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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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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23부
박사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협의했지만 누구도 통제구역을 자유롭게 활보하게 할 수는 없다는 결론입니다. 다만, 박사가 완전히 귀화한다면 자유로운 통행이 허용됩니다.“ “물질과 시간에너지 연구엔 관심이 있지만 로봇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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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22부
개운치는 않지만 몸을 일으키며 휴게소 매장 아래로 내려서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북적 거림이 감지됐다. 주인의 눈이 커다랗게 변하며 계단을 내려오는 나를 향해 급한 걸음으로 다가왔다. "손님을 찾는 것 같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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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21부
한 시간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황급히 국경 사무실로 뛰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몇일 전 호텔로비에서 본 얼굴 이외에도 새로운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점잖아 보이는 신사가 허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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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20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복도를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내 벨이 울려서 방문을 열자 신디와 김학수가 나란히 문을 들어선다. 발그레한 신디의 얼굴만 봐도 짧은 시간 즐겼다는 것을 놓칠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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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9부
휴먼 로봇이나 반자동 로봇이나 상세한 설계에 들어가려면 많은 과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될꺼야. 결국 이 자리에서 결정될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 그만하지.” “개략적 얘기만 듣고도 이렇게 가슴이 설레는데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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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8부
저희는 연구소 제공과 연구원 급료를 지원하고 이곳에서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조건입니다.” “족쇄로 채우겠다구?” “그런 뜻이 아닙니다. 국적 취득 기회를 드리는거죠.” “사는 곳에 얽메이고 싶진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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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7부
일행은 나이아가라 폭포가 오른 쪽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호텔을 찾았다. 관광 비수기 탓인지 빈 방이 많은 듯한 호텔에서 방 두 개를 얻고 그곳에 딸린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밤은 칠흑같은데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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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6부
샤워하면서 뭘 혼자 중얼거려요?” “헛, 미안. 김학수 그 친구가 뭘 원하는지 생각해봤어.” “당신의 꿈을 도적질하려는거죠.” “그렇지? 알면서도 눈감아 줄 필요가 있는 일이지?” “글쎄요. 생각을 훔치는 일은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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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5부
모닝콜 서비스 덕분에 새벽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발가벗은 채로 엉켰던 두 사람의 몸이 떨어질 줄 모른 채 조금만 더 안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서둘러 짐을 호텔에 맡기고 랜탈한 차를 타고 버팔로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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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4부
숙은 출국을 앞두고 옷가지들을 챙겼다. 나도 양복 한 벌은 입은 채로 하고 열흘 정도 묵을 수 있는 속옷들을 정리하여 여행용 가방에 차곡차곡 넣었다. 몇일 전부터 준비를 해 왔는지 숙은 여행 스케쥴과 예약된 호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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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3부
책상 앞에선 김과장은 자신이 만든 투자유치계획서에 대해 얘기 하고 싶어했다. “투자유치계획서를 십여군데 투자 담당자의 이메일에 넣었습니다.” 어쩌면 그는 자신이 해 오던 일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듯 했다. 회사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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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2부
엄마가 바뀌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아이들은 문간 방에서 서로 엉퀴어 놀고 있었다. 명옥이 직접 만든 음식들이 모락모락 김을 내며 상 위에 가득하다. 오랜만에 뜨끈뜨끈한 구들짱에 앉아 보니 포근한 마음마저 든다.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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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10부
세퍼트를 앞세워 강가까지 산책하는 동안 탁은 어제 마신 술이 덜 깬 탓인지 몸을 연신 뒤틀어 꺽어대며 찌뿌둥한 몸 상태를 바로 잡으려고 애쓰고 있다. 아침부터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걸로 봐선 오늘 한낮은 땡볕 더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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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9부
내 무릎 위에 올려진 명옥의 손을 살며시 잡아본다. 부드럽다. 짧은 순간 황홀한 기분이 머리 끝까지 파고든다. 가만히 놔두면 또 다른 일로 전개될까 두려운 마음에 잡았던 손을 무릎위에서 기어 위로 되돌려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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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8부
황부장, 직원 회식인가?” “네, 저희 팀 단합대회입니다.” “사적인 모임 때문에 온 것이니까 개의치 말아요.” “옆에 계신 분은 엊그제 새로 오신 김박사님 이시죠?” 아는 체 하지 않을 수 없다. 가볍게 목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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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7부
길건너 자주 가던 생맥주집에 세 사람이 초저녁부터 앉아 있기는 처음이었다. 송사장은 기존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약간 상승하여 딜러와 바이어들이 소량이나마 주문을 해 주는 덕에 자금난이 다소 해소됐다고 연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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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6부
로봇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회사를 옮기는 일신상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에 대해서도 아내는 간섭하지 않는다. 몇 년동안 해오던 일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출퇴근이 들쑥날쑥 하더라도 밤샘 작업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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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5부
집에 들어서면서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샤워실로 뛰어 들어갔다. 비에 흠뻑 젖은 머리칼 보다 더 진한 차가움이 물줄기 되어 온 몸을 적셔준다. 잠깐 동안의 샤워 만으로도 상쾌한 기분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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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4부
소나기 구름이 가득 모여들었다. 예측하지 못한 장대비로 술자리를 끝내고 나오던 사람들에게는 대 혼란이 벌어졌지만 두 사람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기대하지 않았던 장대비 세례를 온 몸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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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X
프로젝트 X -3부
밤무대 가수의 열창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사람들도 기타 반주가 바뀌고 어설픈 아마추어의 노래가 흐르자 의외라는 듯 잠시 노랫말에 귀 기울였지만 자신만을 위해 멀리 이 곳까지 차를 몰고 온 사람들은 다시 무관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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