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래 ...영아랑 진경이 그리고 미소야 너희들은 피곤할테니 어서들어가서 쉬도록해라 ...."
"응 아빠 ...그럼 나중에 식사시간에봐 ..."
"그래그래 ...미소야 나중에보자꾸나 ....리샤랑 재미있게지내야한다 알겠니 ? "
"응 아빠...근데 아빠 미소는 쉬는것보다는 리샤랑 성을 구경하구싶어 "
"하하하 그래 그러든지 ...리샤야 미소를 데리고 성 안팍을 구경시켜주려므나 ..."
"네 성주님 알겟습니다 ...아가씨 그럼 저랑함께가요 ..."
미소와 리샤가 손을 마주잡고는 성안으로 날듯이 달려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일행들은 흐뭇하게 미소를 짓는다 . 그리고 그들은 모두 각자 자신들의 할일을찿아서 뿔뿔이 흩어졌다 ... 영아와 진경은 헬렌과 엘레나 자매의 안내를 받으며 내실로 향했다 . 진경은 잔뜩 흥분한듯 영아의 손을 꼭 잡은체였다 ... 영아는 그런 진경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어준다 ...
"호호호 그래 그럼 됐어 ....큰형님두 회임하셧다니까 얼마나 기뻐 ...큰형님을 빼고 나혼자 임신했더라면 난 큰형님께 많이 미안했을텐데말야 ...그러니까 이제 동서도 아가씨랑 함께 아기를 가질수있어야하지안겠어 ? 아가씨도 아마 허니문 베이비를 가질확률이 아주 높을텐데말야 ...."
김태수씨의 안방에는 지금 김태수씨가 앉았고 그맞은편에 지호가 무릎을 꿇은체 앉아있다 . 그리고 김태수씨의 앞에는 지금 사진 한장이놓여져있엇다 . 바로 지훈과 영아 크리고 클라라와 지훈의 두아들 그리고 클라라의 부모가 함께 찍은 사진이 놓여져있었다 . 오늘아침 일요일을 맞아 지호는 아버지와함께 아침 테니스를 치고있었다 . 테니스를 한게임 마친후 지호는 아버지한테 음료수를 따라주며 지훈의 여자관게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 그런데 그길로 곧장 아버지는 가타부타 별다른 말도없이 곧장 들어오셨다 . 지호는 안절부절 못하며 집으로 쫏아와서 사진을 가지고 지금 안방으로 건너가서 아버지와 마주 앉아있는것이다 . 그리고 은혜와 혜지는 아침준비를 하다 일의 전후가 어떤지 알아보려고 서로 손을 맞잡은체 안방 문앞에 모여있었다 . 아침시간은 이미 훌쩍 넘어서버렸다 이미 오전10시가 넘었다 . 곧있으면 둘째아들 내외가 시집에 다니러 올것이었다 . 그런데도 집안은 지금 폭풍속의 고요다 .
"인석아 진경이가 불행해지길 바라다니 ? 그게 지금 할소리냐 ? 그래 말이나왔으니 말이다 ...지금 니가 허락을 했으니 진경이는 불행에 빠진게 아니냔 말이다 인석아 . 니가 적극적으로 진경이를 말렸으면 진경이는 잠시 마음이 아프고 난후에 우리가 나서서 좋은짝을 찿아서 맺어주면 될거 아니냐 ..."
"아우 아버지 몇번을 말해야 이해를 하시겠어요? 진경이는요 아버지 ... 자기 생애에 남자는 지훈이 하나뿐이래요 .그리고 자기는 지훈이를 놓치면 평생 불행할거래요 . 그리고 진경이가 먼저 지훈이한테가서 무릎꿇고 사정했어요 . 제발 자기를 받아달라구요 .그러니 지훈인들 어쩌겠어요 ..."
"이런 고얀놈 같으니라구 ...밖에 둘째 있으면 들어오너라 ..."
거실에서 아들 동민이랑 놀고있든 지석은 손으로 자기를 가리킨다 . 그러자 여자들이 모두 고개를 끄득인다 . 지석은 옷매무새를 고쳐입고는 조심스럽게 안방으로 들어간다 .
"그래 너에게 물어보자 ... 우리나라 법률에 지훈이 녀석을 간통죄로 집어넣을수있는 법이 있느냐 없느냐 ?"
"끄음....그만됐다 모두 나가보거라 혼자있고 싶구나 ....그만 나가서 밥들먹어라 .."
모두들 풀이 잔뜩죽어서 안방에서 물러나왔다 . 보다못해 이제는 최후로 은혜가 나설 차례였다 . 은혜는 차를 준비해서 조심스럽게 안방으로 들어가 앞에 놓고 김태수씨와 마주앉았다 .
"선생님 ...무례하게나마 제가 한말씀 올리고 싶어요 . 인연이라는건 불교에서 말하길 전생에서 1.000번을 죽고 태어나고 죽고태어나고해야 이루어질수있는거라고 했어요 . 저와 선생님께서 이렇게 만난것도 따지고보면 전생에서 만나지못하고 숱하게 새월을보낸후에야 이루어진걸 거예요 . 그리고 지훈이와 미소엄마 그리고 진경이도 아마 그렇게들 맺어졌을거예요 ... 진경이가 전에 저에게 그런말을했어요 . 지금 지훈이를 놓치게되면 자신은 평생 불행할거라구요 ... 선생님께서는 진경이가 불행해지길 바라지는 안으시죠 ?"
"은헤씨 그걸 지금 말씀이라고 하십니까 ? 전 진경이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리라 진경이 생부인 죽은 친구와 약조를 했습니다 . 그런데 제가 왜 진경이가 불행해지길 바라겟습니까 ? 안그래요 ?"
"그래요 선생님 마침 말씀 잘하셧어요 ... 그래요 선생님께서는 결코 진경이가 불행해지길 바라지안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셧어요 .그쵸 ?"
"네 그럼요 ...저는 진경이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고싶으니까요 ."
"그럼 선생님 진경이가 잘생기고 훌륭하고 똑똑하고 돈이아주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서 남부럽지안게 산다고해서 진경이가 과연 행복해 할까요 ? 그리고 진경이가 그런남자와 자신을맺어준 선생님께 고마워할까요 ? 그건 결코 아닐거예요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진경이를 아주 이쁘게 잘 키우셧어요 . 선생님의 친구분이신 돌아가신 진경이의 생부에대한 선생님의 도리는 그기까지 예요 . 그후에는 이제 진경이의 삶은 진경이의 몫이예요 . 그리고 진경이는 지훈이를 선택을 했구요 ...이제 진경이는 자기의 행복을 찿은거예요 . 선생님의 품을 떠나서 진경이 자신만의 삶을 찿아서 이미 선생님의 품을 떠난거예요 . 지금도 계속 진경이를 생각하고 이러는거라고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말씀하시고 싶을거예요. 하지만 그건 결코 진경이가 바라는게 아닐거예요 . 선생님 ... 지금은 이러지 마시고 나중에 진경이가 돌아오면 진경이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 진경이가 무얼원하고 어떤삶을 살고싶은지 말예요 . 그리고 진경이가 살고싶어하는 삶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게 이제부터 선생님이나 제가 할일인듯 싶어요 . 제가 선생님께 무례했다면 용서하세요 ..."
김태수씨는 은혜가 조목조목 조리있게 말을하는게 하나도 틀린게 없다는걸 느끼기 시작했다 . 하기야 ...진경이가 외관상 보기좋은 훌륭한 결혼을하고 평화롭게 산다고해서 진경이의 삶이 결코 행복한게 아닐거였다 . 그건 분명했다 ... 그렇다면 이제 진경이가 선택한 삶을 인정하는게 진경이를 위한일일것이다 . 그게 그동안 알뜰살뜰 정성을 다해 진경이를 키워온 태수씨의 할일일수도 있었다 . 어차피 태수씨가 진경이의 삶을 대신살아줄수도 없는일이 아닌가 말이다 . 진경이가 스스로 선택했으니...
"은헤씨 정말 그럴까요 ? "
"네 ?...무얼말씀하시는거예요 ? "
"정녕 제가 지금 진경이를 위하는 길이 옳은일이 아닐까요 ? 진경이가 선택한 길을 제가 인정해줘야만할까요 ? 혹시 진경이가 지금 잘못된 선택을 했을수도 있지안을까요 ? 그렇다면 부모된 입장에서 잘못된길을 갈려고하는 자식을 바른길로 인도할려고하는 내마음도 진정 오만일까요 ?"
"선생님 ...잘된길인지 ...잘못된 길인지는 살아보지안고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거예요 . 그러나 한가지 ...자식이 가고자하는길을 인정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것도 부모의 도리라고 알고있어요 . 저는 지금 진경이가 선택하고 결정한일을 인정해주는게 진경이에게 힘이될거라고 생각을해요 . 지금 여기에서 선생님이나 우리가 모두 진경이를 말린다고해서 ...진경이가 앞으로 과연 행복해질까요 ? "
"그건...아니겠죠 ...네 그건 아닐겁니다 ..."
"그래요 그건 아닐거예요 ...그럼 결론은 무엇이겟어요 ? "
"으음........그렇군요 ..."
"선생님 식사하셔야죠 ? 오늘 아침엔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생태찌게를 끓였는데 . 시간이 오래되서 맛이 어떨지는 잘모르겠어요 ...일어나세요 ..."
은혜가 자리에서 일어날려고하자 태수씨는 갑자기 일어나는 은혜씨의 팔목을 잡고는 자신의 품속으로 은혜씨를 끌어당긴다 . 은헤씨는 마치 뼈가없는 연체동물처럼 기다렸다는듯 힘없이 태수씨의 품속으로 안겨든다 .
"허허 글쎄요 ?...은혜씨가 갑자기 질문하시니 나도 모르겠는데요 ...뭐라고 호칭하지 ?"
"암튼요 어머님 아가씨네를 우리집으로 불러들이는거예요 .. 글구 3층은 서방님과 동서네가 사돈어른과 함께 이사를 오구요 ...어머님 그거 어때요 ? "
"그래 ? 맞아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겠구나 ... 어차피 아침마다 지영이가 신랑 밥해먹일려면 요원한 일일테구말야 . 그런데 ...둘째네가 왜 갑자기 이곳으로 옮겨온데니 ? "
"네 어머님 실은요 ...저와 동민아빠가 아침에 출근하고나면 엄마혼자 동민이랑 집에 계시게 하는게 여간 죄송한게 아니라서 말예요 ....이곳으로 옮겨오면 일단은 어머님과 우리엄마사이에 말동무도 될수가 있구 또 . 우리 동민이도 덜 외로울거 같구요 ...우리끼리는 이미 다 그렇게 약속을 했었거덩요 ... 아가씨도 모두요 ...그런데 어머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몰라서...그래서,.."
"어머어머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니 ...난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는게 정말 좋아 ...호호호 난 절대 찬성이야 얘...너희들만 좋다면 난 절대적으로 찬성이야 ...선생님도 그렇죠 ? "
"저야 뭐...은혜씨만 좋다면 뭐든 다 좋습니다 허허허 ..."
"어머 ,..어머님 그럼 우리의견에 찬성하시는 거예요 ? "
"호호호 찬성하다마다 ...그건 오히려 내가 하고싶었어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모여서 살면 얼마나 좋아 ..."
"호호호 저는 회사일은 아무 상관없어요 선생님 ...이제부터는 선생님회사예요 .글구 우리집안회사구요 . 저에게 회사일은 물어보지마세요 전 아무것도 몰라요 ...아셧죠 선생님 ...."
"은혜씨 ...그런말이 어디있습니까 ? 그회사는 분명히 은혜씨의 부모님께서 은혜씨에게 남긴 ...."
"그래두요...전 그회사를 말아먹을뻔 했잔아요 ...글구 . 지금 저는 지금 이미 선생님께서 사육하시며 기르시는 암컷이 됐잔아요 ... 그러니까 ...전 ...앞으로 회사일과는 아무 상관 없어요 모든건 선생님뜻데로 하셔요 ... 천한암컷주제에 저를 사육시키시는 분과 회사일을 논하나다는것 자체가 말이안되요 . 글구 그회사는 이미 우리집안것이예요 선생님 ...글구 우리집안은 선생님것이기두 하구요 . 천한 저는 이제 감히 회사일을 논할 자격도 없어요 ... 저는 지금두 그렇지만 앞으로도 선생님께 이쁨받으며 사육되는 한마리의 암컷이구 싶어요 ."
"네 ....? 어머 어머님 너무 멋진 표현이세요 호호호 ...아버님께 길러지신다는 말씀이 너무 예쁘세요 . 글구 천한 암컷이라는 표햔도 너무 이쁜 표현이세요 ... 맞아요 어머님 과 저 글구 동서들까지 우리집 여자들은 모두 이 집안에서 사육되는 천한 암컷들이예요 너무 멋진 말씀이세요 어머님 ...호호호 ."
"`네 그럼요 어머님 호호호 세상이 아무리 여성 상위시대라지만 그런건 모두 허구예요 ... 누가 그래요 여성상위라구 .. 그런말하는 여자들 대부분은 사랑하는 남자가 없는 여자들이 내뱉는 독설이죠 . 그런말을 하는 여자들도 자신들을 사육시키는 남자들이 있다면 절대로 그런말을 함부로 내뱉지는 못할거예요 어머님 . 동서도 그렇지... 안그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