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아내 -30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내가 모르는 아내 -30부

💬 0 👁 7,248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보, 괜찮아요?」  

목소리가 들린다.
아내의 음성이다.

아내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는 것인가? 나를 걱정해 주고 있는 것인가?

괴로운 일의 연속으로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는 상황에서 나에게 평온함을 안겨주는 소리.  

나는 아내를 나의 인생의 부속품처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내는 내 인생의 동반자이니까 그런 만큼 나를 위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현실로 나는 충격을 받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나를 신경써 주는 아내의 음성에 평온함을 느낀다.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몸을 뒤척인다.

그렇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감각도 없다.
눈도 떠지지 않는다.

나는 아직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인가? 깨어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인가?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
출구가 없는 이 꿈 속에서 계속 헤매는 수 밖에 없는 것인가?  

거실에 쓰러져 의식을 잃고 있는 나.

그리고 그 상황을 이용하는 것 처럼 부엌에서 아내를 범하고 있는 남자들.

남편인 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덕이는 소리를 내면서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는 아내.

아내가 나를 신경써 주고 있었는데...? 그것은 내가 무의식 중에 본 환상이었다.
내가 소망하는 환상.  

DVD를 본 후에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는 각오하고 있었다.

아내가 단순히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고 점점 에스컬레이트해져 가고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나의 눈 앞에 나타난 현실은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것이었다.  

이제 아내는 내가 알고 있는 아내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아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생각할 수가 없다.

혼란스러움? 진실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공포? 현실을 응시하는 것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것일까?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가 거부하고 있었다.  

손도 발도 움직이지 않는다.

남자들은 내가 여기에 없는 것 처럼 아내를 희롱하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다만 보고 있을 뿐.
마치 나의 의식만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아내가 언제나 나와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만들고 있던 그 장소에서, 부엌의 조리대에 손을 대고 뒤로부터

남자에게 범해지고 있다.
그것을 빨아들이는 것 같이 촬영하는 남자.  

아내가 거기서 요리를 만들고 식탁에 모여 가족 4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을 무렵.

그것이 굉창히 먼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지금 아내는 그 장소에서 남자들에게 범해지고 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비웃고 있는 것일까?

아내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남자.
남자의 거친 숨결이 들려온다.

남편과 살고 있는 집에서 유부녀를 범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촬영하고 있는 것에 흥분하고 있는 것일까?

그 숨결을 지우는 듯이 허덕이는 소리를 내는 아내...

그 장소에 쓰러져 있는 나는 완전한 방관자.
마치 그곳에 있는 가구나 마찬가지인 존재.

내 집인데...  

이대로 쭉 눈을 뜨고 싶지 않다.

나는 그렇게 강한 인간이 아니다.
생각하는 것이 점점 부정적으로 되어간다.

사라질 것 같게 되는 의식을 귀환시키는 것 처럼 커져가는 아내의 허덕이는 소리.

나 이외의 남자에게 그런 식으로...  

아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나를 보고 있는 것일까?

나의 존재를 알고는 있는 것일까? 지금 아내는 어떤 표정으로 어디를 보고 있는 것일까?

아이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을까? 아이들이...
지금 아이들이 돌아와 있다고 하면... 

  

     *   *   * 

  

의식이 돌아오는 것이 느껴져 왔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눈을 뜨자 탐장이 나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지? 방금 전의 일은 꿈인가?

일말의 기대를 느꼈지만 탐정이 있는 이 집을 바라보자 그런 기대가 허탈해졌다.

역시 현실인가...  

「괜찮습니까?」  

탐정의 목소리가 분명하게 들린다.

아무래도 나는 소파에 눕혀져 있었던 것 같다.  

「저, 정신을 잃고 있었나요?」  

점점 의식이 뚜렷해졌다.  

「예, 남자들에게 맞아서, 1,2분 정도 의식이 없었습니다.
구급차를 부를까하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런가요, 그 녀석들은?」  

「조금 전에 떠났습니다.」

「아내는?」  

탐정의 얼굴을 본다.
탐정은 나의 눈을 본 후, 식탁 쪽을 가리켰다.

탐정이 가리키는 앞을 본다.
식탁 옆에 아내가 서 있었다.

아직 머리속이 무거운 것을 뿌리치는 것 처럼 일어나서 아내 쪽으로 향한다.

떠나간 남자들에 대하 분노와 불합리함을 느끼고 분노하고 있는 자신.

그것을 억누르는 듯이 아내에게 묻는다.  

「무슨 일이지?」  

그렇게 말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화를 내야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
객관적으로 보면 화내고 있는 중일 것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비현실적인 일 때문에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미안해요.」  

아내가 입을 연다.  

「바람피고 있었어? 아니, 바람피는 것이 아니지.
너 AV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던 거야? AV여배우로서?」  

이 말을 하는 것이 굉장히 망설여졌다.
그 남자들이 이야기했던 것이 사실일지 아닌지는 아직 모른다.

아내에게 물어서 그 대답을 듣는 것으로,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 버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지금의 혼란스러움에서 빠져 나가고 싶다.
그것이 제일의 본심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의 입으로 대답을 듣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제 도망갈 장소는 없다.

그렇게 자신에게 타이른다.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아내가 스스로 입을 열어 설명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느껴져 왔다.

입을 열어 몇 번이나 말하려고 하지만 말이 나오지 않는다.
참기 힘든 침묵이었다.
그러나 필요한 침묵...

망설이면서, 시선을 방의 구석으로 옮기거나 나를 보거나 하면서 각오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아내였다.

아내가 망설이고 있는 그 공간이 공기를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각오를 정한 것 처럼 나의 눈을 보았다.  

「사실이에요.」  

아내는 인정했다.
눈에 눈물을 가득 머금어 당장이라도 흘러내릴 것 같은 얼굴로.

어째서 우는 거지? 분노가 치밀어 오르자 나중에는 허탈감까지 느껴졌다.

나는 왜 화를 내지 않는 거지? 화내지 않으면, 아내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면, 화내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이제 아내에 대해서 분노의 감정조차 느낄 수 없게 된 것일까?  

아내가 울먹이는 소리로 말한다.  

「사죄하는 것 밖에 없네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당신과 이야기를 할 자격도 없어요.」  

경어로 그렇게 이야기하는 아내.

점점 아내와의 관계가 멀어져 가는 것 같았다.

아내는 위협당하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무엇인가 약점을 잡히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을 옹호할 감정조차 솟아 오르지 않는다.

냉정한 것인지, 아니면 기력이 없는 것인지를 모르는 상태로 담담하게 묻는다.  

「자격같은 것 아무래도 좋아.
모든 것을 너의 입으로 이야기해 줘.
어째서 AV같은 것에 출연한 것이지?

 돈 때문이야?」

「돈 때문이 아니에요.」  

변함없이 울면서 이야기하는 아내.  

「돈이 아니면 무엇 때문에? 약점이라도 잡힌 거야? 아니면 단순한 바람기야?」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자 머리회전이 빠르게 되었다.  

「바람기는 아니에요...
당신과 아이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데...」  

점점 감정이 세차게 치밀어 올라오고 있는 아내.  

「우선, 진정하고 의자에 앉도록 해.」  

그렇게 말해서 아내를 의자에 앉게 한다.
나도 식탁을 사이에 두고 반대쪽의 의자에 앉는다.

탐정에게는 소파에 앉도록 부탁했다.
우선은 아내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5분 정도 아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울음을 그친 아내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슨 말을 해도 제가 저지른 일의 변명 밖에 되지 않겠죠.
사죄하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나는 아내의 이야기를 차단하듯이 말했다.  

「그것은 이미 알고 있으니까 어떻게 된 것인지 자세하게 설명해 줘.
변명이든, 뭐든지 상관없으니까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해 줘.
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아내의 의지로 선택한 것인지, 억지로 이런 상태가 된 것인지는 모른다.

지금은 아내의 입장이 되어서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아내가 대답하기 시작했다.  

「AV에 출연할 생각도, 바람을 필 생각도 없었어요.
이전의 회사에 있을 때, 거래처의 사람에게 술자리에

 데리고 가져서...
거절했지만...
끈질기게 강요해서...」  

술자리에 데리고 가졌어? 조금 전에 남자들이 말한 S라고 하는 남자인가?  

「그 거래처의 남자와 술자리에 갔던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인 것이야?」

「네, 그 거래처의 담장자는 난폭한 사람이라서...
제가 거절할 때마다 기분 나쁘다면서, 회사의 거래까지

 끊겠다고 말해서...」  

「그래서?」

「술자리에 가는 것을, 거절하는 것만으로 회사에 악영향을 끼치면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무서워서...
당신에게는 전부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저...
정말로 무서워서...」  

「그러니까 변명이라도 상관없으니까 모두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라고! 그 담당자는 네가 결혼했다는 것을

 몰랐던 거야? 어째서 그렇게 비상식적인 꼬임이 빠진 거야!」

「미안해요...
그 사람도 결혼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강요해서,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서,

 그래서 술자리에 갔어요...」  

「그렇게 해서 어른의 관계가 되었다고 하는 거야?」

「제발 한 번만 같이 술마시러 가자고 말했었기 때문에 간 것인데, 그 후에도 몇 번이나 요구해서 몇 차례

 계속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런 관계가 되었어요.」  

그런 관계...

아내의 입으로 직접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재차 듣게되면 쇼크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허탈함 뿐...

이미 DVD를 보았기 때문일까?  

「후...
그래서 불륜 관계가 되었다고 하는 거야?」

「그건 아니에요.
저도 그런 사람은 싫어요...
술을 마셔서 취했기 때문에...」  

다시 아내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넘친다.

아내는 그대로 계속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점점 제가 하고 있는 일이 회사나 당신에게 들키는 것이 무서워서, 시키는 대로 하는 수 밖에

 없어서...
만나게 되었어요...」  

S라고 하는 남자의 비굴한 방식에 분노를 느꼈다.
약점을 잡아 위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그런데도 냉정함을 가장하면서 묻는다.  

「그리고, 그 남자가 AV회사에 너를 소개했던 거야?」

「저도 AV회사인 것은 몰랐어요.
다만,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 가 버렸다는 생각에...」  

AV회사인 것은 몰랐어? 어떻게 된 것이지?

아내가 그대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금 전의 남자를 데리고 와서, 관계를 가졌어요.
그것까지 찍히고 있었던 사진과 영상으로 협박당해서,

 이제 만날 수 밖에 없어서...」

「그래서, 그렇게 촬영하고 있었던 것이야?」  

「촬영이라니...
팔리고 있는 것인지는 몰랐어요.
저도 조금 전에 처음으로 들었어요.」

「너의 차 안에 있던 DVD는 보았어.
그런 느낌으로 촬영되면서 몰랐다고 말하는 거야?」  

「미안해요.
그렇지만 정말로 몰랐어요.
지금의 회사로 전직했던 것은 조금 전의 남자들이 말한 대로지만,

 그런데도 사무일만 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AV여배우 같은 것이 아니에요!」  

내가 아내의 차 안에 있던 DVD를 보았다는 말에도 아내는 놀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역시 내가 DVD를 보았던 것은 알려져 있었던 것인가?

그런데 사무일만 하고 있었다고? 더욱 더 혼란스러움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단 몇 분의 이야기로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얽히고 설킨 것일까?  

「원래부터 전직까지 할 필요는 없었잖아!」

「무서워서...」  

아내는 훌쩍훌쩍 울고 있었다.
아내는 회사를 옮기라고 명령받았던 것인가?

아내의 이야기만을 들어보면 아내는 완전히 피해자가 아닌가?

이렇게 흐느끼면서 울 정도로 괴로웠던 것인가?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어!」

「말할 수 없어요! 당신도 DVD를 보았잖아요...
그런 상태의 저를 보고나서 누가 저를 감싸 주겠어요...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감정을 표출하기 시작하는 아내.
지금까지 참고있던 감정이 단번에 분출하는 것 같았다.

경찰이 상담해 줄지 그렇지 않을지의 이야기가 아니다.
증거 운운하고 있을 이야기가 아니다.

남자들이 하고 있는 것은 범죄다.  

「지금부터 경찰에 신고하겠어.」  

나는 아내에게 말했다.

그러자 예상외의 대답이 되돌아 왔다.  

「그만둬요!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  

아내는 아직도 남자들을 감싸고 있는 것일까?  

「범죄에 휘말렸는데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니, 무슨 말이야!」

「경찰에 신고하면...
저 어떻게 될지...」  

DVD를 보여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일까? 확실히 그 DVD는 증거품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내가 DVD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 이외에는 증거가 없다.

아내가 DVD를 인정해서 증거로 제출하는 수 밖에 없다.  

잠시의 침묵 뒤에 탐정이 입을 열었다.

나는 아내와 둘만의 이야기로 거기에 탐정이 있는 것을 잊고 있었다.  

「저, 저는 부인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직업상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습니다만, 특히 강간

 피해자는 경찰에 말하지 않고 단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경찰에 신고하는 것으로 강간 당했다는

 현실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정청취로 모든 것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등,

 여성에게 있어서는 가혹한 것입니다.  

 부인도 그런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부인의 의사로 하고 있던 일이 아닌

 것을 알게된 지금, 녀석들이 하고 있는 일은 분명히 범죄이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일로 생각하는 것은 부인이 아니겠습니까?」  

탕정은 아내를 걱정해 주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그 말은 남자들을 감싸는 것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럼, 이대로 아무일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말하는 겁니까? 당신은 그 녀석들 편입니까!」  

난폭한 어조로 탕정에게 토해내듯이 말했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상처받는 것은 부인이지요.
게다가 남자들이 말한 것처럼 우선 부인이

 피해자라는 것을 고소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태 때문에 초조함이 몰려왔다.  

「지금부터 너의 회사에 가겠어.
남자들과 결판을 내고, 이제 두번 다시 너에게 손을 대지 않도록 하겠어.

 그리고 너의 영상도 건네받겠어.」  

아내가 고개를 숙인 채로 입을 열었다.  

「그 사람들, 회사에는 없어요.
그 회사의 사원이 아니예요.
회사는 보통의 영상 제작 회사에요.
사장이

 동료들과 개인적으로 하고 있을 뿐이라서, 다른 사원들은 뭐가 뭔지 몰라요.」  

사원이 아니라고? 무슨 말이지? 사장의 개인적인 취미로서 아내가 농락당하고 있었다는 것인가?

그렇지만 남자들은 비지니스라고 말했다.
회사의 부하직원들에는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있었다는 것인가?

어쨌든 남자들과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가 없다.  

「자, 전화를 걸어!」  

아내는 한동안 나의 눈을 보는 상태로 움직이지 않았다.
전화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그것이 남자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나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는 모른다.

나는 그대로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아내의 눈을 계속 보았다.
30초 정도 지났을까?

굳어진 시간이 끝나고 아내는 휴대폰을 손에 들어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나는 아내를 용서할 수 있을지, 그렇지 않을지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오직 한가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남자들과 아내의 관계를 자르는 것.

그것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자신은 없지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펌] 아내의 야노
“몰라.”“솔직히 말해봐. 듣고 싶어.”“응 좋아.”“핥아 줄까?”“여기서?”“응. 잠시만.”나는 아내의 다리를 내려놓고 일어나 다시 한번 주위를 살폈다. 역시 근처에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아내에...
💬 0 👁 539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6부
이일이 있고 난 뒤 한참 동안을 아내는 외출을 삼가고 평소에도 조용하던 사람이 더욱더 조용히 사는 것이었다. 약간에 술만 먹어도 잔소리하던 것도 자제하는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가능한 한 다정하게 대...
💬 0 👁 5,663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9부
“따르릉” 남편이 출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화벨이 울렸다. 우려했던 대로 상훈의 목소리가 들린다. “형수님, 전무님께서 상당히 노발대발하셨지만 다행히 제가 잘 말씀드려 위기는 넘긴 것 같군요. ...
💬 0 👁 1,086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8부
상훈이는 힘없이 앉아있는 아내를 일으키면서 그러지 않아도 전무님이 찾으시니 전무님 방으로 가자고 한다. 아내를 데리고 임원들이 있는 꼭대기 층으로 향했다. \"자 전무님 저번에 말씀드린 대성산업에 ...
💬 0 👁 626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5부
상훈은 그녀의 눈물도 아랑곳없이 엉덩이를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도 완전한 삽입이 안 된 걸 알면서도 우선은 그 상태에서 진퇴를 해 나갔다. 아내는 더 이상 반항하지도, 그렇다고 아까처럼 조금...
💬 0 👁 1,333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4부
아내는 머리를 만지면서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가슴을 쓰려 내렸다. 나는 후닥닥 화장실로 가서 용변을 보고 돌아 오니 아내와 후배는 자리에 앉아서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술을 마시고 있었다. \"...
💬 0 👁 3,390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1부
나의 아내는 남자들이 호감을 느낄만한 미모지만 그녀는 원래 부끄럼이 많아 남 앞에 나서기를 무척 싫어한다. 그리고 그녀는 절대 자신의 몸을 노출 시키지 않는다. 간혹 스커트를 입었지만, 그녀의 두 ...
💬 0 👁 3,554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2부
나이트에 들어간 상훈은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무대만 보면서 혼자 술을 따라 마시면서 나에게 \" 형 우리 업체 말고 다른 업체도 거래해\" 하면서 아내의 눈치를 살폈다. 나는 \"아니 너네 ...
💬 0 👁 6,195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