혈족능력인 증폭이란 능력을 쓰는 전사 중 가장 뛰어난 자가 되겠다. 보통 전사들이 증폭률 1.5배~2배를 가진 반면 대전사는 무려 2배~4배까지... 거의 마수 수준에 육박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혈족능력인 정체. 더 이상 나아가지 않는 힘. 전성기때 각성시키면 상당히 강력한 힘이지만 딱히 좋다고 할 수 없는 힘이다. 일정능력이상으로 힘을 키울 수 없다는 거니... 그로인해 무녀가 필요한 것이다. “차라리 남자아이였으면... 하필 여자아이가 뭐냐구!! 무녀 확정이란거?!!” 이왕 이렇게 된거 무녀에 대한 설명까지 하겠다. 가는 길도 따분하고 하니... 무녀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나는 이렇게 대답해주겠다. 셔틀... 그래 딱 그거다. 무녀의 일이란 게 딱 셔틀에 대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일정 경지에 도달하면 혈족능력중 하나인 정체에 걸려 더 이상 나아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증폭률이 높은 대전사와 응응응.. 조금 부끄럽지만.. 어쨌든 그걸 해서 능력을 대폭 상승시켜주는 셔틀이다. 그로인해 대전사는 한계이상의 강력한 힘을 낼수 있고. 그로인해 이 마수의 터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에휴~ 나도 전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제 내일모래면 열두 살이다. 전사가 되느냐 무녀가 되느냐의 고비.. 물론 남성 전사들에겐 해당사항이 없다. 여성전사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무녀의 자질을 넘겨받기 전 대무녀에게 검사받는 자리인 것이다. 무녀에게 필요할 자질이란.. 혈족능력중 하나인 고정. 그렇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힘을 일깨워 셔틀로써의 기반을 다진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난... 왜 다음 대 무녀로 내정 된 건데~!!” 그래서 더 억울한 걸지도... 아직 검사 따위 받지 않았건만... 이런 취급이라니.. 무녀 확정~ 이랄까? 물론 내가 좀... 비범하게 커왔다. 능력 또한 출 중. 여느 소녀들과는 다르게 벌써 혈족능력중 하나인 증폭을 깨우쳤다. 그래... 그게 문제였지. 아무리 능력이 좋으면 뭐한가?! 여자아이인걸... “하아~ 남자아이로 태어났다면... 으으~” 정말 남자아이로 태어나지 않은 게 천추의 한이다. 물론 아빠 엄마는 내가 태어나는걸 아주 기뻐해주셨지만... 그게 끝. 무녀로 확정되다 싶이 한 6살쯤에 서먹서먹해지고 말았다. 꼬꼬마 여자아이에게 존댓말이 뭔가!! 게다가 가족인데... 무녀로써의 위엄을 보여야 한다나 뭐라나? 결국 가족 간에 거리감만 생기지 않았나 싶다. 삐그덕~ 사원. 그리 거창한 곳은 아니지만... 어쨌든 무녀가 기거하는 사원이다. 게다가 곧 나도 지내야할곳이고... “무녀님 저 왔어요~” “그래. 우리 키리엔 왔누~” “에에~ 안 어울린다니까요. 에휴~ 생긴 건 로.. 쿠앗? 아파아아~!!” 맞았다. 정말 아프게 한 대 쥐어박히고 말았다. 딱히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건만... 무녀님은 너무 난폭한 것 같다. “그런 말 하지 말랬지! 에휴~ 너도 참.. 골치야. 키리엔. 다음 대 무녀.. 잘 할 수 있겠어?” “으그그.. 아파라. 너무해요. 무녀님. 사실을 말하려 한 것뿐인데...” “이게~ 아직도!!” “후갹~!” 또 맞을뻔 했다. 하지만 사실인걸... 전에 설명 했다 싶이 무녀는 12살 때 힘을 일깨운다. 그렇게 고정과 증폭의 혈족능력을 일깨우게 되면.... 안 늙는다. 그래.. 영원한 이터널 로리가 되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사들도 최대한 늦게... 최소 성인식 이후에 힘을 일깨우는 것이다. 그래서 무녀가 필요한거다. 늦은만큼 대전사에게 몰빵. 이라고 해야할까? 물론 그것도 다 여성전사에 한하긴 하지만... 남성전사들에겐 그런 거 없다. 그냥 죽어라 단련하고 단련하다가 적당한때에 힘을 일깨운다. 그래서 무녀가 될수도 있는 여성들의 힘이 좀 더 쌔다. 물론 대전사는 남성이 차지하지만... “그래서 더 억울해~!!” “하아? 키리엔 너 또 이상한 생각중이지? 으이구~ 무녀 교육이나 좀 잘 따라올것이지..” “보세요!! 얼마나 잘 어울려요. 제 또래같이.. 에헤헤... 때리지만 말아주세요. 히잉~” 또 맞을까봐 애교를 부려봤다. 정말 난폭한 무녀님이 아닐 수 없었다. “으휴~ 됐다. 내가 키리엔 너에게 뭘 바라겠니. 오늘 진도나 빼자꾸나. 그래 어디까지 배웠더라..?” “역시 나이는..우갹~?! 취..취소!!” 너무 난폭해!! 이런 어리고 귀엽고 예쁘장한 여자아이를!! 물론 무녀님도 만만치 않은 미모...라기 보단 귀여운 여자아이 모습이지만... “근데 무녀님은 몇 살이세요. 저번에도.. 그리고 저저번에두 물어봤는데 안알려주셨잖아요!!” “나..나이는... 수..숫자에 불과한것!! 게다가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데 나이따위 상관없지 않느냐!!” “에에~ 그거 이상해요.! 역시 늙어서 노망..쿠에엑?! 아흐윽..” 자나깨나 입조심... 해야할 것 같다. 특히 무녀님앞에선... 너무 난폭한 무녀님이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전대 대전사님이 타계하신 이후 특별히 힘을 넘겨주지 않아서인지... 무척 강하시다. 아니.. 부족 최강이실지도... “우으.. 무녀님 너무 난폭해요. 아프잖아요.. 히잉..” “으이구~ 키리엔 네가 이상한 말을 하잖아. 아! 생각 났다. 오늘 배워야할게 그거였지. 우후훗~” “무녀님 웃음이...” 생각해보자. 오늘 배울게... 무녀님이 능글맞은 웃음을 지을만 했다. 그래 성교육!! 부끄럽지만 성교육이다. 아무래도 내일모래 제 34대 무녀 취임식... 이 있을 예정이니 만큼.. 가장 필요한 성교육을 하기로 했었다. “후에엣? 우으.. 그거 꼭 해야하나요?” “그으럼~ 너도 곧 무녀가 될텐데.. 네 힘을 제대로 증폭해 넘겨줄려면 꼭 필요하구 말구. 게다가 내일 모래 있을 의식도 철저히 할려면 말야.” “우으.. 나도 대전사였으면... 아니 하다못해 전사라두...” “하아.. 뭐 네 나이때 다들 그렇긴 하지.. 나 또한 그랬고... 탈출경험도.. 흠흠..” 무녀님도 그런 생각을 하던때가 있었나보다. 하긴... 맘에 드는 상대도 아니고, 그저 힘쌔고 좋은 아침. 왈도..아니 힘쌘 대전사에게 처음을 줘야 한다니. 그거 싫을지도... 아니 싫을게 분명하다. “그..근데 무녀님.. 그.. 처음은 어땠어요? 기분 좋다거나...?” “흐응~ 뭐 경험담을 알려주며 공부하면 흥미도 생기겠지. 딱히 뭐라고 해야할까... 그래. 무지 아팠지. 찢어지는줄 알았어.!!” “후갸악~! 시..싫어~!!” “후후.. 하지만 그거야 처음에나 그랬지. 게다가 몸이 이따위잖아? 어쩔 수 없는 일이였어. 물론 나중엔 어느정도 적응이되서 기분도 조금 좋았단다. 후후.” “에엣? 저..정말요? 우우.. 그치만 처음엔 아프다니.. 그거 꼭 해야하는건가요!! 안하면..” “욘석이. 안하다가 만일 강한 마수라도 침입하면 부족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을텐데... 생각해보렴. 자기 자신도 물론 중요하지만... 부족사람또한 중요하단다. 날 희생해서 부족사람들을 살린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니.” “우웅.. 저두 알지만... 그래도 정해진 운명이라는건 싫어요.” 정말 싫지 않을까? 결국 이리저리 치장해봤자 대전사의 제물이나 다름없는 셔틀이지 않는가!! 그게 싫다는거다. 내 자신의 힘으로 부족을 지키는것도 아니고.. 결국 지킴 받을 수밖에 없는 무녀의 신세... 물론 대무녀님은 어린나이에 대전사님을 잃어서 딱히 힘을 전해주지 않아 무지 쌔긴 하지만... “자 그럼 성교육은 이쯤하고 내일 모래 있을 무녀 취임식에 해야할 의식 준비를 하자꾸나.” “네에...” “그럼 그 힘을 증폭해보거라. 올치. 역시 대단한걸... 소싯적 나보다 족히 두배는 더 강력해보이는구나.” “헤헷. 제가 쫌~ 아야얏!” “으휴~ 조금만 긴장이 풀리면 저러니.. 무녀가 돼서도 잘할 수 있을지 문제야. 그럼 의식에 필요한 법문을 알려줄테니 꼭 외우거라.” “넷~!!” 기합이 바짝 들어버렸다. 그리고 이어진 대무녀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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