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T1vs한화 제카 아지르의 마지막 플레이는 어떤 의도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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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상당히 유리한 구도에서 아지르가 먼저 짤리는 그림이 나오며 티원이 역전승을 해냈는데요마지막 아지르의 플레이를 두고 여러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1. we로 밑으로 빠진 다음에 q로 때리려 했는데 손이 꼬여서 weq가 되는 바람에 앞으로 날아가 폭사했다
2. 토스각을 노리고 있었는데, e를 쓰는 순간 앞에 있던 모래병사가 시간이 다 되어서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밑에 병사가 있는 쪽으로 강제로 이동되면서 움직임이 이상해진거다. (처음에 w를 밑에 놓은 건 그냥 혹시 몰라서)(이번에 저도 처음알았는데, e를 앞으로 써도 모래병사가 뒤에있으면 뒤로 이동하더라고요)
3. 아예 처음부터 we로 밑으로 갔다가 다시 앞으로 날아가서 점멸 토스각을 본거다.(왜 밑으로 가냐면 상대 혼란겸 스킬피하기 용도)
대충 크게 3갈래의 주장이 있는거 같은데요그중에서도 그냥 손이 꼬인거냐? 토스각을 본거냐? (차라리 손이 꼬였다면 이해하겠는데, 저기서 토스각을 보는게 프로의 판단이 맞냐? 그냥 사거리 차이로 멀리서 때리기만 해도 이기는데?) 의 대립이 치열한거 같은데 저는 토스각을 본게 맞다고 봅니다상대의 위협적인 스킬들(니코궁, 탈리야e, 시비르e)등이 다 빠져있었고 옆에서 궁킨 알리스타가 다이브를 하는 것처럼 움직임이 있었거든요그 과정에서 시비르와 탈리야를 같이 넘길 수만 있으면 한화의 승리가 유력했다고 봅니다다만 순간적인 상황들 속에서 좋지 않게 플레이가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패배의 주범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할지라도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애초에 새로 개편된 현재 lck리그에서 한경기, 한경기의 중요도는 상당히 낮고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를 계속해보면서 플옵과 월즈까지 최고의 팀을 만들어내는 팀이 결국에는 웃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냥 멋지게 날아간 그 자리에 탈리야의 땅구덩이가 수상하게 있었기 때문에 망한 것일 뿐, 각 자체는 멋졌다고 봅니다
번외로 페이커 탈리야의 플레이를 두고도 주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1. 그냥 w쿨이 돌자마자 바로 쓴건데 운이 좋아 맞은거다
2. 처음부터 아지르의 토스각을 예측하고 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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