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뛰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러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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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는 못하고요 한 2~30분?
야간러닝을 하려고 맘 먹은 약 한 달여 전쯤
처음 그냥 한 번은 뛰어볼까 하고 맘먹고 뛰어봤는데
속도를 크게 내지도 못했지만 그것보다 더 문제는 1km 조차도 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차차...
러닝은 나와는 아직 거리가 저~~~~만큼 멀구나 싶었죠
그리곤 걷기로 태세전환을...
처음엔 걷기로만 시작했고, 그러다가 뛰어볼까 하고 맘 먹은게 일주일쯤 지나서 였을까요?
그렇게 해서 다시금 뛰어봤는데, 처음 무작정 뛸 때와는 달리 그게 뛰어지더라구요
1km.....
여전히 느리긴 했지만요
그 이후로는
매일 뛰는건 여전히 무리 같아서 격일로 뛰기 시작했고
어떤 날은 걷기만 하고, 어떤 날은 걷고 나서 뛰고, 어떤 날은 쉬기도 하고
그렇게 처음 말한 것처럼 한 달여가 되어갑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부터 유행한 러닝크루에 휩쓸리지 못하는 입장에서
가끔 유툽에 나오는 서울 혹은 도심지의 활기찬 러너들과는 달리
지방 변두리에 사는 저는 혼자 달리긴 하지만
그것조차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달리는 피쟐러 있습니까?
p.s.1
예전 서울살때 뉴발란스나 아디다스같은 브랜드에서 주최했었던 그런 대회를 한 번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도 아마 10km 뛰는데 1시간하고도 20분인가 30분인가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p.s.2
야간 러닝 이후 유툽 알고리즘 덕분에 러닝 관련 영상들이 잔뜩 뜹니다
그런거 영상 보고 혹은 구글링해서 일반인 러닝 평균 같은거 찾아보면
어우.......저는 끔찍하더라구요 저어어어기 90%쯤 되는 수준입니다
아 참 어제 겨우 3km를 시도해 봤는데 페이스로는 7분여가 나오더라구요 조만간 3km 20분을 끊을수도??
p.s.3
그 존2 러닝 좋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뛰어야겠구나 라고 맘을 먹은적도 있었는데
글쎄 ...걷기만 해도 그 심박수가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니 되려 불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그냥 무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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