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먹는 다는 남편 김두장에 부추와 장어를 같이 싸서 입에 넣어 줍니다... 남들 안듣게 "정력에 끝내준데..." 라고 얘기하니 남편 하나를 억지로 받아 먹더니 그리 못먹을 것 같지는 않은듯 씩씩하게 씹더라구요... 그래서리 꼬리 3토막을 연신 먹이고 약 절반정도를 먹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어발라낸 뼈를 폭 고와 만든 수제비까지 국물 한방울도 안남기고 쭈우욱~~~ 오늘밤이 무척 기대되더군요...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집까지 무사히 입성... 오는 도중에 "오늘밤 주우겄어?"하는 남편얘기에 "한번 죽여봐" 라고 화답하고 은근히 밤이 기대가 되더군요... 꼭 첫날밤 새색시처럼~~~
옆집에 맡겨둔 두딸아이 찾아오면서 애들 봐줘서 고맙다고 포장해온 장어를 건네며 옆집친구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윙크"를 주고는 애들 데리고 와서 씻기고는 자장자장~~~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안자는지 애들 재우고 나니 12시가 다되네요...
샤워 깨끗이 하고 화장대앞에서 밤화장 살짝 하고 야한 실루엣을 걸치고 준비완료자세로 돌입하는데 남편 표정이 이상하더니 화장실 로 돌진... 한참 만에 나와서 하는말 "것봐!!! 내가 안먹는다고 했잖아!!!"
엥, 무슨소리인지... 이론 설사구나...
안되는 * 뒤로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그날밤 남편 화장실 들랑날랑 하는통에 완존히 망해버린 평범주부...
-- 네이버3 여성 회원 여러분... 남편 보신을 위해 먹기싫어하는거 억지로 먹이지 맙시다...
처음 글을 올리는데 글쓰기 만만치 않네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월요일 저녁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