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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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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11부
그날 밤은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침실로 와서도 수잔나는 내 품에서 잠이 들었고. 그러나 그날 이후, 그녀는 더 이상 의심을 품지 않았고, 내가 회사에서 늦게 와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평소처럼 대화하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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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10부
엘리나는 거실로 나와서 머리를 말리고, 나는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아이보리색 홈웨어 원피스를 입은 그녀. 풍만한 골반과 출렁이는 젖가슴. 드라이기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보고 있자니,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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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9부
금요일 밤, 퇴근 후 맥주 한잔할 생각에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수잔나가 휴대폰을 들고 내게 다가온다. “여보, 내일 오랜만에 영화 보러 가자.” “갑자기 무슨 영화?” “이거야. 나 이거 진짜 보고 싶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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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8부
지난번에 언어 모임에 다녀온 이후로, 수잔나의 일상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신경을 안 쓰면 지나쳤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내가 엘리나랑 밀애를 나누고 있어서 그런가, 나는 그걸 기가 막히게 알아차렸다. TV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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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7부
호주에서 살았다는 점, 그리고 호주 여자와 한국 남자 커플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우리는 금방 가까워졌다. 어느 순간부터는 다른 사람들은 대화 밖으로 밀려나고, 우리 넷만 따로 묶여 떠들고 있었다. 담배를 피우냐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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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6부
너무 욕정에 사로잡혔던 탓일까? 뒷일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잠깐 회사에 다녀온다고 말했지만, 엘리나를 만나 술을 마셨다. 수잔나에게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 머리를 굴렸고, 곧 있을 일을 상상하면서 현관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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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5부
한 주가 지나고 다시 토요일이 찾아온다. 지난주에 봤던 그 펍에서 같은 시간에 모임을 할 거라는 게시물이 떠 있다. 나는 그걸 보고서 수잔나에게 물었다. “여보, 오늘도 거기서 언어 교환 모임 있다는데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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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4부
엘리나는 와인바가 있는 4층 건물 앞 가로등 아래에 서 있다. 그녀의 표정은 어딘가 일그러져 보였고, 눈가에는 피곤함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하지만, 나를 보자, 금방 웃음기가 돌았다. “미안해. 갑자기 불러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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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3부
늦은 밤, 가을의 선선하던 날씨는 날이 어두워지자, 칼바람으로 바뀌어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가슴이 시리고, 여자의 살결이 참으로 그리웠을 테지만 오늘 밤은 적어도 마음만은 따뜻했다. 집으로 들어서니 수잔나가 TV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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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2부
한 주가 또 시작됐다. 오전 업무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찾아온다. 특별한 알림도 없는데 괜히 휴대폰 화면을 켰다 껐다 하길 두세 번...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이미 엘리나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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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1부
약속한 주말이 되었다. 오후 5시 30분. 모임까지 1시간 남은 상황에서 나는 거울 앞에서 옷맵시를 다시 한번 둘러보며 고치고 있다. “뭘 그렇게 꾸며?” 수잔나가 가방을 챙기면서 시큰둥한 표정으로 묻는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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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부부들 -프롤로그
인물들 이경률 : 36세. 본 서사의 중심이 되는 인물. 호주에서 아내인 수잔나를 만나 결혼하고, 한국으로 역이민을 와서 정착했다. 번역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 텐션이 높고 외향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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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5부
[아내의 비밀번호] 작은 키지만 토실거리는 엉덩이와 젓가슴 누워서 하늘거리는 옷을 걸친채로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아내를 보면 사정한 페니스도 다시 서고만다. 출근준비중인 아내의 통통하면서도 잘빠진 다리를 보면서 펌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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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4부
[위험한 거래] 아침부터 시끄러운 윤전기 소리와 뜨거운 고열 미림제지의 직원 30명이 달라붙어서 연신 제본을 한다. 미림제지는 국내 유일의 제지와 제본 그리고 완성본까지 원라인 원스톱을 실현한 ISO 9001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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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3부
아내의 불륜을 알아차린 민태는 아내 진희를 용서하려 했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어진다. 더구나 이미 불륜 현장을 급습할 때에도 비서 노연미가 동석하면서 그 동안 한성의 상무이사로써의 명예에도 불가피한 금이 생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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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2부
----------------- 정택근 47세 177/80 (주)한국세공 대표 유미리의 사수 ----------------- \"유과장...바뻐?\" \"어 사장님...아녀 아직 조금 남았어요...\" \"우리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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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1부
주인공 --------------------- 박정봉 41세 182/75 세종컨테이너물류 사장 결혼 15년차의 1남 1녀 유미리 37세 162/52 금세공사 박난봉의 처 정민태 41세 174/80 한성통운 상무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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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떨어질때 -5부(완결)
이미 한 때의 상냥하고 순진하게 나에게 웃어 주고 있는 아내는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나는 아내를, 그리고 유리를 되찾고 싶어 재차 전무에게 복수하려고 마음을 결정했습니다. 나는 아내의 나날이 커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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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떨어질때 -4부
\"엄마! 아빠가 싫어? 그렇다면 료지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야? 유리에게는 잘해 주지만... 언제나 상냥하고 갖고 싶은 것도 곧잘 사 주고...\" \"물론, 아빠는 소중하게 생각해요. 유리의 이세상에서 한명뿐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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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떨어질때 -3부
\"료지..... 야경이 예쁘군요.....\" \"아, 그렇지만 사쿠라코에게는 비교가 안돼\" \"후후, 능숙하군요. 그런 말을 해도 저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요.\" 전무가 가벼운 키스를 했다. \"여기에는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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