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텐인치님께서 한국 유학생사회에 대해서 잘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미국 유학이라고 하는 것이 1950년대에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별도의 시험을 봐서 나가는 것이고, 1980년대 초반까지는 정말로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나 가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원로교수의 말을 들어보니 유학 가겠다고 I-20 받아서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하고 수속 다 마치고 나면 한국은행에서 달러를 바꿔 주는데 딱 250불 바꿔줬다고 하더군요.
250불이라면 그 당시 가치가 지금보다야 높겠지만 지금 돈으로 10배를 하더라도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 물가가 그렇게 미친 듯이 오르지는 않습니다만...) 2,500불 정도인데 그 돈으로 외국땅에 내리면 어떨까 생각하니 갑자기 제 눈 앞에 막막해 옵니다...
솔직히 미국 유학이라고 하는 것이 1950년대에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별도의 시험을 봐서 나가는 것이고, 1980년대 초반까지는 정말로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나 가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원로교수의 말을 들어보니 유학 가겠다고 I-20 받아서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하고 수속 다 마치고 나면 한국은행에서 달러를 바꿔 주는데 딱 250불 바꿔줬다고 하더군요.
250불이라면 그 당시 가치가 지금보다야 높겠지만 지금 돈으로 10배를 하더라도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 물가가 그렇게 미친 듯이 오르지는 않습니다만...) 2,500불 정도인데 그 돈으로 외국땅에 내리면 어떨까 생각하니 갑자기 제 눈 앞에 막막해 옵니다...
유학을 가는 사람도 많아지고, 유학의 목적도 다양해지고, 또한 국가 경제수준이 올라서 돈도 많다 보니 요즘 유학생들은 그렇게 목숨을 걸지 않고도 시간을 잘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을 한번 되살려 본다면...
TOEFL 시험 보면서 모든 것은 시작되었던 기억입니다...
TOEFL 이라는게 한번에 점수 잘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저도 세 번 정도 봤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GRE 공부를 할라 치면 짜증 엄청나게 나고...
원서 보내 달라고 편지 보내고 (아마 요즘은 이메일로 하겠죠?) 원서 작성한 다음 교수들 찾아 다니면서 추천서 받고...
입학허가 (우리나라말보다는 어드미션이라는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긴 하죠...) 오면 그 때부터 현실로 닥쳐와서 돈 걱정 시작됩니다...
TOEFL 이라는게 한번에 점수 잘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저도 세 번 정도 봤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GRE 공부를 할라 치면 짜증 엄청나게 나고...
원서 보내 달라고 편지 보내고 (아마 요즘은 이메일로 하겠죠?) 원서 작성한 다음 교수들 찾아 다니면서 추천서 받고...
입학허가 (우리나라말보다는 어드미션이라는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긴 하죠...) 오면 그 때부터 현실로 닥쳐와서 돈 걱정 시작됩니다...
제가 갔던 곳은 주립대학이었는데 제가 그 주의 주민이 아니다 보니 non-resident fee 인가 뭔가 하는 돈이 엄청나더군요...
우리 집이라고 해 봐야 겨우 밥 정도 먹고 사는 집에서 아무리 거지 생활을 해도 1년에 25,000불은 들어가는 유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쉬울 리가 없습니다...
(그것도 그 당시라서 25,000불이지 지금은 더 들겠죠?)
우리 집이라고 해 봐야 겨우 밥 정도 먹고 사는 집에서 아무리 거지 생활을 해도 1년에 25,000불은 들어가는 유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쉬울 리가 없습니다...
(그것도 그 당시라서 25,000불이지 지금은 더 들겠죠?)
처음 학교에 도착해서 다음날 인사 가면 그렇게 부드럽고 인자한 표정으로 나를 맞아주던 지도교수라는 인간이 말입니다...
유태인이었는데 말입니다...
학기 시작하면 갑자기 악마로 변해버리던 그 순간의 아찔함을 저는 입을 수가 없습니다...
유태인이었는데 말입니다...
학기 시작하면 갑자기 악마로 변해버리던 그 순간의 아찔함을 저는 입을 수가 없습니다...
토플 점수 600 이상 받으면 뭐합니까...
교과서 거의 외우고 들어가도 수업 들어가면 안 들리는데 말이죠...
노트 필기야 하죠...
그냥 들리는 만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대략 한 2-3주 지나고 나면 쪽팔림이 사라집니다...
미국 놈들 따라다니면서 물어야죠...
생각보다는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 잘 알려 주긴 합디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호모는 아닙니다...)
교과서 거의 외우고 들어가도 수업 들어가면 안 들리는데 말이죠...
노트 필기야 하죠...
그냥 들리는 만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대략 한 2-3주 지나고 나면 쪽팔림이 사라집니다...
미국 놈들 따라다니면서 물어야죠...
생각보다는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 잘 알려 주긴 합디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호모는 아닙니다...)
주말에 쉰다구요? 글쎄...
팔자 좋은 애들이야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 같이 돈 없이 몸만 달랑 미국으로 날아온 놈들은 한 과목이라도 Incomplete 나와 버리면 그냥 끝장이거든요...
금요일 밤에 그냥 잠만 좀 충분히 잡니다...
토요일날 미국애들 놀러가는 그 시간에 다음주 수업 준비 해야 합니다...
그거라도 안하면 절대 못 따라가니까요...
팔자 좋은 애들이야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 같이 돈 없이 몸만 달랑 미국으로 날아온 놈들은 한 과목이라도 Incomplete 나와 버리면 그냥 끝장이거든요...
금요일 밤에 그냥 잠만 좀 충분히 잡니다...
토요일날 미국애들 놀러가는 그 시간에 다음주 수업 준비 해야 합니다...
그거라도 안하면 절대 못 따라가니까요...
Normative Time 이라는 것이 있었던 기억입니다...
정해진 것은 없지만 대략 어떤 학위를 따는데는 이 정도 기간이 걸린다는 그런 개념인데...
그 안에 끝내지 못하면 어쩌면 영원히 한국에 돌아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방학이 어디 있습니까...
제가 있었던 학교는 겨울 방학은 있으니 없으니 하고 여름방학이 좀 긴데, 그 시간에 다음 학기 족보랑 교과서 다 위워야 하거든요...
게다가 돈 없이 왔으니 죽어라고 RA 해야 하는데, 우리 같은 동양놈들이 할 짓이 어디 통계소프트웨어 돌리는 것 밖에 더 있습니까...
아 참...
마지막에는 통계학 연습 강의 TA 도 하기는 했네요...
ㅎㅎㅎ...
인도놈들 제치구요...
저 대단하죠?
정해진 것은 없지만 대략 어떤 학위를 따는데는 이 정도 기간이 걸린다는 그런 개념인데...
그 안에 끝내지 못하면 어쩌면 영원히 한국에 돌아가지 못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방학이 어디 있습니까...
제가 있었던 학교는 겨울 방학은 있으니 없으니 하고 여름방학이 좀 긴데, 그 시간에 다음 학기 족보랑 교과서 다 위워야 하거든요...
게다가 돈 없이 왔으니 죽어라고 RA 해야 하는데, 우리 같은 동양놈들이 할 짓이 어디 통계소프트웨어 돌리는 것 밖에 더 있습니까...
아 참...
마지막에는 통계학 연습 강의 TA 도 하기는 했네요...
ㅎㅎㅎ...
인도놈들 제치구요...
저 대단하죠?
이렇게 살다 보면 솔직히 자살할 생각도 안 듭니다...
그저 이 순간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모든 정신이 집중되는 것이고...
참고로 저는 한국에 한번도 안 오고 끝냈습니다...
그저 이 순간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모든 정신이 집중되는 것이고...
참고로 저는 한국에 한번도 안 오고 끝냈습니다...
미국 유학 갔다 오면 영어 잘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죽어라고 메인프레임 컴퓨터하고만 대화했지 사람들 사귄 일이 적으니 그것도 쉽지는 않더군요...
다 아시잖습니까..
논문도 마지막에는 미국놈들한테 부탁해서 proof-reading 해야 한다는 것...
물론 저는 걔를 위해서 통계 돌려주지만요...
다 아시잖습니까..
논문도 마지막에는 미국놈들한테 부탁해서 proof-reading 해야 한다는 것...
물론 저는 걔를 위해서 통계 돌려주지만요...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그래도 요즘 우리 후배들은 그래도 형편이 좋아졌다고 하니 듣기가 좋습니다...
더 이상 교수한테 가서 장학금 받게 해 달라고 구걸할 필요도 없어졌다니 기분이 좋군요...
더 이상 교수한테 가서 장학금 받게 해 달라고 구걸할 필요도 없어졌다니 기분이 좋군요...
하지만...
한국에 있으나 미국에 있으나, 떡을 치던 아니면 그냥 공부만 죽어라 하던... 목적은 잊지 않는 젊음이 되기를 빕니다...
한국에 있으나 미국에 있으나, 떡을 치던 아니면 그냥 공부만 죽어라 하던... 목적은 잊지 않는 젊음이 되기를 빕니다...
저도 미국 있으면서 딸딸이야 좀 쳐 봤지만 섹스는 딱 한 번 해 봤습니다...
그거 좀 한다고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자기가 미국 땅에 발 디딜 때의 그 순간은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거 좀 한다고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자기가 미국 땅에 발 디딜 때의 그 순간은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폴라베어
사족 : 그나저나 텐인치님...
아래 글을 보니 사모님과 결혼 전에 섹스하신게 1,000번이 넘는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러세요? 그러시다면...
힘도 좋으셔라...^^
아래 글을 보니 사모님과 결혼 전에 섹스하신게 1,000번이 넘는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러세요? 그러시다면...
힘도 좋으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